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공부는 항상 그 전과 후가 명확히 나누어지는 것같습니다

추위에 아직 제 볼에 촌병이 가시지 않았지만^^; 눈과 마음을 깨우고 몸을 활성화하여 깨어날수 있는 에너지를 채웠습니다.

이 추위에도 생명이 자라고  저마다의 주기를 살아가는 식물들을 보며 아름답고 못난이의 단편적인 이유보다 의미를 발견할 수있는 하루를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힘껏 까불고 신나게 놀아

교실에서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된 것같은 기분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 박**

 

자주오던 선유도공원인데,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하니 새로웠습니다.

이예쁜 공원을 땅만보고 걸었었네요

(식물들) 이름을 불러주니~ 유심히 그리고 오래~바라보게됩니다

옛놀이와 함께한 가을명랑운동회~ 함께라서 더 즐거웠습니다

추워진 요즘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

(영주샘 함께 못해 아쉬웠어요~담주에 만나요^^) - 주**

 

한강 좀더 보겠다고 강변북로 탔다가 엄청 막혀서 집에오니 또 뻗었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기다리게해드려 죄송하지만, 가끔 일부러라도 길을 잃어야 진한 풍경을 만나는것 같다는 생각을..^^; 또 길잃으러 조만간 선유도를 다시 찾을거같아요. 

배 두둑하니 돌아올수 있어서~ 선생님들의 마음씀에 더욱 따스했고요 하나도 안추웠어요♡  아이처럼 뛰어논 기억이 오래남을 것 같습니다. 또 놀아요 ㅋㅋ - 유**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선유도공원 참 많이 봐왔더랬습니다~~

아쉽게도 끝나가는 가을 끝자락에 선유도공원에 직접 와 보기는 처음 이었습니다~~^^

들공부가 어떤 공부일까 궁금했었습니다~ 자연감상 이라고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풀 하나 나무 하나 열매 하나 다 이름이 있었음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시간이었네요~ 뒤돌아보니, 아는 식물이 참 없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한 놀이들은 타임머신을 타고 몇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 추억여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초등학교때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그때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짧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날이 많이 추울것이라 예상했지만, 다행이도 날씨도 들공부하기에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생님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

저녁식사 맛나게 하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