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최혜빈  첨부파일

Subject  해오름. 1박2일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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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4~15 Saturday, Sunday


해오름을 강화도로 곤충을 보러(조사하러) 갔다왔다.

나는 곤충 중에서 톱사슴벌레 암컷 수컷을 발견한게 제일

기억에 남는다. 비록 내가 찾은 건 아니지만... 아 그리고

톱 사슴벌레가 짝짓기를 하는 것을 보았다. 정말 신기하고도

간단했다. 먼저 암컷을 도망가지 않게 잡아준 뒤에 수컷이

쫓아 올라오게 한 뒤 수컷이 암컷 위에 올라오고 엉덩이를 서로

가 맞대면 짝짓기가 끝나는 것이다. 곤충들이 짝짓기를 하는 것

을 보니 신기하고도 신기했다. 그리고 장수풍뎅이가 짝짓기를

시키려고 했는데 암컷이 거부를 해서 장수풍뎅이가 짝짓기

하는 것은 못봤다. 논에서 밤에 청개구리, 개구리등을 보았다.

맹꽁이도 볼 뻔했는데 최경환 선생님이 잡으시려다가 놓쳐서

못봤다. 그리고 아침에도 나와서 산책을 하다가 물벼룩을 봤

다. 정말 신기했다. 교과서 모양 그대로였다. 그리고 강아지를

산책도 시키고 있는데 최경환 선생님이 말벌을 잡으러 가셨다.

그래서 나도 따라갔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말벌인 장수

말벌이라고 하셨다. 정말 컸다. 그리고 가시 개미라는 개미도

산다. 선생님이 말벌이랑 개미랑 친척이라고 하셨다. 이유는

개미도 뭉쳐서 살고 말벌들도 뭉쳐서 살아서 그렇다. 또, 개미

도 번식을 하고 말벌도 번식을 해서 친척이라고 하셨다. 우리

가 오늘 본 것은 톱 사슴벌레(암컷. 수컷) 가시개미 장수말벌

물방개 우리 목 하늘소 거위벌레 노린제 장수풍뎅이 꽃무지 물

벼룩 청개구리 개구리 나방 나비 흰개미 초파리등을 보았다.

총17종이다. 노래도 배웠다. 잘 때 엄마생각이 나서 잠이 잘

안왔다. 그래도 겨우 겨우 잠이 들었다. 오늘 정말 좋은 경험

을 한 날이었고 또 재미있는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