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초등논술 바탕과정 16차시를 마치며,
16차시, 차시 마다 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해마다 봄이면
새롭게 시작하느라 '시지프스산' 앞에 서게 된다.
해오름은 그러한 시작을 위한 '베이스 캠프'
지난해, 단지 내 할머니 한 분이 찾아 오셔서
손녀가 초등 3학년이라고 논술 보내고 싶다 하셨다.
그동안 고민의 시작을
초등 논술을 시작한다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노래를 배우고 시를 읽고 포르멘, 흙으로 만들기,,,
다양한 과정을 함게 하며 내 안에 있는 것들,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던 것들을 경험하게 되어 새롭고 경이로웠다.
중,고등 아이들도 예쁘지만 초등과정에 새롭게 만날 아이들이 기대된다.
많이 배우고
눈을 뜨게 되어 기쁜 시간들
이제 새로운 시작이다.
수고하신 두 분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 윤경례
그리고, 만들고, 노래하면서 즐거웠던 것은 '내면'을 살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의 감각이 서서히 깨어나고
' 내 몸과 마음' 을 또렷이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한 지점에 집중하여 몰입하는 순간,
생각은 끊어지고 감각과 느낌만이 풍성하게 피어납니다.
이때 생명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고,
삶에 대한 충만감이 차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나'자신을 온전히 느끼고 접촉할 수 있을 때
'너' 와 '우리'를 만날 수 있고 그 존재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겠지요.
나무와 내밀한 관계 맺음은 타인과 세상으로 확장하여
원만한 삶을 꾸릴수 있을 겁니다.
아쉬운 점은 슈타이너의 인지학이나 기질론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지 못한 것입니다.
- 김경희
수업이 재미있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아이들을 이해하고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잘 알게 되었습니다.
교육예술이 수업에 적용이 되는 수업안을 만들고 싶은데
실전수업에서 기대할 수 있을까요?
많은 선생님들을 뵙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 논술수업과 교육예술 수업이 함께 병행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성희
바탕과정이 너무 기초적인 수업이라 아쉬웠습니다.
악기수업, 포르멘, 감각놀이 등등 좀 더 깊이있게 배우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강의시간(기간)을 늘려주셨으면~
초등 수업에 바로 바로 적용할 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노래 부르며 시작하고 포르멘을 그리고 나무 관찰도 하면서
아이들의 감각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초등 실전과정이 기대됩니다.
- 신희진
강의를 들으면서 매번 새로운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놓친 것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앞으로 만날 아이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동들도 기억에 남지만
저에게 생각의 기회를 주신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완전하게 함께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완전하게 보강들으면 괜찮겠지요?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함께한 도반 여러분 ♡
- 정영주
아이들 논술을 하면서 아이들에 대해, 인간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았는데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 주신 것 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이 바탕으로 더 체계적으로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과정이 기대됩니다.
너무 고맙고 수고하셨어요.
- 박영임
<좋았던 점>
- 발도르프에 대해 처음 만나게 된 점
- 연령에 따른 발달을 이해하게 된 점
- 인간 본질에 대한 깊은 이해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나는 과연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체크하게 되었습니다.
- 여러 노작 활동을 맛 보면서 감성이 깨어남을 느꼈습니다.
- 새로운 촉을 발견했습니다. 이 촉을 개발하겠습니다.
<힘들었던 점>
- 숙제가 제겐 좀 많았어요. 그래도 하면 많이 도움이 될 거라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바라는 점>
- 새로 바뀐 과정이 좀 더 정비가 되어 조금 더 짜임새가 있으면
- 처음 나눠주신 커리큘럼 대로 책을 구입해서 읽었는데
수업시간에 잘 연계가되지 않았는데 (기간이 맞아 떨어지지 않아) 도서과 기간이
잘 맞게 해 주세요. (저는 예습위주로 수업을 듣거든요)
- 임화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