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최혜빈  첨부파일

Subject  해오름 겨울 살림학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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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월 13일/15일 (월요일~수요일)

제목: 해오름 겨울 살림학교

오늘 해오름 겨울 살림학교를 갔다.
엄마를 이튿을 못 본다고 생각을 하니 눈물이 찔끔찔끔 나왔다.
바보같은 생각이 들겠지만 나는 가기 한~~~참 전날부터 울고 싶은 심정이였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재미있어서 엄마 생각이 나질 안았다.
나는 엄마가 슬퍼 하실 줄 알고 걱정했는데 엄마는 오이려 잘했다고 칭찬만 해 주셨다. 엄마는 내가 즐겁게 놀고와서 기분이 좋았덴다. 괜히 걱정만 했네...
내가 이러고 있을때 나 가지말라고 질질 짰던 내 동생 하영이는 뭐를 하고 있을까???
돌아와서 물어보니 밤이 새~~~~~~~도록 울었댄다.
불쌍해라....
나는 그 시간 동안 재미있~~~~~~~게 놀았는데...
가서 소고춤도 배우고, 달집태우기도 했다.
달집태우기를 할때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노래를 불러주었다. 그게 특별공연 이였다. 우리가 앵콜! 앵콜! 앵콜! 앵콜!”이라고 외치니 한곡 더 불러주셨다.
모닥불에다가 노래가 있으니 와~~~~ 그 멋진 추억이다. 많이 봤던 것같은데...
눈썰매와 얼음썰매도 탔다. 얼음썰매는 잘 안나갔지만
재미있었다.
눈썰매는 시시할 것 같았는데 타보니 씽씽 잘 나가고
재미있었다. 조를 나눴는데 나: 1조 예섭: 7조 채린:
6조 성준: 3조 마지막으로 민경이는 2조였다.
우리조 이름은 겨울아이들이였다. 7조 얼음꽃 6조 펭귄
3조 8.3닷컴 2조는 모르겠다. 언니가 무척 잘 해주었다.
그 중에서도 서현이 언니가 제일 잘 해주었다.
그렇지만 어쩔땐 엄마가 보고싶었다.
우리 선생님 성함이 전연경 선생님이 셨다.
밥이 유기농이라서 더 맛있었다.
어묵과 부친게도 먹었다.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었다.
나는 눈썰매를 타고 비밀 포대를 제일 많이 주어서
어묵1개를 더 먹었다. 정말 재미있는 날이였다.
신나게 놀기 숙제를 신나게 성공적으로 했다.
참,별똥별이 떨어지는 것도 보았다. 너무 순간걱인 일이라 소원을 못빌었다. 아쉽다. 만약 소원을 빈다면
우리가족 죽지않게 해달라고 할거다.
보라색, 파랑색별도 있었다. 금방 터질것만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