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 환경 지킴이 종강(16.12.06)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샛강환경지킴이 지도자 양성과정이 12월 6일에 무사히 종강하였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샛강환경지킴이 분들이 열심히 만드신 작품으로 작은 전시회도 열었습니다. 

이번 과정을 이수하신 샛강환경지킴이 분들은 앞으로 동아리 형태로 지속적으로 환경교육에 힘써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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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간, 결석 없이 참석하고 싶었는데 2번의 결석(집안일)이 아쉬울 만큼 매주 알차고, 배움이 있고, 생각이 깊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두 강사님의 부드럽고 온화한 카리스마도 좋았고, 함께 수업에 참여한 선생님들도 모두 뛰어난 재능과 열정이 가득한 분들이라 도전도 되고 감사했습니다.
16주라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버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매주 주어지는 과제 – 문양그리기&악보그리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마지막 남은 수료증과 문양&악보노트, 필기 노트를 보니 뿌듯한 마음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이 과정과 해오름평생교육원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찾아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경애

관찰을 통해서 성찰에 이르기까지,
보고 만지고 움직이고 생각하고 느끼고,
내 온 몸을 사용해서 모든 감각이 살아있도록 만들어주는 시간.
지금 수업을 받는 동안은 최소한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몰입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몰입의 즐거움, 빠져듦의 기쁨!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흐를수록, 잊고 살아가는 것들을 기억하게 하고
감성을 꺠우는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나 아닌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는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 걸음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6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샛강지킴이와 같이 하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 조은경

샛강 강좌에 와서 쉼을 얻고 갑니다.
오래전 초등논술에서 힘을 얻었는데,
다시금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영혼의 친정같은 느낌…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할지 결심하며, 환경에 대해 실천하는 행동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의도 마음에 새깁니다.
두분 선생님, 언제나 해오름 자리에 멋진 모습으로 강건하게 계세요. 또 쉼을 얻으러 올게요. 고맙습니다. ^^
– 이영애

샛강 환경지킴이 수업을 들으면서 그간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보는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첫시간 공책 만들기를 시작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아이와 같이 공책을 만들어보고 싶고, 아이에게도 그런 경험을 해보게 해주고 싶었어요.
전통문양, 노래 악보 그리기가 어려웠지만, 과제를 발표하는 것도 힘겨운 일이었지만, 박형만 선생님의 말이 공감되어 발표나 의견 말하기도 덜 주저하게 되었어요. “아이들 교육에서 발표하기는 대단히 중요한 과정이고, 내가 얼마큼 했는지 다른 사람이 한 것을 보면서 평가가 가능해진다”고요.
이 수업을 들으면서 몸놀이가 주는 에너지를 경험하였고, 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컸습니다. 솔방울 하나로 놀잇감을 만들고, 콩주머니 하나로 얼마나 많이 웃을 수 있는지도 배우게 되었어요.
최정필 선생님의 ‘나중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힘듦을 참으라고 하지 마라’는 말도 가슴 깊이 남아요!
느끼고, 생각하고, 즐겁고, 웃음 가득한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박소연

여러가지 활동을 해서 재미있었다.
좀 서운한 것은, 성질이 급해서 빨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롭게 하는 게 답답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편안함을 느꼈다.
아이들에게도 좀 천천히 여유롭게 함께 수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안스럽다.
나 자신을 반성하고 여유롭게 천천히 함께 배우는 자세를 가졌으면 합니다.
– 박영희

바람은… 후속 이야기,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1개월에 1회라도)
소감은
그저, 좋았습니다. 마음도, 수업활동도, 도반들도, 내용도, 노래부른 것도, 콩주머니 놀이도, 즐겁고 신났습니다. 오로지 한 마음으로 참여했고 편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그동안 여러 준비와 좋은 말씀, 울림있는 강의로 수고하신 선생님(최정필 선생님, 박형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함께 했던 도반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았습니다.
– 이경아

16차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긴장을 놓칠 수 없었던 시간들이다.
1차 첫 강의와 12차 강의를 빠지긴 했었지만
강의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시간들,
노래, 나무 깎기, 염색, 문양그리기, 악보그리기 등등
새로운 내용 많이 배워갑니다.
박형만 선생님, 최정필 선생님,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최병규

늘 새로운 수업에 매 수업이 즐거웠고 아이와도 더 친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런 수업이 있다면 또 들었으면 합니다.
– 신현경

우선, 이렇게 유익하고 의미있는 수업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여기서 들었던, 배웠던, 만들었던 모든 작업들이 새롭게 소중했습니다.
저에게는 첫걸음이라 생각만큼 열심히 잘 하진 못했지만 담에 꼭 다시 수업듣겠습니다.
– 전귀숙

환경에 대한 지식을 배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등록했는데, 누구를 가르치는 게 아니라 나 자신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단지 그림 못 그리는 내겐 문양 숙제와 느낌을 쓰는 게 몸시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 보았습니다.
정말 좋은 강좌입니다. 감사합니다.
– 주경신

먼저 박형만 선생님, 최정필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숲에 대한 이론을 배울 거라 생각하고 등록했는데 이곳에서 하는 동요, 놀이, 자연의 소재물을 활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잠자고 있는 나의 감정을 깨우고 마음이 순화되고 기쁨이 생겼습니다.
이곳이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한, 성장하면서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 전통 문양 그리고 글쓰기, 악보 자 사용하지 않고 그리기, 노트 만들기.. 이 모든 게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하고 나서 뿌듯하고 마음이 편해지고 집중력이 생겼습니다.
감성을 일깨워주고 많은 느낌을 갖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하는 동안 많이 행복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 최정필 선생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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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강 환경지킴이 전문지도사과젇을 수료하신 샘님들께 축하와 존경을 드립니다.
긴 시간동안 열심히 참여하시고
어렵고 부담스런 과제도 척척 해내시고
무엇보다 열정을 다해 참여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몸에 배어든 것 – 앎
이 시간을 통해 깨우친 것 – 지혜로움
을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잘 풀어내어 보시길 바랍니다.

훌륭한 교사 한 명이 곧 학교!! 라는
슈타이너 선생님의 말씀처럼
우리 품으로 다가오는 아이들에게 언제나 우리들은
아름답고 풍성한 학교이기를 기대합니다.

함게 한 시간을 같이 간직하며,
박형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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