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6개월이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으며 새로운 의식이 깨어남에 놀라기도 하고
어색해하기도 하면서 어느덧 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배움의 장을 맛 본 경험이 너무 좋았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적용해보니 더더욱 기쁨의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애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양질의 교육에 거듭 감사하며 배움의 즐거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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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을 나누는 사계절 중에서 두 계절을 해오름과 함께 했습니다.
때론 절망감을 때론 희열을 맛보았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시간들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뭣도 버릴게 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 뭣조차도 거의 백지 상태였던 저에게는 거름이 되었으니까요.
다만 아쉬움이 남는다면 몸으로 느끼는 수업이 좀 짧았다고나 할까요.
아이들과 부담 없이 해 볼 수 있는 전래놀이 같은 걸
좀 더 자세히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받는 이 졸업선물 고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해오름 식구들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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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며 돌아갑니다.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덕분에 많이 할 수 있었고
과제의 압박이 힘들기도 했지만 힘듦을 즐기며 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감사했습니다.
이번이 맺음이 아닌 만남의 시작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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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뭔가 하고 싶었고 예전부터 생각만해왔던
나에게 부족하다고 느낀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좀 배우고 싶어서
나의 모든 상황을 뒤로 하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 시간들이 숨을 쉴 수 있는,
나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돌아볼 수 있어서 나 자신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주변에서 “수업 어때?”하고 물어보면 전 주저하지 않고
“응 재밌고 행복해”라고 대답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포르멘 한 거, 글 쓴 거,
그림 그린 것들을 생각하며 지루하지 않게 집으로 돌아옵니다.
계속 함께 하지 못하지만 전 해오름을 항상 생각하며 잊지 않고 다시 찾을 겁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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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네요…….
다짐했던 생각들을 제대로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 게
약간의 미련이 되어 지금 앉아있는 자리에 남을 것 같아요.
여러 가지를 조금씩 하는 게 약간은 깊이가 없었지만
모르는 걸 알고 지나가는 건 좋았습니다.
한 가지를 좀 더 깊이 집중할 수 있는 수업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