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 철학이 필요한 시간 <페르소나와 맨얼굴> 에픽테토스
"페르소나"란 연극하는 자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썼던 가면
누구나 가면을 쓰고 사는데 어떤 가면인가?
언제부터 가면을 쓰는 것일까? - 개인의 욕구가 생길 때부터
왜 가면을 쓸까? 가면의 효과는 무엇일까? - 자신을 숨길 수 있고, 자신의 교양을 유지할 수 있게 함
언제 가면을 쓸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평판, 지위를 얻기 위해 세심하게 가면을 만드는데 실제로 가꾸어야 할 것들은 믿음, 충동, 욕구, 혐오 등 나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장착된 페르소나 중 왜곡된 것도 있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나 학력, 사회적 지위나 평판 등으로 자신의 가면을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맨얼굴이 사라질 수 있다.
맨얼굴의 중요성 : 맨얼굴을 가꾸어야 한다.
페르소나 즉 가면은 맨얼굴을 감추기 위함이 아닌 자신있는 맨얼굴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 TEXT : 오래된 미래 /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 녹색평론
힘을 얻는 시: 사마디라자수트라
물질세계 속에 갇혀살고 있는 우리
라다크나 부탄에서 아이들과 6개월 정도 살아보기 - 물성이 아닌 신성을 느껴보고 체험하는 여행
영상물 : EBS 다큐프라임 히말라야 3부 '신이 보호한 자연' 감상
현대 사회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좀 더 다른 방식으로 사는 삶이 있음을, 최첨단사회 뿐만 아니라 여전히 원시시대를 살고 있는 삶도 있음을 알려줄 수 있는 책이다.
*참고 영화
위트니스(Witness,1985) – 해리슨 포드 주연작으로 아미쉬 공동체에 대한 영화
- 라다크에 대한 영상물은 많이 있음 – 수업 시간에 본 EBS 다큐프라임 '히말라야' 외에도
KBS '차마고도' 편도 참고
- 문화적 충격이 필요하거나 새로운 세상을 인식하게 하기 좋은 책
- <오래된 미래>는 하나하나 따져보며 독해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호지 여사가 주장하는 것
탈중심주의, 지역사회의 부활
서구화 획일화에 대한 경계
다양한 문명의 공존
각 지역의 삶의 형태를 온전하게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 그 외
왜 고원지대에 살게 되었나? 즉, 라다크의 역사와 문화도 다루면 좋은 소재
- 전통이 중요한 이유는 삶의 지혜가 집약되어있어 외국에 경쟁력 있는 국가사업으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예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 이 책을 가지고 라다크라는 다큐프로그램을 만든다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전통 변화 미래 각 3파트로 나누어 준 후 시나리오로 만들어 발표하게 하는 활동방법도 있음.
- 중학교 아이들에게는 사회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아도, 이 책을 소개하고, 있는 그대로 이런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여 삶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 수업 교안 중 코멘트 해주신 부분
- 윤정숙 선생님 교안 중
“협동조합, 참 좋다” – 각 나라별 협동조합 소개로 끝내지 말고 우리나라에 적용했을 때 우리의 삶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PPT 등을 이용하여 발표하게 한다. 발표 자료를 본 후 지지표를 얻게끔 참여평가 발표 방식으로~
- 정춘숙 선생님 교안 중
6.2 라다크의 전통적 삶의 모습을 현대사회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까?
“라다크의 삶의 모습 중 수용해야 할 것과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으로 토론학습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과제2. 전통주택과 현대주택은 “전통가옥이 현대아파트에 투영된 것”으로 발전시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음 (홍익대 2010 기출 문제 중 집의 기능에 대한 글 참고)
- 김한솔 선생님 교안 중
라다크의 변화에 대한 표정리 부분은 중요한 절차
(정미현 선생님 교안은 제가 따로 코멘트를 적지 못했습니다.. 혹시 있으시면 덧글로 적어주세요~~)
***과제!!!
다음주는 토론수업입니다.
토론수업에 관한 자료(p.28-33)를 읽어보신 후,
34쪽 쟁점토론 : 모든 성인에게 월300만원 보장법 시행해야 한다
자료를 읽고 관련자료를 찾은 후 찬성과 반대 교안 모두 작성해오세요!
아이들을 위한 수업교안이 아닌 우리가 직접 토론할 예정입니다.
왜 찬성하는지 왜 반대하는지 쟁점은 세 가지로~
즉 CEDA 토론개요서, 37 페이지를 작성해오시면 됩니다~
찬성이 될지 반대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양측 자료 다 준비해오세요.
다음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11월 19일,
“자유인의 당당한 삶” 임제, [임제어록](p.46)입니다.
아, 정리글 감동입니다.
윤정숙샘의 세밀한 사고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