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논술 강의 나눔터
설레는 마음, 긴장된 마음으로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8명이 신청하셨다고 들었는데, 6분이 오셨습니다.
함께 할 선생님들 정말 반갑습니다.
첫 강의는 박형만 선생님께서 중등논술 강의 계획을 설명해 주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두툼한 강의 자료와 앞으로 읽어야 할 책 목록, 과제물 등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열심히 해 보리라 마음 먹고 서로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nimation 'pop'
90%쯤 본 후에............. 무엇을 찍은 것일까요?
- 신생아, 생명의 탄생, 계란, 계란프라이 등등
- 끝까지 본 후에 ..............
* 우리는 작품이 끝나고 나서야 결과물의 정체를 알았다. 왜 중간 과정에서는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을까?
- 청각적인 효과가 결과물을 예측하지 못하게 했다. 배경음악은 결과물과 관련이 없고, 신비스럽지도 않다.
- 평소에 결과물만 보고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
- 확대되어 보여진 모습은 평소 생각해 오던 모습이 아니었다.
- 시간의 진행이 실제 만들어지는 시간보다 훨씬 길게 보였다. 초고속 촬영이 결과물을 예상치 못하게 했다.
영상물은 그것을 찍은 감독의 의도에 의해 보여지는 것이 많다. 실물을 보았을 때 요소 이면에 계산된 무엇이 있다. 가 왜 이것을 만들었을까에 의해 인식은 달라진다.
Animation '발런스'
시청 후 분임 토론
- 판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넓은 의미, 좁은 의미 모두 포함)
- 인물
같은 생김새, 같은 행동 : 획일화 되어있는 사회의 구성원, 몰개성, 익명성
등 번호, 홀수 : 구별을 위한 표시, 짝이 없는 불안정성, 외로움
- 쥬크 박스 : 인간의 욕망, 자본, 권력
- 작품에 나오는 사회는 각자의 역할로 균형을 잡아야만 하는 판 위에 있다. 나오는 인물들은 서로 대화와 소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는 닫혀있고, 입은 말하지 않는다. 소통이 없는 이들은 비극적으로 결말을 맺는다. 박스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은 사회로부터 떨어져 나와야만 하고, 박스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과 멀어져야만 한다. 결국 모두를 밀어내고 남은 한 사람과 박스 그러나 그는 박스를 가질 수 없다.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밖에 연결되어 있다. 모든 존재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으로 나뉘어 있고, 이것은 사건을 만들어 내고 다양한 관계를 설정한다. 보이는 현실 뿐 아니라 그 안에 본질을 깨닫고 그것까지 보는 것이 올바른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 때 우리는 관계론으로 세계를 이해애야 한다.
논술은 문제를 꿰뚫어 보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다. 현상이나 사건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관점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다.
* 다음 주 과제
1. 중등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느낀 소통의 어려움, 토론의 어려움, 수업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내가 직면하고 있는 수업에서의 문제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A4용지에 써 오세요.
2. 레밍 딜레마(데이비드 허친스/바다출판사)를 읽고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 할 것인지 교안을 작성하여 phmany07@hanmail.net)로 6월13일 늦은 10시까지 보내 주셔요. 반드시 중등 34기 아무개 입니다를 꼭 써 주셔요. 학습지도안 안 써 보신 분들 다음의 양식을 기본으로 작성해 주세요.
<수업 교안 >
1. 배움에서 노리는 점 (수업 목표)
2. 배움 과정에 참여할 도반.......학년/시간..........분
3. 수업내용
들어 서기(도입) - 마음열기, 오늘 배움의 목표 공유
펼치기(전개)
- 텍스트 이해와 공유 : 주요 내용, 발문
- 주제 토론 : 주요 쟁점 설정 이어서 토론하기
열매 맺기(마무리)
- 토론 내용 발표, 정리
- 과제 내어 주기 : 에세이, 활동과제
8명이 신청하셨다고 들었는데, 6분이 오셨습니다.
함께 할 선생님들 정말 반갑습니다.
