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강 현대사 - (2)

<1> 경제 발전의 그늘

- 60,70년대 경제발전의 이면에 자리잡은 노동자의 희생을 알아본다.

1. 노동에 대한 생각 나누기

- 가난, 지저분함, 작업복, 위험한, 힘든, 저임금, 공장, 공사 현장...

-사전적의미 : 의식주 마련을 위한 정신적 육체적 활동

-노동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이 부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1) 일한 만큼 노동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사회구조적 문제 → 임금차별

2) 일하지 않고도 잘 사는 자본가들이 있다.

3) 학교서열화, 학벌 사회로 인한  임금 격차

4) 부모의 가난과 저학력이 대물림 되고 노동자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그대로 이어짐

2. 책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과제로 써온 소감문 나누기

- 과제는 어린 시절, 청소년기, 청년기로 나눠서 요약해보기

3. 전태일의 생애 정리하기

- 어린 시절: 부산에서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사업이 망하고 서울 염천교 밑에서 살았음

→ 천막에서 구걸로 연명 → 다시 부산, 영도다리 밑에서 생활. 무 한조각을 먹으 려다 물에 빠져 죽을 뻔했음.

- 청소년 시절: 구두 닦기, 가출, 신문팔기, 가족과 헤어짐.

- 청년 시절: 17살에 평화시장 취직 견습공 →재봉사로 취직(아버지께 배운 기술)→재단사 가 되어 어린 여공들을 도와주려고 함 → 22살(1970년)분신

→ 전태일의 생애는 평생 가난과의 싸움, 배고픔, 폭행, 살아남기 위한 투쟁,

죽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삶, 죽기 전 마지막 말 “엄마 배고파요.”- 무의식적 외침

4. 전태일의 고민- 왜 부지런히 일하는데도 가난할까?

본질에 대한 고민

- “그렇게 부지런히 일하는 데도 어째서 늘 가난하기만 할까? 타고난 팔자 때문일까?

노동의 가치는 다 어디로 갈까?

기업의 주인은 노동자이며, 회장 개인의 것이 아닌 노동자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의 가치는 자본가의 주머니로 간다는 사실을 깨달음.

5. 평화시장의 실태

- 하루 14시간 노동 휴일이 없다. 시골에서 올라온 13~14살 여공들이 공장에서 일을 하는데, 잠 안 오는 약을 먹어 가면서 일을 해야 했고 배고픔에 시달리다 결국 폐결핵같은 병에 죽기도 했다.

- 장시간 노동과 열악한 노동 환경, 저 임금 속에 어린 노동자들은 병들고 죽어갔다.

- 아동.청소년 노동 착취가 심했으나 경제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노동자의 착취는 묵인되었다.

6. 선 성장 후 분배

1)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서 정통성을 세우려고 경제 발전에 총력

- 초고속 경제성장이란 미명 하에 기형적이며 편파적인 방법으로 재벌을 키운다.

- 노동자들은 경제 발전으로 인한 희생자인 셈이다.

2) 한강의 기적 : 노동자의 희생으로 인한 것이지 박정희 개인의 공로가 결코 아니다.

- 정경 유착으로 독재 정권은 재벌을 키우고 재벌은 독재를 유지시켜주었다.

- 재벌은 위법 탈법을 통해 지네발 식 확장과 족벌체제로 이어갔다.

-‘재벌’이란 단어는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용어로 영어로 번역이 되지 않는다.

-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와 재벌경제를 하다보니 농촌공동체는 파괴되고 농민은 도시 빈민으로 전락 하게 되었다.

7. 전태일의 분신

- 신문사에 투고도 하고 노동부를 찾아가 보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사회적 관심을 이끌 어내려면 어쩔 수 없이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근로기준법과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숭고한 희생

- <전태일 평전-어느 청년 노동자의 삶과 죽음> <영화-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8. 사회적 책임

- “나에게 대학생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었더라면~”: 분신 후 지식인들이 노동운동에 투신

- 지식인의 역할-노동 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우리나라는 국민 대다수가 노동자임에도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노동법을 배울 기회가 없다.

- 프랑스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노동법을 가르치는 등 노동교육을 잘 받기에, 노동자들의 노동쟁의를 정 당한 권리로 받아들인다.

9. 노동 운동가 이소선 여사

- 아들의 장례를 미루면서 까지 휴일, 휴가, 8시간 노동, 저임금 철폐, 건강 검진, 다락방 철폐, 생리 휴가, 임금 인상, 노동조합 결성 지원 등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8개항을 정부에 요구했음. 노동 청장이 직접 수락 한 후 장례를 치름.

