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은서니~*  첨부파일

Subject  순무 담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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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강화도에 갔습니다.
처음엔 순무를 뽑았는데 그중 2개 밖에 뽑지 못해서
더 뽑고 싶은 욕심이 났지만
너무 많이 들고 가면 무거울 것 같아서
그냥 순무를 들고 갔습니다.
순무를 닦을려고 올라가 보니 찬물에
순무를 씻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무장갑을 가지고 오지 못하여
맨손으로 하였는데 너무 손이 시려워 도중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순무에 양념 버무리기 시간!!!
그런데 각종 매운 양념들이 들어가 눈이 너무 매워서 눈물이 났습니다.
직접 버무리고 맛을 보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늘 정말 즐거웠고
순무를 집에서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어서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화가 온다면
다시 순무 김치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최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