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 1일 목요일 12번째 만남 입니다.

♣  마음열기

< My  Son >
                     김건모

나 어릴 적 우리 엄마 매일 하신 말
이담에 커서 뭐 될라고 그러니
존경받는 의사 변호사가 되려면
그만 놀고 방에 들어가 공부 좀 해라
마이마이마이 마더 나는 노래하고 싶어요
스티디 원더 비지스 처럼 노래할래요
마이마이마이 선 너는 못생겨서 안 된다
쓸데없이 꿈꾸지 말고 공부나 해라

우리 아빠 엄마 몰래 방에 들어와
우리 아들 노래 한 곡 들어나 볼까
나 태어나 처음 보는 공개 오디션
너무 기뻐 목이 터져라 노래 불렀죠
마이마이마이 파더 나는 노래하고 싶어요
힘든 세상 밝게 비추는 노래할래요
마이마이마이 선 너는 키 작아서 안 된다
엄마 들어오시기 전에 잠이나 자라

성적표에 수나 우는 찾을 수 없고
정서가 불안한 아이라는 선생님의 의견
심각해진 우리 엄마 내게 하신 말
피아노를 배워 보면은 안정되겠지
마이마이마이 마더 나는 노래하고 싶어요
아름다운 피아노 치며 노래할래요
마이마이마이 파더 나는 춤을 추고 싶어요
못생기고 키가 작아도 할 수 있어요
마이마이마이~뮤직 마이마이마이~댄스
흰머리에 나이 들어도 노래할래요
마이마이마이~뮤직 마이마이마이~댄스
세상 모두 하나가 되는 노래할래요

☞ 김건모의 노래를 듣고 따라 부르면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김건모의 자전적인 모습을 노래한 것으로 외모의 어려움을 이기려고 처음에는 여러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들은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사’라는 직업을 갖기 원합니다. 의사 중에서는 한의사, 치과, 피부과만 원하고 기초 의학인 외과를 경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만든 꿈이 없어지고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꿈은 없어지고 있다. 김건모는 노래를 할때 목적이 있었다. 나이가 들어도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꿈을 가진 사람이었다.

☞ ‘그림도둑준모’의 원제는 ‘준모의 하늘나무’이다.
오아름 선생님 ; 대본은 상황에 알맞게 창의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황현선 선생님 ;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으로 등장인물, 배경들 형식을 알 수 있다.
               대본으로 역할극을 하였다. 오아람(생명), 최선(토담)......
               막장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 ‘생명이 들려준 이야기’에서 “왜 빨리 어른이 되면 안 되나요”
최숙 ; 성장 과정이 없으면 공허 하지 때문이다.

타이머신을 타고 나의 과거로 돌아가서 어떤 감정으로 생활 하였는지 3모둠으로 나누어 토의 하여 보았다. 토의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초 1~2 ; 재미, 힘들었다. 신나다, 긴장, 우줄, 떨린다. 부끄럽다 - 상반된 기억
초 3~4 ; 놀았다, 혼났다, 공부에 압박감, 구슬치기, 고무줄, 소꿈놀이 - 환경에 지배를 받음, 아동기의 꽃, 적극적, 즐거움, 공감의 시기로 같이 느낌, 놀이를 통해 해소함, 아직 관념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기,
초 5~6 ; 이성호기심, 편가르기, 공통점 찾기, 화도 잘냄, 책임감, 경쟁심, 성취욕, 부러움, 방항심, 동경 - 앞의 시기와 연결되지 않음, 반감의 시기, 부정적 견해, 친구관계 고민하고 해결하려고 함
중 1~2 ; 새로움, 첫사랑, 새로운 감정, 스케줄, 생리의 시작, 불신, 자신감, 자아자각, 빈부격차, 감성적 - 성장소설(사춘기전투), 이전(편안, 따뜻)과 이후(부조리, 동경, 혼돈)가 다르고 혼돈의 시기, 실상이 허상이고 자신의 실상 찾기가 시작됨, 모험과 갈등, 여정

중3 이후는 정리의 시기이다.

☞ 성장소설 : ‘푸른 돌고래섬’, ‘손도끼’, ‘수일이와 수일이’, ‘내가 나인 것(부모와 아이의 치열한 갈등을 정면으로 다룬 것으로 일본 작가이자 평론가인 야마나카 히사시의 대표작인 이 작품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제제의 힘든 것을 통해 슬픔도 힘이 되고 슬픔을 이겨 내는 힘을 갖게 한다)’

☞ 토론에는 정당한 논제가 필요하다.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없다'는 우리의 현실을 알려 주는 책으로 사회의 잘못이 개인의 문제로 다루어선 안 된다는 걸 보여 준다.
6학년 2학기 이상이 다룰 수 있는 책으로 자신과 다른 사회를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번에 과제를 하신 분들은 대상을 낮게 잡았다.
이 책에서는 일기의 형식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이 글은 아이들의 일기가 아닌 성인의 고백적 일기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는 삶만이 건강한 것이다.
특히, 상미에 글이 사람의 진정한 삶의 건강성이 보여 진다. 네 아이의 각기 다른 삶의 가치관을 대변하고 있다. 상윤, 상민은 아직 따뜻함을 가지고 있고 상미, 상희는 빈부격차를 느끼고 있다.
아파트의 상징성 ; 물질적, 안정적, 물질의 과시, 부의 변화, 가장 퇴보적인 주거 형태
경제의 부 ; 인권탄압, 사회의식의 자각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워한다. 변화의 속도에 개인이 따라 잡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이다. 사회구조에 문제의식을 통해 간접경험을 하게 한다. 상미의 건간성이 해결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역사의 흐름을 알게 해 주어야 한다. ‘부자의 그림 일기’

☞ 다음 시간(6월8일)의 과제는 ‘지구를 구한 경제책’을 가지고 파생되는 생각 그물은 만들어 온다. 아이와 다른 사람에게 물어서 10가지이상 써오기.

☞ 6월15일 숙제 중에서 ‘유일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 (김은식 글, 이윤엽 그림, 봄나무 펴냄)’으로 수업을 한다. ‘희망의 이유(제인 구달 글, 박순영 번역, 궁리출판사 펴냄)’은 선생님이 읽고 ‘내가 사랑한 침팬지 - 제인 구달이 들려주는 소중한 생명의 메시지(제인 구달 글, 햇살과 나무꾼 번역, 두레 펴냄)’은 학생이 읽고 수업하면 좋다.

☞  6월 22일 과제는 광고를 한 가지 골라서 광고의 의미, 실제로 의도하는 것, 광고의 허와 실을 정리하여 온다.

☞ 주제 수업 계획안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구체적으로 수업 안을 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