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슈타이너 교육학 집중강좌 1] 괴테와 함께 하는 5일간의 여행 (2/5~2/9)

“앎(Knowledge)은 자연과 사물 속에 깃든 영원함을 인식하는 것이다.”

괴테 

주로 문학가, 비평가로 알려진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실제 철학자, 자연과학자, 식물학, 동물학, 광물학, 정치가(바이마르 공국의 재상), 색채연구가 등의 통전된 전일적인 학문을 연구하고 일가를 이룬 학자이기도 합니다.

괴테의 연구는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이미 발견된 것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자연을 그 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바라보면서 존재의 근원과 원리에서의 전일성을 제시합니다. 괴테의 과학과 세계관, 그의 의식은 슈타이너의 인지학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발전하여 교육, 예술, 특히 색채론과 역동농법 등의 분야에서 꽃을 피우게 되는데요, 슈타이너가 세운 인지학의 본산인 스위스의 괴테아눔은 그의 이름에서 온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5일간 만나게 될 괴테학은 괴테가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접근했는지에 대한 이해를 목표로 합니다. 그는 자신의 연구와 관찰을 통해 자연과 과학, 예술, 사회전반의 과정에 대한 다른 길을 연구하고 제안합니다.   특히 식물학과 동물학에 아우러진 그의 접근 방식을 따라가 봄으로써 자연 그 너머에 드리워진 전체성에 다가가고 인식하면서 그를 통해 근원과 본질을 찾아가는 사고의 힘을 기르는데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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