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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어찌 이를 말씀하십니까? <강의 by 신영복>

- 공맹의 관계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관계와 유사하지만 차이점도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을 취사선택해서 융합한 이론을 전개했고, 따라서 플라톤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 받는다. 사실, 서구의 학문은 플라톤의 사상에 주석을 다는 정도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 맹자는 플라톤과 공자의 사상을 집대성 한 부분에서 유사하다. (심지어 공자는 맹자에 의해 공자가 되었다고들 한다.)
- 또한, 공맹(적용)과 동시대에 노장(관조) 사상이 존재한 점도 흥미롭다. 지정학적인 요인과 세상에 대한 접근 방식의 차이로 사상이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노장의 도덕경 ch.1과 논어의 ch.1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 춘추에서 전국시대로 진행되면서, 전쟁의 상황은 강렬해졌고 이에 따라 전국시대의 학문이 춘추 보다 더 정교해졌다. (제자들이 많아져서 학문의 꽃이 피워지게 되었으며, 난세라는 상황을 극복하려는 욕구가 학문 발전에 일으키게 되었다. -> '인문학이 힐링이다'라는 방식과 동일한 것 같다. -> EBS 다큐프라임 <절망을 이기는 철학 "제자백가">과 잘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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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은 흐름의 맥락을 기반으로, 아래의 원문을 이해해야 한다.


孟子見梁惠王 王曰不遠千里而來 亦將有以利吾國乎 

孟子對曰 何必曰利 亦有仁義而已矣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뵈었을 때 왕이 말했다. “선생께서 천리길을 멀다 않고 찾아주셨으니 장차 이 나 라를 이롭게 할 방도를 가져오셨겠지요?” 맹자가 대답했다. “왕께서는 어찌 이 말씀하십니까? 오직 인 있을 따름입니다. 

 

- 공자는 개인적 덕목의 방향에서 인을 설명했으며, 이 인을 바탕으로 맹자는 집단적인 방향으로 의를 설명하여 유교라는 윤리이자 도덕체계를 집대성했다. (인의 사회화 =

 


[02] 우리는 왜 사피엔스를 공부하는가?


- 4차 혁명에 대한 통찰을 과거를 통해 얻기 위해서 (총균쇠와 차이점으로, 인간의 욕망을 기재로 설정해서 인류의 발전상을 4부 과학혁명에 힘을 실어서 쓴 책이다.)

- 호모 데우스를 공부하기 위해서 (데이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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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사피엔스 발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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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별로 중요하지 않은 동물 : 우리는 스스로를 유일한 인류라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 있다. 하지만 호모 속에는 사피엔스 외에도 여타의 종이 많이 존재했다. 인간이 먹이사슬의 정점으로 뛰어오른 것은 불과 10만 년 전 호모 사피엔스가 출현하면서부터였다. 사피엔스의 탓이든 아니든, 사피엔스가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자마자 그곳의 토착 인류가 멸종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사피엔스의 성공비결은 무엇이었을까?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을 정복한 것은 우리에게만 있는 고유한 언어 덕분이다

 

(02) 지식의 나무 : 호모 시피엔스가 지구 생태계의 정점에 오르게 된 첫 번째 이유는 사피엔스만이 갖고 있던 특별한 ‘언어’ 덕분이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고방식과 의사 소통방식이 출현했으며 이것을 ‘인지혁명’이라 부른다. 사피엔스의 언어는 막대한 양의 정보 전달 및 공유와 소통에서 나아가 상상과 결합하여 ‘공통의 신화’를 만들어냈고, 이를 공유하는 집단 구성원들 사이에 성공적 대규모 협력을 가능케 했다. 가상의 실재를 만들어 내는 능력은 국가, 종교, 법인 등 여러 집단 형태로 결속되어 마침내 인류의 눈부신 발전을 이끄는 토대가 된 것이다.

