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세월호 관련그림책수업을 하고 학부모님께 항의받은 적이있어 그 이후로 사회문제를 다룬 주제를 기피했는데 오늘 수업 후 반성했습니다. 아이들과 조금더 폭넓은 주제로 책을 고르고 토론하는데 노력해야겠습니다. -방수*

 

 

기본소득에 대한 책을 읽는 동안 머릿속에는 끊임없이 느낌표와 물음표가 둥둥 떠다녔습니다. 복지제도에 대한 것만 약간 알았을 뿐 정작 기본소득에 대한 개념과 당위에 대해서는 관심이 별로 없었고, 무지했었네요. 밑줄을 그어가며 책을 여러 번 더 읽어야겠습니다. 더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아이들과의 수업을 준비하고 싶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세상을 만들어주고 싶고, 아이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가고 싶습니다. 비문학 수업이라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명쾌하고 시원하게 수업을 진행해주신 신희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각 장별로 정리해주시고 발문도 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배영*

 

 

이오덕 선생님의 글을 다시 보며

"기본이 되는 것인데 나는 왜 자꾸 

기본에서 벗어나 다른 곳에 가서 헤매고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기본소득에대한 막연하게 알고 있었는데

자세하게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수업하면서 해법을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조해*

 

 

어떤 정책이든,어떤 담론이든

그 바탕에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기본권이 깔려있어야 하는 전제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본소득이 정답은 아니지만

분배에 다른 상상을 해야하는 시점인건 분명하네요. 

아이들과 수업할 때 기본을 항상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남유*

 

 

기본 소득에 대한  좋은 선물 받은 느낌입니다. 항상 자신을 돌아보며 살려는 선생님들과 함께 해 오늘도 행복했습니다. -오연*

 

 

몇년전에 기본소득을 들었을때는 참 이상적이다 과연 가능할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막연하게만 알았는데 오늘 수업으로 정리된 느낌이예요. 아이들과 더불어

동네 독서 모임에서도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은*

 

 

공유부라는 개념을 알게 되면서 우리 사회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개인의 탓으로만 생각했던 그리고 당연시 여겼던 가난의 문제와 부의 세습, 불공정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기본소득의 개념이 그저 이상적인 정책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책 안에서 구체적인 방법 등을 읽으며 그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어서 아이들과도 이런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임조*

 

 

새로운개념을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다. 그러나 아직은 이상적인, 현실과 먼 이야기같았다. 나처럼 나눌게 없는 사람들에겐 기쁜 일이나 과연 부자들은 동의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질수록 더 갖고싶은게 사람의 욕망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이루어져야할 정책임에는 틀림없다. 책과 수업을 통해 나의 사회참여 의식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었고 아이들과 어떻게 나누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