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세 텀의 서구고전문학 강의를 이제 다 마쳤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얼마나 많은 것을 느꼈고,
얼마나 많이 깊어졌는지 말로도, 글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입니다.
책의 한 장면, 한 문장, 한 인물 모든 것을 그냥 흘려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까지보다 훨씬 더 많이 책을 통해 나를 보고 세상을 보고
내 한 발을 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이끌어주신 고정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 김현아
매 수업시간마다 큰 깨달음과 저 자신의 모습을 성찰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문학을 통해 가치관과 신념이 변화될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결석이 많아 충실하지 못한 태도가 후회도 되지만
우리 시대에 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매번 깨닫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기수에는 좀 더 성실한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송은미
마지막 수업 때 읽은 <세일즈맨의 죽음>이 참 좋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지만 특히 제게 문제의식을 주었던 주제는
"이런 작품을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하는 점이었습니다.
읽고 토론하며 내가 느꼈던 기쁨을 한창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도 느낄 수 있도록
우리의 능력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 차시 진지한 성찰로 저희들을 이끌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강좌를 통해 이런 좋은 문학을 청소년들에게
의미있게 전달할 수 있는 방법(대입논술과 상관없이)을 연구하는 시간들이 생겨나길 소망해봅니다 - 이용
강의를 들으면서 좋은 작품, 위대한 작가를 만날 수 있어서
책을 읽으며 기뻐하고 슬퍼하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곳에 와서 나의 입말로 감상을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과연 입을 뗄 수 있을까 걱정과 초조함이 컸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시간이 내게 나를 잘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미처 생각하고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 정말 많았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 묵묵히 가면서 채워나가고 싶은 기쁜 열망이 생겨났습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힐링을 주셨던 강사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성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하는데,
서양 고전 깊이 읽기 수업은 사공이 많아 배움이 컸던 수업이었습니다.
어렵고 양이 많은 분량의 책을 읽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수업이 마무리 되었을 때 만족감이 큰 수업이었고요,
유익한 이야기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은주
강의를 통해서 독서가 과제가 아닌 읽는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책을 즐겁게 즐길 수 있게 된 점이 가장 좋은 점이고,
좀 더 깊이 있게 읽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금으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제 자신이 차츰 변화되리라 기대합니다 - 김태희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오기 전, 제가 책을 읽을 때 다 읽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하고 깊이있게 읽지 못했던 것을,
수업 들으며 알게 되었어요.
꼼꼼히 읽다보니 (수업 시간에 꼭 발표를 해야 하니 발표 거리가 필요했거든요.)
그 작품이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자기 반성의 시간도 갖게 되었구요.
맥을 잡아주는 선생님의 강의 감사합니다.^^
계속 듣고 싶은데 5월 말까지 화요일에 참여할 모임이 있어
아쉽게도 다다음 기수에 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결석하기 싫었던 수업이었어요 - 이혜승
서양 고전이라면 늘 읽고는 싶지만 선뜻 읽기 쉽지 않은 책들이 많았습니다.
함께 하기에 가능했겠지요.
책 속에서 저의 모습을 보았고 가족의 마음을 느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더불어 저를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무언가를 나누기에 아직도 부족한 저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한윤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