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5.04.16 10:38:27 (*.108.49.159)
2112
안녕하세요? 정명남입니다.
듣는 수업이 재미있어서 결석은 하지 안는데
숙제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있어요.
예쁘게 봐 주시지요.
저는 오늘 문학강연을 하나 듣고 왔어요
가는 길목에서 봄향기에 취하고
강연에 취하고
오는 길 밤풍경에 취해서 겨우 남산을 빠져 나왔답니다.
시세계에 흠뻑 취해서 애들 저녁도 못주고
그래도 난 행복했어요.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이호우 시조시인을 만났습니다.
시 한편 올립니다.
"살구꽃 핀 마을"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은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듣는 수업이 재미있어서 결석은 하지 안는데
숙제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있어요.
예쁘게 봐 주시지요.
저는 오늘 문학강연을 하나 듣고 왔어요
가는 길목에서 봄향기에 취하고
강연에 취하고
오는 길 밤풍경에 취해서 겨우 남산을 빠져 나왔답니다.
시세계에 흠뻑 취해서 애들 저녁도 못주고
그래도 난 행복했어요.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
이호우 시조시인을 만났습니다.
시 한편 올립니다.
"살구꽃 핀 마을"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만나는 사람마다 등이라도 치고지고
뉘 집을 들어서면은 반겨 아니 맞으리
바람 없는 밤을 꽃 그늘에 달이 오면
술 익은 초당마다 정이 더욱 익으리니
나그네 저무는 날에도 마음 아니 바빠라.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
살구꽃 피는 마을은 어디나 고향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