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전략지도사 나눔터
진로전략지도사 양성과정 3기 2강 – 청소년 진로의 현재와 미래 수업 정리
* 수업일 : 2017년 6월 12일 월요일
* 참석자 : 봄, 여름, 가을, 겨울 선생님들 21분과 박형만 선생님
* 정리 : 여름 (신현정)
* 수업 주제 : 청소년 특성 및 진로 1. 13-19세 시기의 청소년 특성 및 문화 이해 (6./9 금)
2. 청소년 진로의 현재와 미래 (오늘)
Ⅰ. 우선 보내주신 9개의 논문 중 하나를 골라 개인별로 요약하고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2030 미래사회 및 직업생활의 변화와 교육적 접근 방안 / 장주희 --> 김진호, 정희석, 최정순 선생님
2. 스마트기술의 발전과 고용환경 변화 전망 / 정지형 / 이승민 / 신현준 (×)
3. 미래 일자리 변화 / 박영숙 --> 박지영 선생님
4. 미래 일자리 구하기 위한 메가트렌드 보기 / 박영숙 (×)
5. 미래사회 똑똑한 시민 Smart Mobs을 다룰 신직종 부상 / 박영숙 --> 강선순, 김미숙 선생님
6. 미국정부가 제공하는 미래부상산업과 직업군 / 박영숙 (×)
7. 미래 연구 워크숍을 통해 바라본 청소년의 미래 직업 탐색 연구 --> 박상희, 서현주, 신현정, 이고은 선생님
8. 청소년의 직업결정 유형과 직업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이은경, 원미영 선생님
9. 청소년의 진로지도를 위한 미래 직업탐색 방안 모색 (×)
10. 애니어그램을 중심으로 한 겨울모둠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죄송해요, 선생님. 성함이 생각나지 않아서요ㅜㅜ)
==> 몇 개의 논문은 선택되지 않아 다루어지지 않은 논문에 (×) 표시를 해 두었으니, 선생님들께서 개별적으로 읽고 정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미래연구의 개념과 특징에 대한 정의가 여러 번 언급되었습니다.
==> 미래에 부상하거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한 구체적 제시보다는 가치의 정립, 미래를 읽고 개척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진로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구체적 자료가 더 첨부되었으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리라는 몇몇 논문에 대한 비판적 읽기, 의견 제시가 있었고, 직접 실례에 기반한 글을 써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시기도 했습니다.
==> 논문은 각 저자가 작성한 고유한 주장이므로 연구를 위한 참고자료로 생각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박형만쌤의 조언이 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선생님들이 꼼꼼하게 읽고 정리, 발표하셔서 오~ 좀 더 열심히 읽어와야겠구나 하고 자극받았답니다.
Ⅱ. 아이들이 안고 있는 고민 찾기 / 부모들이 안고 있는 걱정 찾기 /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가치들 살펴보기
모둠별로 아이들의 뇌지도를 채우고 다른 모둠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성적, 외모, 친구, 진로, 가족, 성격, 게임, 벌점 등등
인포그라피로 아이들의 고민 중 50%가 넘는 부분이 성적이라는 점 그리고 아이들의 고민과 부모들의 고민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고민을 진심으로 이해할 때 마음을 열고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일이 가능할 것입니다.
세종대왕 이래 현재 초중고재수생 그리고 직장인의 일과표까지 그래프로 살펴보며, 행복지수가 OECD 26개국중 22위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다시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사회의 단면을 상징하는 사진과 그림을 보며 키워드를 찾아보았습니다.
1. 고용불안의 시대에 어떠한 조건에라도 나의 노동력을 팔겠다는 우리의 모습
2. 휴대폰을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소통하는 모습
3. 고달픈 현실과 힐링의 공간이 분리되어 있는 현대인의 삶
4. 스포츠, 게임등 다양한 즐거움의 모색 – 건강한 공동체형성의 가능성과 중독과 단절이 위태롭게 공존하는 모습
5. 먹방, 큰 성취가 어려운 세상에서 현대인들이 찾는 소소한 성취와 즐거움
6. 끝없는 노력, 노동
7. 아이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
8. 곧 현실이 될 미래의 기술들과 인간
==> 함께 생각을 나누기는 했는데 명확하게 단어나 문장으로 정리하지는 않아서 개인적인 표현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사진에 적당한 키워드와 설명을 선생님들께서 덧붙여 완성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높은 자살율과 낮은 행복지수로 표현되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진로전략을 어떻게 만들고 지도할 것인지 질문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기 위해 현재의 문제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 무척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오늘 수업에서 다루어진 것처럼 구체적 목표 (미래에 전망있는 직업을 선정) 를 정하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성공과 가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미래를 읽고 개척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진로지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 과제 : 2차시 수업 소감문 아래에 박형만 선생님께서 올리신 논문이 첨부되어 있습니다. 조별로 발표자를 정해 정리해오는 것이 과제입니다~
봄 :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분석 -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여름 :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별 직업선호
가을 : 에니어그램과 진로지도
겨울 : 에니어그램의 교육적 접근
일주일에 두 번이나 만나니, 금방 정들 것 같아요^^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참, 박형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던 정현종님의 시가 [방문객]인 것 같아서요. 함께 읽어봐요~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
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