늦게나마  9월20일 수업에 씨앗 관찰기를 올려봅니다.


누가 (Who)

모듬 봄, 여름, 가을, 겨울  네조 중에 내가 속한  가을 조 선생님들  양해미, 이영애, 박영희, 정승은 그리고 최병규 가을조다 각자가 준비해온 씨앗을 관찰하기로 하고 책상에 펼쳐 놓는다. 여러 종류의 씨앗들....

언제 (When)

2016920() 1210분경부터 2016년 샛강환경지킴이 전문지도사 4-5강 수업시간에

어디서 (Where)

해오름 평생교육원에서 2016년 샛강환경지킴이 전문지도사 양성과정 수업중 강의실에서 관찰하기와 스토리텔링 수업 강의실에서 작성한다.

무엇을 (What)

각자 가지고 온 씨앗 중에 2가지를 관찰하기로 한다.

나는 대추씨와 사과씨를 선택하여 관찰하기로 하고 먼저 대추씨를 만져보며 모양새를 익히기 시작한다. 루페를 이용하여 관찰하기는 처음으로 격어 보는 관찰이라 흥미롭다.

대추씨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연상되는 대추를 떠올려보니 먼저 맛있다는 느낌과 제사상에 오르는 제물이라는 것과 벼락 맞은 나무로 도장을 새기면 행운이 온다는 행운목이기도 한 대추다.

26년전에 새긴 인감도장이 바로 벼락 맞은 대추 나무라하여 새겨 간직하고 있는 도장이 떠오른다.

대추씨를 그냥 볼 때의 느낌과 루페로 보는 대추씨의 모양새가 다름을 인식하며 또한 단단하다는 느낌이 촉감으로 느껴진다.

대추씨를 잘못 씹으면 이빨이 부러지고 남을 만큼 단단하다. 손끝에 닿는 느낌은 울퉁불퉁 거칠고 양끝이 송곳처럼 뾰족하다.

대추씨에 살이 아직 남아 있어 달짝지근한 냄새가 난다.


또 대추는 제사상에서 빠트릴 수 없는 맨 첫줄에 놓이는 과일 중에 가장 귀중한 과일로 왼쪽 상석에 놓여진다.

씨앗이 하나라 왕을 상징하기도 하는데 그 다음에 놓이는 과일은 당연히 씨앗이 세 개인 밤이 놓이고 그 다음에는 씨앗이 여섯 개인 사과, , 배 등으로 놓인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대추, 건강식품으로 한약방에서 꼭 쓰이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과일 중에 과일이다.

사과씨

한 면이 뭉뚝하고 한쪽은 뾰족하다. 마치 눈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처럼 생긴 사과 씨다.

아침에 먹으면 황금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좋은 과일이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과일 중에 과일이다.

사과 씨는 먹으면 좋지 않다고도 한다. 독성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씨를 먹을 때도 있는데 그다지 독한 독성은 아닌가 보다.

사과는 대추, 밤 다음에 제사상에 놓이는 서열 삼위의 과일이다.

대추는 왕, 밤은 삼정승, 사과는 육조판서... 이런 속설이 있다. 그럴싸하게 이야기가 되는 것 같다.

어떻게 (How)

과일에서 채취한 씨앗을 만저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관찰 하면서 씨앗의 쓰임새에 대해 생각해 본다.

(Why)

대추씨와 사과씨를 관찰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먹는 과일이라 건강에 유익한 대추와 사과가 가지고 있는 특성에 대해 알아보며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씨앗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