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늦게 왔죠??^^;
죄송해요~~홍홍홍
전 5번째로 들어갔었구요... 분위기도 나름대로 괜찮았어요.그래서 마니 긴장하진 않았어요...
다만 그 '분위기'란게 당락과 전~혀 상관없다고들 하더군요..ㅡㅡ;;
인터넷 실명제, 여백의 미(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예와 그것이 어떻게 제 생활에 영향을 주었는지...), 글구 또....뭐였더라...... 어...잘 기억이...ㅡㅡ;;
생각나면 바로 다시 올릴께요....ㅎㅎㅎ
전 익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구요..한 4번 정도 공격(?)도 당했어요...;;;글구 나름대로 계속 익명을 지지했어용....ㅎㅎㅎ;;;
여백의 미는 밖에서 제시문을 읽었는데도 도통 생각이 나질 않았었는데 다행히도 한 교수님께서 "고3이라는 빡빡한 생활을 한 번 생각해 봐보거라..."이런식으로 힌트를 주셔서..전 이주일에 한번 씩 모이는 영자신문반이 저한테 활력소같은 존재였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한분께서 '영자신문반은 나름대로 너의 입시에 좋은 작용을 하는 것이었을텐데 락밴드같은 활동을 하는 애들에겐 어떻게 적용이 되는 거지??' 라고 하셔서 그건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했어요..전 영어를 굉장히 좋아하고 영어를 공부하면서 짜릿함까지도 느낀 적이 있었기 때문에 즐거움을 얻었고 거기서 활력은 얻었다구요..노래는 잘 못 부르는 저에겐 락밴드가 오히려 스트레스 일 수 있다고 말했죠....(헥헥...)암튼 자연스레 웃으면서 얘기했구요..
가장 맘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마지막에 한분께서
"꼭 합격하길 바란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머리 속에서 잊혀지질 않아요.. 첨엔 좋았는데 갈수록 그런 말들이 왠지 동정으로 느껴지더라구요...ㅜㅜ
신경 안 쓰는 게 낫겠죠??
이대는 평등과 과시효과(힘이 없어 보이는 존재라도 주위 환경에 따라 권력과 힘을 유지할 수 있다..)에 대해 얘기했었는데,,, 집에 와서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매우 못 마땅해 하셔서 좀 우울했어용....^^;; 그래도 희망을 갖고 기다려 봐야겠죠??^^
선생님 너무 고생하셨는데 정말 좋은 소식 안겨드리고 싶어용~~~^^!!!
너무나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