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 사고의 과정, 학문의 방법

1. 패러다임 이론
문제 인식, 가설 설정, 실험 설계, 실험(+시행착오, 수정), 판단, 이론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패러다임(생각의 총체)이 구축되지만, 이와 같은 패러다임도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변화한다.
예) 중세의 천동설에서 근대의 지동설로 paradigm shift가 일어났다

2. 상대성 이론
시간이란 빛의 속도에 대비되어 인식되는 것, 한 마디로 시간과 공간은 단절된 것이 아니고
연속된 개념이다. 만일 어떤 사물이 빛의 속도에 근접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인다면, 공간은
왜곡되고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의의 - 19C 절대성을 강조하던 뉴튼의 과학을 뛰어넘어 새로운 인식의 장을 열었다

3. 불확정성의 원리
중성자, 소립자 같은 미세한 물질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밝혀진 원리. 과학에서 사용하는 귀납법이
사실은 100% 신뢰할 수 없는 측정도구라는 것을 증명해 냈다. 어떤 한 가지 현상을 관찰하려는
시도 자체가 그 현상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결국 사람의 지각으로 완벽한 현상을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예) 뜨거운 물에 온도계를 집어넣으면, 온도계 자체가 미세하게 물의 온도를 변화시킨다
의의 - 과학에서 '절대성' 대신 '확률'을 중시하게 되었다

4. 카오스 이론
실험은 지극히 단조로운 몇 가지 상황만을 전제로 이루어지지만, 실제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수없이 많은 조건과 변수들을 전제로 하고 있다. 때문에 결국 인간이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계산에 넣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제한된 측정수단으로 현상을 분석하기보다 과거로부터 누적된
통계를 활용하여 미래를 예측할 수밖에 없다
의의 - 인간은 누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할 뿐 구체적 원인은 잡아낼 수 없다는 사실 인정

실제 논술수업 적용 - 막연하고 추상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들에게 과학적 (실증적) 사고습관을 길러준다
'유가가 오르는 원인은 무엇인가?'처럼 구체적 현상을 제시한 뒤(관찰)
그 원인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추론해 보게 한다(가설)
가설의 근거를 찾아오게 한다(실험)



기술 : 편리함과 효율을 추구하는 도구

혼자서는 실험성과를 거둘 수 없고, 자본 없이는 실험성과 거둘 수 없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권력과 자본의 시녀 역할을 하게 된다
예) 국가의 군수산업은 날이 갈수록 첨단화되며, 무기의 재고가 쌓일 무렵이면 어김없이 전쟁이 일어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게 만드는 말라리아 치료제보다는 우울증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자본이 모인다

BNR, IT처럼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주고 기업에 이익이 되는 기술이 각광 받는다

Bio(생명공학) - 유전자 복제기술, 유전자 변형기술
현재 기술력으로 완벽한 인간의 복제는 불가능하며, 설령 복제되더라도 파생되는 문제가 많다
유전자 변형기술로 단일종이 자연계를 독점할 수 있고, 거대자본이 농업기술을 지배할 수 있다

Nano - 물질의 nono적 특성 이용, 물건 작게 만드는 것
nano의 장점만 부각시키는 편파보도가 이루어져 문제점은 부각 안 되고 있다

Robot - 체코어로 '일하다'란 뜻
단순직을 대체하고 있으며, AI와 결합되어 고급인력까지 대체할 수 있다

IT - 프라이버시가 문제된다
인터넷에서 정보가 범람하여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들어진다
유비쿼터스가 일방적으로 이루어져 한 곳으로 정보가 모이면 필연적으로 거대권력이 탄생한다

실제 논술수업 적용 - 기술이라는 것은 결국 삶의 패턴을 바꾼다는 것을 인식시킨다
기술의 양면성을 볼 수 있는 시각을 키운다 (예 : nano 환경오염물질이 일으킬 문제점)
기술의 양면성을 고칠 수단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