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17년 1월 24일

강사: 고정미

수업내용: 『변신』


늘 나답게 산다는 것이 어렵다 느껴져요. 특히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일상성을 유지해야 하고, 그렇다면 나다움을 조금 감추어야겠다 생각했는데 잠자를 보며 그냥 조금은 나답게 살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잠자의 죽음은 너무 슬퍼요 - 김민지


카프카의 <변신>은 급격한 산업화 사회에서 본연의 나를 찾기보다는 역할이나 도구로 전락된 인간의 모습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저에게도 본연의 나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많이 주어야겠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한윤선


작품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카프카의 변신의 의미가 내 본연의 모습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인상 깊었다. 충분한 정독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반성한다 - 송은미


왜 카프카에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행이다 - 이순진


짧은 작품인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나와 연결지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 김현아


자신의 희생과 헌신된 삶에 감사와 사랑을 느끼며 생애를 마감한 그레고리 잠자의 인생을 무겁고 슬프게 들여다보았다 - 김성자


혼자 읽어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관점과 생각들을 듣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변신"에서 던져진 화두 "내가 진정 뭘 원하는가", "가장 나다운 게 뭘까?", "자기 직업과 진정한 자아와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해보겠습니다 - 이용


짧지만 어려웠던 '변신'. 오늘 이야기하고, 듣고, 설명을 들으면서 많이 이해하게되어 감사합니다. 혼자 읽었으면 단편적인 생각에 멈췄을텐데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 좋았어요 - 이혜승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을 내어 책을 읽는다는 것과 서로 느낌을 나누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느낌을 나누며 공감해가고 작가와 만나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 김태희


카프카의 "변신"이라는 작품 속에서 가족 간의 문제에서 확대되어 현대 사회에서의 인간 소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인간다움, 나다움에 대해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 - 서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