첫 강의는 박형만 선생님께서 중등논술 강의 계획을 설명해 주시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두툼한 강의 자료와 앞으로 읽어야 할 책 목록, 과제물 등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열심히 해 보리라 마음 먹고 서로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nimation 'pop'
90%쯤 본 후에............. 무엇을 찍은 것일까요?
- 신생아, 생명의 탄생, 계란, 계란프라이 등등
- 끝까지 본 후에 ..............
* 우리는 작품이 끝나고 나서야 결과물의 정체를 알았다. 왜 중간 과정에서는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했을까?
- 청각적인 효과가 결과물을 예측하지 못하게 했다. 배경음악은 결과물과 관련이 없고, 신비스럽지도 않다.
- 평소에 결과물만 보고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
- 확대되어 보여진 모습은 평소 생각해 오던 모습이 아니었다.
- 시간의 진행이 실제 만들어지는 시간보다 훨씬 길게 보였다. 초고속 촬영이 결과물을 예상치 못하게 했다.
영상물은 그것을 찍은 감독의 의도에 의해 보여지는 것이 많다. 실물을 보았을 때 요소 이면에 계산된 무엇이 있다. 가 왜 이것을 만들었을까에 의해 인식은 달라진다.
Animation '발런스'
시청 후 분임 토론
- 판 :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넓은 의미, 좁은 의미 모두 포함)
- 인물
같은 생김새, 같은 행동 : 획일화 되어있는 사회의 구성원, 몰개성, 익명성
등 번호, 홀수 : 구별을 위한 표시, 짝이 없는 불안정성, 외로움
- 쥬크 박스 : 인간의 욕망, 자본, 권력
- 작품에 나오는 사회는 각자의 역할로 균형을 잡아야만 하는 판 위에 있다. 나오는 인물들은 서로 대화와 소통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귀는 닫혀있고, 입은 말하지 않는다. 소통이 없는 이들은 비극적으로 결말을 맺는다. 박스를 가지려고 하는 사람은 사회로부터 떨어져 나와야만 하고, 박스를 가지고 있으면 사람들과 멀어져야만 한다. 결국 모두를 밀어내고 남은 한 사람과 박스 그러나 그는 박스를 가질 수 없다.
'뫼비우스의 띠'
뫼비우스의 띠는 안과 밖에 연결되어 있다. 모든 존재는 물질적인 것과 비물질적인 것으로 나뉘어 있고, 이것은 사건을 만들어 내고 다양한 관계를 설정한다. 보이는 현실 뿐 아니라 그 안에 본질을 깨닫고 그것까지 보는 것이 올바른 현상을 이해하는 것이고 이 때 우리는 관계론으로 세계를 이해애야 한다.
논술은 문제를 꿰뚫어 보는 힘을 갖게 하는 것이다. 현상이나 사건을 해석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하고 관점을 세우도록 하는 것이다.
* 다음 주 과제
1. 중등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느낀 소통의 어려움, 토론의 어려움, 수업 준비과정에서의 어려움 등 내가 직면하고 있는 수업에서의 문제를 나름대로 정리하여 A4용지에 써 오세요.
2. 레밍 딜레마(데이비드 허친스/바다출판사)를 읽고 아이들과 어떻게 수업 할 것인지 교안을 작성하여 phmany07@hanmail.net)로 6월13일 늦은 10시까지 보내 주셔요. 반드시 중등 34기 아무개 입니다를 꼭 써 주셔요. 학습지도안 안 써 보신 분들 다음의 양식을 기본으로 작성해 주세요.
<수업 교안 >
1. 배움에서 노리는 점 (수업 목표)
2. 배움 과정에 참여할 도반.......학년/시간..........분
3. 수업내용
들어 서기(도입) - 마음열기, 오늘 배움의 목표 공유
펼치기(전개)
- 텍스트 이해와 공유 : 주요 내용, 발문
- 주제 토론 : 주요 쟁점 설정 이어서 토론하기
열매 맺기(마무리)
- 토론 내용 발표, 정리
- 과제 내어 주기 : 에세이, 활동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