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은 여러모로 충격이 큽니다. 100년전 소설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세상에 아이들이 어떤 정체성으로 살아가야 할지 무척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잘 알지 못했던 영역들을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되고 아이들과 다루어봐야할 주제라 더 좋았습니다. 수많은 sf영화가 현실이 될까봐 걱정도 앞섭니다. 많은 정보와 자료 감사합니다.~~ - 서복*

 

최초의 생명체가 박테리아로부터 비롯됐고 그들의 진화가 인류를 탄생시켰다고 보면 로봇에게도 인류의 맥락을 적용시킬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고도로 발달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인간과 로봇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을까? 갈수록 미궁에 빠져듭니다.

오늘 수업은 그 미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봅니다. 인간과 로봇의 감정 교류, 사랑. 사이보그에 대한 깊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 맞닥뜨려야할 세상을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강의 속에서 보여주신 다양한 읽을 거리와 볼거리 감사합니다.^^ - 유은*

 

오늘 수업 전에 자료를 제대로 읽기 못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못한 것  아쉽습니다. 4차 산업이 발달되면서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로봇과 인간의 구분점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은 무엇인지 인간이 나누는 사랑, 로봇과 하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로봇과 함께 사는 현대 사회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겠습니다. 많은 자료, 알찬 수업 감사합니다 - 허은*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인간의 정의를 가능한 폭넓게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인간을 정의하는데 있어 그 경계에 대한 충돌이나 모순이 생기기 때문이래요. 생명이나 죽음에 관해 자기결정권이 있는 인간인 저는 사는 동안에는 주도권을 갖고 존엄하게 지내고 싶어요. 무엇보다 인간다움을 잃지 않아야 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불완전하지만 실수도 하고 감정이 있는 인간. 요즘은 노화도 자연스러움이 아니라 질병으로 구분 할지 말지 갑론을박 한다는데, 로봇 기술의 발달에 놀라 눈이 휙휙 돌아갑니다 - 최선*

 

로봇과 인간은 지금도 구석구석 함께 하고 있지만, 반려 롯봇, 연인으로 까지는 생각 못했어요. 어디까지 함께 할 지 신기하면서도 두려운 마음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 존재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두 개체 모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의해  윤리적, 법 제도적으로 기준점을  명확히해야 할 필요성도 생각하게 되네요.

선생님께서 자료로 주신 질문, 확장자료는 융합적인 수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미지 자료는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업 자료를 만들다보면 적확한 이미지를 찾는데 좀 어렵더라구요. 설명도 차근차근 조목조목 해주셔서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