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주제중심의 수업안 계획하기 명확한 주제를 제시하고 함께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수업 흐름을 기- 승 -전 -결로 설정한다.

교안은 매우 정교하게 수업은 흐름을 따라가기 마음열기와 생각열기의 중요성 잊지말기

아무리 바빠도 명심하고 수업에 임해야겠습니다. -조해*

 

마음열기와 생각열기의 중요성을 다시금 꺠닫게 되었습니다. 마음열기 정도만 하고 수업을 진행했는데 생각열기도 준비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네가 세상에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란 그림책을 아이가 어릴때 정말 많이 읽어줬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본 글은 한 아이의 엄마로만 읽었을때와 어제 읽었을때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나의 아이에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 그리고 우주의 생명들로 사고가 확장되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선생님들과 토론을 통해 새롭게 얻은 생각들이 좋았습니다.  수업을 안하고 강의를 들을때와 수업을 열고 나서 강의를 들을 때는 다른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서 제 수업을 어떻게 보완해나가야 하는지도 느꼈고, 수업에 훨씬 집중이 잘되는 듯 합니다. 사실 저도 질문 받는 거, 발표하는 거 너무나 싫어하는 사람이어서 답을 알고 있어도 입을 꾹 다물고 지낸 학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업을 하면서 생각을 나누고 어떻게 하다보니 모둠을 대표해 발표도 해보면서 변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들을때마다 깨달음을 주는 해오름의 수업에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조정*

 

 

수업하는 아이들이 어떤 아이인지 파악하고, 그 개인차를 고려하여 수업안을 구성해야 한다는 말씀과

마음 열기를 잘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수업 준비를 할 때 도입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저는 <목기린씨, 타세요> 텍스트가 선정된 걸 보고 초등 저학년부터의 수업활동을 배운다고 생각했는데, 제 예상보다 대상 학년과 난이도가 높아 조금은 당황스러웠습니다. 한편으로는 제가 너무 텍스트의 두께와 출판사에서 권장하는 연령에 얽매어 있었나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3강을 마치고, 제가 주로 수업하는 대상은 초등 중학년인데, 이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생겼습니다. 동시에 고학년 수업 시 어떤 텍스트를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도 조금은 찾은 것 같습니다.

4강 수업도 기대가 됩니다^^ -정소*

 

 

실은 지난시간에는 예습을 못하고 수업을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도입의 배움에 앞서 읽는 글에서 먼저 강타를 당한 후 마지막 손길을 생각해본 부분에서 뭔가 사고가 멈췄다고 해야 할까요? 그게 사고가 멈췄다는 게 다른 생각이 없어졌다는 말인데요. 정말 다른 생각이 없어지고, 마지막 손길이라는 단어에 꽂혔었습니다. 그리고 마음열기에서 네가 세상에 태어나던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의 글에 너무 감동을 받아서 감동이 가시지를 않아서 수업 후기의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의 시간이 지나고 감동이 좀 가신 후에는 바빠서 또 시간이 지나서 이제야 올립니다.  

동등하게 대우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열기 부분을 모듬에서 논의하고 전체가 다시 모여 나누고 이 과정이 참 좋았습니다. 좋은 이유는 다양한 생각의 정리를 들으면서 배울수 있어서 좋았구요. 선생님의 강의가 참 명강의이시라 다음 시간도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입니다.^^   - 이은*

 

 

초등 논술 과제를 낼 때도 그러했지만 주제 중심의 수업안 짜기가 어렵습니다. 주제를 두고 책을 고르기 보다 책을 맞춰보고 주제를 정합니다. 아마 책의 양과 독해한 것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수업을 할때 들어서기에서 학생들과 이야기 하기보다 책 내용을 공부하는 것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이 책의 주제가 왜 다루어져야 하는지 대해서 제가 알고 느낀 것을 충분히 나누어 방향 설정 하는 것이 중요한데 내용을 공부하는것에 급급하지 않았나 합니다.   자꾸 잊어버리게 됩니다.

지난 수업 시간에 생각열기 과정의 제 모습을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른 선생님 말씀이 끝나기 전에 제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은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다루는데 방해가 되어 시야를 좁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청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면서 행동은 그러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공부하면서 나아지리라 생각해 봅니다... 내일 뵈요~^^ - 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