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청소년 민주주의 학교 두 번째
지난 주와는 달리 햇살이 아주 눈부셨던 토요일 아침!!!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에 설레는 마음~
그러나 토론대회, 봉사, 수학여행… 다양한 이유로 결석생이 많았던 오늘.
오히려 날 좋은 날 수업 참여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오늘 민주주의 학교 주제는 ‘권위주의’입니다.
선후배 서열, 인사, 신고식, 존댓말… 필요할까? 필요하다면 왜, 어느 정도까지 필요할까?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어느새 어른들 세계의 부조리함을 어느새 닮아가는 우리들.
다소 충격적이었던 영화 한 장면도 감상하고, 우리 주변의 권위주의 사례를 분석하고,
문제점 지적에 그치지 않는 현실적인 실천 방안도 토론해보았습니다.
1. 권위주의의 뜻
– 역사적 배경
– 옳고 그름을 잊고 사랑과 미움에 빠지기
2. 가혹한 신고식을 왜 참아내는가?
– 프랑스 영화 <로우 Raw> (줄이라 듀코나우, 2017)의 한 장면 보고 분석하기
3. 학생의 주변은 안녕하십니까?
– 학교, 가정, 신문보도에서 사례 수집후 해결 방안 토론
다음주 주제는 요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입니다.
– 애니메이션 <서울역>(연상호, 2016) 의 한 장면
– <감기>(김성수, 2013)의 한 장면
– 프랑스 영화 <120bpm>(로빈 캉필로, 2018)의 한 장면
– G20 반대 좀비 시위 영상
등 다양한 영상들도 감상하고
왜 혐오가 작동하는지, 왜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고쳐지지 않는지
조금 깊게 탐구해 볼 예정이니 꼭 참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