-대학생들이 노동현장으로 들어가는 계기가 되었다.

-평화시장에 전태일 다리와 전태일 흉상 만들어짐.

-아들의 뜻을 이어 40여 년 동안 노동자의 어머니로 노동 운동에 헌신.

10. 지금의 노동 현실은: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등의 문제가 있지만 많이 좋아졌음.

--> 활동 : 사진자료 보기

‘ KBS 인물현대사 ’에서 우리시대의 인물로 전태일에 대해 방영한 적이 있는데, 이를 우리가 써 본다면? ‘전태일 분신사건’에 대한 기사문 쓰기 - 6하원칙으로.

<2> 민족의 과제: <참 좋다! 통일 세상-임수경 아줌마가 들려주는 통일 이야기>

1. 글쓴이 임수경: 1989년 평양 세계평화축전에 참가, 분단 최초 판문점을 넘어 북에서 남으로 온 민간인, 통일의 꽃

2. 책을 읽고 달라진 생각 나누기: 통일에 대한 생각 나누기

3. 퀴즈로 내용 파악하기

3. 우리는 왜 분단이 되었나?

민족의 분열 & 미소 냉전 체제

4. 북한은 왜 가난한가?

공산주의 경제 체제의 약점(동기 부여가 안 되는 경제 구조)

경제 봉쇄 정책

에너지원 부족, 대규모 벌목, 가뭄과 홍수에 취약

5. 우리의 통일 방식-점진적 통일방법

- 왜 독일식 흡수 통일과는 달라야 하는가?

우리는 경제력이 약하고 외세 때문에 흡수통일이 안 된다.

6. 분단과 통일에 관한 생각 (분단이 좋은가? 통일이 좋은가?)

-전쟁 불안, 위험 해소

-이산가족 상봉

-군사비 절감 → 경제발전 비용으로 대체 가능

-징병제 없어지고 모병제

-영토 확장 : 경제발전

-인구증가(8천만)

-정치적 안정과 민주주의 실현

-시베리아 횡단 철도 이용

7. 통일비용과 분단비용

- 분단 비용으로 통일 비용 대체 가능하다.

- 국방비 대폭 감소

- 대치상태의 정신적 긴장감 해소

8. 왜 통일을 싫어하나?

- 보수 세력이 분단 논리로 국민을 위협하고 독재를 하기 편하다.

- 반공교육을 많이 받아서 - 독재정권의 안보교육

9. 활동 : KBS 인물 현대사 비디오 보기 <분단의 벽을 넘어 임수경>

               통일 된 지 1년 쯤 어느 날 일기 쓰기

(문화적 차이로 인한 혼란과 통일이 되어 좋은 점 등등 픙성하게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3> 탈북자의 삶 <딱 친구 강만기>

북한 동포에 대한 인간애적 마음을 갖는다.

1. 탈북자는 왜 생겨나고 있나?

- 가난, 북한 체제의 정치적 실패, 탈북자들이 만 명을 넘어가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자살하는 경우도 많다.

2. 꽃제비, 불법 체류자, 떠도는 삶, 바리데기

- 같은 민족인데 무관심하면 안된다.

- <사진자료>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이 외교통상부 청사 정문 앞에서 북한 인권 문제에 한국 정부가 개입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13일째 생수만 마시며 단식하고 있는 그는 “뼈만 앙상한 북한의 어린이처럼 될 때까지 이 자리를 지킬 각오”라고 말했다.

3. 민기가 되어 사건마다 느끼는 마음 쓰기

-만기네 가족이 탈북하는 과정을 중요 사건으로 나누어 제목을 달고, 그 사건에 대해 만기가 설명하는 글로 써보기

4. 만기 눈에 비친 대한민국

- 물질적 풍요, 이질감, 언어 차이, 문화적 차별, 무시, 차별, 따돌림

문화적 차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 보고 통일 후 겪게 될 상황을 생각해 본다.

- 문화적 차이는 서서히 극복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 교류가 선행되어야 함.

5. 영화 <크로싱> 감상 - 북한 인민의 실상, 탈북 이유, 탈북 경로, 탈북의 위험성과 고통,

탈북 과정에서의 이별과 아픔을 공감해 볼수 있는 가슴 아픈 영화입니다.

‘딱친구 강만기’와 비슷한 상황을 느낄 수 있다.

<다음주과제>

1)<내가 처음 만난 대한민국 헌법/ 을파소> 읽고, 수업안

2)<글로벌한국사5권/ 풀빛 132~213> 읽고, 수업안

3)<글로벌한국사5권/ 풀빛 214~218>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