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평일 오전에 시간 내기 어려우신 분들을 위한 <2023 해오름 초등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사양성과정 18기 저녁반> (6/12 – 선착순 15명)
초등 아이들과 책을 읽고 난 후엔 어떻게 질문해야 할까요? 독서교육 전문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2023 초등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사양성과정> 줌 수업 18기를 시작합니다. 초등 독서토론 수업, 하브루타 수업에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해오름 수업이 처음이신 분들은 1강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1강 수업료 : 자료비, 접수비 포함 5만원)
* 신청 하러 가기 : https://forms.gle/iCrzUXHV65HGo3d16
* 수업 후기 보기 : 하브루타 토론 (heorum.com)
– 14기 종강 후기 –
수업을 듣기 전에는 발문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아주 반가운 마음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강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질문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고 계속 깨치게 되었고,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던 점은 실전으로 질문을 하고 토론 하면서 조금씩 제 질문의 내용이 계속 향상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저희 조 쌤들을 비롯해서 같이 수업했던 쌤들 전부 너무 좋으셔서 토론도 즐거웠고, 수업도 즐거웠습니다. 완전 신입이라 선생님들께도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박형만 선생님 수업은 저에게 너무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수업이 거듭될수록 제 부족함이 계속 느껴져서 노력 많이 해야겠다고 다짐하곤 했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 모소*
7번의 수업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올 여름의 메인테마는 夏브루타였던 것 같아요. 사실, 심화, 적용, 종합질문의 의미를 배우고 실제로 발문을 만들어보면서 독서지도가 엄청나게 심오한 작업이구나 생각했어요. 등장인물의 입장이 되어 자기소개서를 써보니 ‘공감하며 읽기’의 정수가 되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줄거리부터 인물의 심정까지 다 아우르고 있어야 가능한 작업이더라구요.
‘생각그물 그리기’ 과제도 책을 개괄하는 데 더없이 효과적이었어요. 매주 과제 벼락치기하느라 쫓기듯 7주를 보냈지만 하고 나니 모두 다 의미있고 유익한 경험이었습니다. 과제 제출 후 수업을 마치고 나면 뿌듯해지는 기분이 참 중독성이 있어요.
그래서 해오름 수업을 개미지옥이라 하나봐요~^^ 목소리 한 번 높이지 않으시고 선생님들의 열심을 끌어내신 박형만샘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최고였습니다. 박형만샘의 지적 깊이와 날카로운 통찰이 느껴질 때마다 큰 자극이 되었어요. 함께 교학상장의 시간을 보낸 가원샘, 소민샘, 은정샘, 은미샘, 혜영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시든 늘 잘~~ 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불닭볶음면처럼 고통과 쾌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어질 때 다시 해오름의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아름다운 가을 풍성하게 누리시기 바랍니다.♡ – 방연*
하브루타 수업을 들으며 정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중요 문장을 곱씹고 앞뒤 문맥을 연결해 살펴보는 과정에서 놓쳤던 부분들을 다시 찾아보는 ‘읽기 과정’이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같은 글을 읽고도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의도와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질문하기’에 대해 좀더 많이 고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수업열기’에 늘 있었던 시읽기도 제게는 참 좋았습니다
다양한 생각열기는 수업의 흥미를 끌고 학습목표와 잘 연결시킬 수 있어 좋았습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했던 과제들을 통해 질문들이 다듬어지고 생각들이 확장될 때 하브루타의 진짜 매력이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늘 차분하게 수업 이끌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멋진 아이디어로 늘 저를 놀라게 하신 선생님들도 제게는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 이은*
14년을 주부로 살다가 이제 일을 막 하다보니 정신이 없네요..^^;; 6살 아이 책을 읽어주는데 내 스스로에게 질문의 한계를 느꼈고 13살 아이와 소통하는데 제가 보는 관점과 생각의 한계점에 너무도 목말라 있던 찰나 해오름을 알게 되었어요.반가운 앎의 창구였죠. 얼마나 기뻤나 몰라요~^^
그러나 하면 할수록 제가 부족한게 많다는게 느끼니 이렇게 직면할때마다 솔직히 너무 챙피했답니다 ^^;; 제 생각을 모아 말로 표현하는거 책의 주제 의식을 찾는거 각 단계별 찾는거 그에 따른 발문 등. 그러나 같은 조원의 샘들이 참 감동적이었어요.많이 격려해주고 애써주시고 샘들의 발문과 답과 생각들을 들으며 아.이런거구나.아.이렇게도 쪼개여 볼 수 있구나.아.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모두들에게 진심 감사할따름이었죠..
끝으로 박형만 선생님께서는 차분하게 타인의 생각을 끝까지, 놓치는거 없이 들어주심에 놀랬고 더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그리고 책을 접근하는 방식과 마음 그리고 그안의 깨달음이 제겐 큰 울림이었어요. 저도 모두모두 기억하고 싶고 닮고 싶은 부분이죠. 이런 시간을 기억할 수 있음에 모두에게 감사해요..^^ – 장혜*
퇴사 후 정리도 할 겸 어린이 책에 관해 배우고 싶어서 들었던 강의인데 생각보다 너무 유익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껏 너무 감상에만 치중했던 독서를 한 것 같아 반성도 듭니다. 질문의 방향성을 어떻게 정할지, 이야기에 깔린 시대적 배경은 어떤지 등 이 수업을 통해 책읽기의 기본기를 이제서야 배운 것 같아요. 문장의 의미를 재해석 하며 토론하는 시간도 재미있었어요. 너무 뿌듯했던 수업이었고, 해오름의 다양한 강의들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모두 또 뵙기를 바랍니다 ^^ – 김가*
초등 통합독서논술 수업에서 알게 된 하브루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적절한 발문에 대한 고민은 여전하지만 고민을 한다는 건 방법을 찾아갈 길이 보이는거라 생각됩니다.
독서의 의미가 새롭게 정의 된 수업이었습니다. 언제가 아이들과 함께 할 꿈을 품은 예비교사로서 학문적 지식과 인식 함양의 중요성이 책임감의 무게로 다가옵니다.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지식과 지혜 열심히 되돌아 보고 스스로 답해보겠습니다. 또 다른 궁금증이 일면 다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함께 해주신 도반님들. 연희샘의 문장처럼 기쁨과 슬픔이 조화로운 삶을 살다 기쁨의 한 조각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 – 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