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수업 주제 : 토론 수업 적용하기2 - 주요 시사 쟁점 토론하기
※ 오늘은 박형만 선생님께서 이미 수업 내용과 과제를 잘 정리해 주신 듯 합니다. 덕분에 오늘로 끝나는 수업 후기정리가 가쁜하게 느껴집니다.
1.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할 토론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사소하게 느껴지지만 중요한 주제를 통해 자신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고민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하셨지요.
(예) 공부는 왜 해야하는가? / 대학은 왜 가야 하는가?
주제는 중학생에게는 내적인 것(80%) / 사회적인 것(20%), 반대로 고등학생에게는 내적인 것(20%) / 사회적인 것(80%) 정도로 잡아서 하면 균형감 있는 선정이 됩니다.
토론에서는 특히 쟁점 정하기가 중요한데 실제로 아이들과 함께 토론은
- 초등생 : 컴퓨터 게임 어떻게 할 것인가? / 왕따 문제
- 중고생 : '욕'에 대해
와 같은 주제로 쟁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를 들어 주셨습니다.
2. 오늘 샘들께서 시사 토론 주제와 자료로 준비해 온 것은
-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바람직한가? (감세 제도를 둘러싼 논쟁)
- 대체휴무제 도입 바람직한가요?
-2011년 한 해 동안 거론되었던 논란거리를 토론 주제로 (월가의 시위를 중심으로)
- 조중동의 종합편성채널에 대해
였습니다.
3. 과제 : ① 2011년의 비망록을 작성해 보시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1가지쯤 준비하시면 됩니다.
②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한겨레 출판>을 읽고 토론 쟁점을 설정해 보고, 수업안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③ 영화 'Never Let Me Go도 꼭 보고 오시구요.
※ 오늘은 이선희샘의 얼굴을 뵙지 못해 아쉬웠는데, 다음주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저는 대체휴무제를 적극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저의 주관적 판단 기준을 저도 모르게 학생들에게 주입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민해 봅니다. 제 입장에서 진실, 진리라 생각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