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저는 아이들을 가르치진 않고 제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 수업을 신청하게 됐습니다. 처음엔 가르치는 방법을 배우려 이 수업을 신청했는데, 수업을 들을수록 글쓰기 뿐만 아니라 마음 수업인것 같아 아이와의 관계에 대한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청소년기의 이론적인 내용들도 안다 생각하면서도 다시한번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되짚어보니 아이가 지금 이런 상태라는걸 다시 한 번 인지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오늘 배운 내용들 아이와 함께 해보며 처음 생각했던 것처럼 글로 마음을 나눌 수 있길 바래봅니다. 멋진 수업 감사합니다^^ - 박지*
청소년기의 특징을 살펴 보면서 중1 아들과 수업 자료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아이 스스로 자신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알겠구나~ 생각되었어요. 수업 신청할 때 글쓰기 숙제를 아이와 함께 하자고 주먹 도장을 찍었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길 다짐해봅니다. 줌이 열리기 전 엄청 긴장했는데^ ^ 선생님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마음을 놓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삶을 돌보는 글쓰기를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김정*
첫 수업은 늘 긴장 반 설렘 반인 것 같습니다. 역시나 많이 긴장되었었는데 따뜻한 분위기에 어느새 수업에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첫 수업만으로도 이렇게나 마음에 담아갈 수 있는 내용이 많다니, 앞으로 수업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유미*
청소년의 특징을 알고 그것을 토대로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가 글을 쓴다는 게 부담스럽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선생님이 싫어하는 글쓰기를 학생들에게 시키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긍정적으로 과제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연*
글쓰기란 무엇인지에 대한 수업을 들으며 제가 이제껏 해 온 글쓰기와 참 많이 다른 글쓰기를 해보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글쓰기'는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객관적으로 설명하는 도구였습니다. '글'이 아니라 '말'을 쓴 것이기도 하구요. 청소년기의 특징을 알게 되면서 저는 그런 것도 고려하지 않은 채 아이들에게 글을 쓰게 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 조정*
궁금증이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내 삶과 사랑에 빠지고야 마는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누고 싶었는데 이리도 찰떡 같은 수업을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훗날 아이들이 삶을 가꾸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잘 배워두겠습니 - 강은*
저의 글쓰기가 어려운 것과 중학생 단계의 글쓰기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대상을 염두한 글쓰기에서 자신을 드러내어 쓰는 것이 어려워서라는 것과 저의 경험을 객관화시키지 못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학생 글쓰기는 청소년의 깊어지는 사고를 담는다는 것과 그것을 담기 위해 깊이 있는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자기 삶을 열심히 일구는 것이 부모의 최선이듯 일상애서 발견한 가치와 느낌에 대해 글을 쓰며 아이들과 나눠야겠습니다 - 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