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는 날 : 2021년 1월 4일 달날 이른 10시~1시

* 주    제 : 징벌적 배상제도의 정당성 - 혐오발언 어떻게 할까?

* 길잡이  : 박형만 (해오름으뜸일꾼)


배움에서 노리는 점

1. 혐오발언 개념을 이해하고 쟁점을 도출할 수 있다.

2. 쟁점에 대한 문제를 단계별로 발제할 수 있다.

3. 발제된 문제로 사실-심화-적용-종합 질문을 만들고 하브루타 토론을 수행할 수 있다.


********** 수업 후기************************


2강의 내용이 알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는 내용이었는데 함께 분석하니 더 이해가 갑니다. 세밀한 질문을 보며, 아는 척 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합니다. 아도르노와 겔렌의 논쟁 배경도 함께 이야기해주셔서 이해하기 더 좋았습니다. 
새벽에 3강을 정신 없이 읽으며, 혼란 했는데 맑은 정신으로 다시 보니 제가 너무 '쫄았던' 것도 같습니다. 3강 숙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정세*

오늘 새벽 2시까지도 과제를 안하고 있던 터라, 과제를 할까 말까 갈등을 살짝 했는데 과제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브루타는 스스로 질문을 만드는 수업이기에 이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박형만 선생님과의 수업 이후라는 생각도 듭니다. 글로써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희미해 질 듯 하여, 이 부분을 시도해 봐야겠다고 일단은 마음 먹어 봅니다.
새해에 듣는 첫 강의였네요~ 함께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과 박형만 선생님, 일구어 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담주에 뵙겠습니다~^^ - 김미*

아도르노와 갤런의 논쟁이 나온 배경을 알게 되서 이해가 더 잘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교 구술면접에 이런 질문들이 나오는 것도 호기심 자극. 이런 재미있는 걸 논술보는 아이들만 공부하게 하는 현실이 좀 안타깝네요. ㅎ 선생님들 과제에 묻어간 수업이었습니다. 저도 아직 코로나로 종료되지 못한 수업이 이번 주 남아 있어서... 후선순위에서 밀렸는데... 이번주에는 과제도 받았으니... 3강은 잘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정연*

아도르노와 겔렌의 대화에서는 살짝 머리에 쥐가 내렸습니다. 법과 제도를 거시적 관점에서 본 적이 있던가, 제도가 가진 한계에 대해 고민해 본 적이 있던가,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지 생각이라도 해 본 적이 있던가... 울렁거림과 반성이 있었습니다. 제도에 있어 거시적 시선과 미시적 시선이 교차해서 필요하다는 말씀이 많이 와 닿았습니다. 
문단을 나눠 놓고 한 문장 한 문장 세심히 들여다보며 질문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질문 만들기의 원리가 좀더 선명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숙제는 거의 다 했는데, 아침의 벼락치기로 하다 쟁점2의 4번 정리를 남겨 두고 수업이 열리는 바람에 못 올렸습니다. 다음 주 숙제는 단체 숙제라 어쩔 수 없어서라도 제 시간에 다할 것 같습니다. 
정초부터 엄청 공부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들어 혼자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 손자*

학급의 자치활동을 위한 규칙의  딜레마와 불가피성을 고려해야 하는 Y상사의 쟁점을 다루어 보는 것은 흥미롭고 의미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회에 속해있는 한 제도와 관련된 여러 시각들과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늘 생각하고 살펴야 할 부분이니까요. 무엇이 문제인지를 현명하게 가려낼 수 있는 눈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새 해 첫수업, 오늘도 감사합니다 ^^ - 문송*

논의의 주제가 규칙은 지켜야할까? 였는데 이 부분에 대해 수동적으로 대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왜 우리의 생활 속에서 쟁점 찾기를 실천해야하는지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도르노와 겔런의 텍스트는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지만 이런 텍스트를 언제 읽어볼까 싶었고 다행히 이끌어주시는 도반샘님들 덕분에 깊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새해의 첫 주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건강 유의하세요~~^^ - 한윤*

타율화된 권력 강요에 맞서 나는 인간의 본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각, 조퇴, 결석에 대해 벌금을 매기는 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못한 저를 보면서 내안에 무엇이 살고 있지를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 미시적으로 거시적으로 적절하게 조율해가면서 생각하는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다고 다짐해보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수업 참 의미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