 

(03) 아담과 이브가 보낸 어느 날 : 인지혁명 이후 농업혁명이 일어날 때까지 수천 수만 년 동안 사람들의 삶이 어떠했는지는 알 수 없다. 고대 수렵채집인의 정신적•영적 삶과 사회정치적 세계는 거의 아무것도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뼈 화석이나 석기에서 먹은 음식이나 사회 구조 등 무언가를 유추해낼 수는 있겠지만, 뼈나 석기가 결코 말해주지 않는 정보가 있다. 사피엔스 무리 간의 동맹이라든가, 주술사의 행위 등을 우리는 결코 알아낼 수 없다. 이런 침묵의 커튼은 수만 년에 걸친 역사를 감추고 있다.

 

(04) 대홍수 : 인간이 바다를 넘어 외부세계로 나아간 후 생태계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다. 수렵채집인의 확산과 함께 벌어졌던 멸종의 제1물결, 그 다음은 농부들의 확산과 함께 벌어졌던 멸종의 제2물결이 오늘날 산업 활동이 일으키고 있는 멸종의 제3물결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 발표 순서

05. 역사상 최대의 사기 ()

06. 피라미드 건설하기 ()

07. 메모리 과부하 ()

08. 역사에 정의는 없다 ()

09. 역사의 화살 ()

10. 돈의 향기 ()

11. 제국의 비전 ()

12. 종교의 법칙 ()

13. 성공의 비결 ()

14. 무지의 발견 ()

15. 과학과 제국의 결혼 ()

16. 자본주의 교리 ()

17. 산업의 바퀴 ()

18. 끝없는 혁명 ()

19. 그리고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다 ()

 

[04] 오늘 건진 명서 및 명작 영화

01. 발 룬의 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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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적인 지리학을 통해 ‘흥미진진한 사람 이야기’를 듣는다!

 

<반 룬의 지리학>은 원론적인 지리학의 책의 범주에서 벗어나 ‘인간’의 숨결을 지리학에 불어 넣었다. 인간 간의 관계, 권력 간의 관계, 민족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영국이 한때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불렀던 이유와 프랑스 인들이 자기중심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 히말라야 산맥이 주민들과 주변 민족에게 끼친 영향 등을 지리학적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도와 다양한 도해를 통해 지리학적 사실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나라의 ‘관계’와 ‘인간’의 호흡을 담은 이 책은 역사를 4차원적인 지리학으로 표현함으로써 독자들에게 각 나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02. 영화 <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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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이건의 <코스모스>가 잘 읽혀지게 되는 영화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소설을 영화화 한 SF영화. 부모가 요절한 엘리는 단파무선으로 그리움을 달래는 소녀. 천문학자가 된 엘리는 그리움의 대상을 우주 어딘가의 외계생명체에서 찾는다. 마침내 그가 포착한 베가성에서 온 신호는 은하계를 넘나드는 운송수단의 설계도였고 세계는 혼돈에 휩싸인다. 착한 외계인의 초대인지 적대적 외계인의 함정인지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것이다. 웜홀을 통한 공간이동 등 과학적 내용을 깔끔하게 그렸다.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03. 이것이 생물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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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진화생물학자 에른스트 마이어의 대표작!


『이것이 생물학이다』는 생물학 대가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책으로 생물학 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은 물론 그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분석을 담고 있다. 책에서 제시하는 각각의 질문을 유기적으로 엮으며 생물학의 본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득력 있는 논증을 제공한다. “진화를 이해하지 않고는 이 신비로운 세상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한 저자의 주장에는 생물학은 물론 인문학적인 통찰까지도 엿볼 수 있다.


‘진화생물학은 무엇을 다루는가?’, ‘발생생물학은 어떤 학문인가?’, ‘생태학이 묻는 물음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와 같은 생물학 주요 분야의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다룬다. 그뿐만 아니라 ‘생물학은 물리과학, 인문학, 철학, 종교와 어떻게 다른가?’, ‘생물학은 과학인가?’, ‘생물학은 자연 세계를 어떻게 설명하는가?’와 같이 생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한 번씩 던져봤을 철학적 질문들도 만날 수 있다. 


 

[05] 다음 시간 진도예정 


- 강의 : 여럿이 함께 하는 즐거움

- 발명품 : 자전거

- 사피엔스 : 발표는 05번부터 숙제는 13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