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김경옥  첨부파일

Subject  한택 식물원을 갔다와서......(안재현,안재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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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오줌은 왜 가을에만 냄새가 날까? / 안재현 >

아침 일찍 해오름에서 한택 식물원에 갔다. 거기는 자연 그대로 였다. 그런데 기분이 안 좋았다. 왜냐하면 비가 와서 양말,신발, 바지 등이 다 젖었기 때문이다.
난 거기서 관찰일기를 쓸 때 노루오줌을 썼다. 노루오줌은 봄,여름에는 냄새가 안난다. 가을에만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 가을에 꼭 와서 그 냄새를 맡고 싶다. 난 거기서 비비추,금낭화, 용담들을 봤다. 더 많은 걸 배웠는데 생각이 안난다. 그리고 멸종위기 식물이 많은 줄 알았는데 여섯 종 밖에 안 됐다.그 중에는 용담꽃도 있다. 난 멸종위기 생물이 적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 비가 오는 날 꽃 관찰 / 안재완 >

비가 오는 날 관찰을 해도 좋았다. 근데 비가 오는 데도 왜 잠자리가 있지? 그리고 꽃이 나한테 "내가 이쁘지?" 라고 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그런데 "너가 이뻐." 를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이쁜 꽃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근데 이상하게도 내가 우산을 잠글 때만 꼭 밖으로 나갔다. 그러면 우산이 잘 안 펴져서 내 옷이 많이 젖었다. 옷은 젖어도 자연의 즐거움을 관찰한 날이다.

* 갔다 온 날 다음에 바로 일기를 썼는데, 깜박 잊고 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