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민주주의학교 2기 3강

청소년 민주주의 3. 무엇을 왜 바꿀까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어쩌면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문제를 발견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일텐데요. 지난주에, 내가 바꾸고 싶은 문제들을 생각해오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청소년 민주주의학교 3강에서는 자신이 생각한 문제를 모둠원들과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예로 들어, 영상 감상과 해석을 통해 문제를 어떻게 설정하고 문제의 본질적 원인을 모색하는 연습을 해 보았습니다. 다음주는 실천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한 구체적인 기획을 짜고 토론하는 한편, 자신이 고민해왔던 문제들을 열심히 실천에 옮기고 있는 청년정당활동가와의 만남이 이어집니다. 토론과 발표를 진심으로 즐기는 여러분들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중심 활동>

  1. 민주주의 관련 문제 설정 및 해결 사례 : 영상 감상
  •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왜 민주주의의 문제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etpq3ClbBG4

(하나뿐인 지구- 플라스틱의 여행, EBS 다큐멘터리.2013.10.04)

https://www.youtube.com/watch?v=4nKa2ZQ6ym4&list=PLG-5EQSjH2d7tDJJbuznEn7p7-z-M7WPu

 

– 제조업체, 유통업체에 압력 넣기 (ex. plastic attack)

– 재활용

– 소비자가 덜 쓰기

 

쓰레기에 대한 전혀 다른 접근: 프랑스 영화가 말하는 것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아녜스 바르다, 2000)

  1. 감자 줍는 사람들

 

1-1 과잉생산

 

사용가치 있어도 교환가치 없으면 버린다

(많이 생산할수록 가난한 사람이 늘어난다).

 

→ 생산의 목적이 이윤 아닌 소비가 되는 사회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적 행산, 공영화등) — 영화의 함의(숨은 뜻)

 

1-2 실업자, 부랑자(잉여인간, 인간 쓰레기)

 

일한 능력이 있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 빈곤에 방치되고 있다. 일자리, 나아가 인간적 삶을 방치한다.

 

→ 인간의 가치가 기업의 이용가치나 돈이 아닌 자기 능력의 실현, 가족의 유지, 일자리 공급에 있어야 한다. (직업 훈련의 기회, 노동강도 조절, 사회보장) — 영화의 함의(숨은 뜻)

 

  1. 쓰레기를 뒤지는 실천 혹은 권리 (장화신은 사람, 청년 노숙자들)

 

→ 쓰레기 재생의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지원, 방어)

쓰레기 재생은 과잉 소비 사회에서 의미 있는 실천일 수 있다.

 

  1. 과수원등 과잉생산 분은 가난한 자들과 나누어야 한다. (실천)

 

  1. 미술관. 추한 것 더러운 것을 아름다운 것 깨끗한 것으로 전환시킨다. (실천)

 

문제: 과잉생산, 인간의 쓰레기화, 쓰레기 재생방해, 쓰레기를 멀리해야 할 추한 것으로만 본다.

 

  1. 바꾸고 싶은 문제들 – 조별 선정, 실천 방안 토론과 발표

 

 

<선생님 말씀>

– 선택한 주제가 ‘왜 민주주의의 문제인가’에 관한 확실한 보충 설명이 필요합니다. 가령 “취업은 개인의 문제이다”라고 누군가는 주장할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취업은 사회적 문제이지만 (민주주의라기보다는) 국가에서 해결해줄 문제이다”라고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 문제가 민주주의인가 아닌가 자체가 다툴 여지가 있는 사안입니다.

두 번째로 어떤 문제를 막연하게 이런 식으로 해결하자고 할 것이 아니라,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어떤 시점에 있는지를 고려하여 아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나와야 합니다. 가령 “블라인드 채용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은 소망사항이지 해결방안이 아닙니다. 그러한 주장을 어떤 위치에 있는 누가 어떤 식으로 주장할 것인가? 학생이 국회의원이 될 것인가? 기업가가 돼서 자기 회사를 그런 식으로 운영할 건가? 청와대 계시판에 청원할 건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짜려면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가정해야 합니다.

 

– 요약하면 사회부조리 일반이 무조건 민주주의와 연관되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명이 중지를 모아 운동을 벌이거나 제도정치를 통해 의사를 표현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를 검증할 것. 다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의 특정한 위치를 가정하고 나서 그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유의하면서 다음주 과제도 잘 수행하시기 바랍니다~

 

  • 다음주 숙제

 

기획서 작성:

민주주의를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 설정

  • 그 문제를 위한 실천 방법 기획

(*오늘 나왔던 주제(문제)를 그대로 선택하고 싶으면, 방법을 더 구체적으로 짜주세요.)

 

 

  • 다음주 활동

 

① 모둠별 실천방법 토의

② 청년 활동가와의 만남

 

******************

 

<수업후기>

 

우리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해결방안을 모색해본것이 인상깊었다.-신민*

 

민주주의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토론이라서 참 다행인것 같다. 여러의견을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의견도 많이내고 숙제도 잘 해와야겠다.-정지*

 

생활속에서 민주적이지 않은 상황들이 많다고 느꼈다 그런 상황들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김주*

 

오늘 민주주의에 관한 문제에 대해 토론을 했다. 영상을 보고 그안에 숨겨진 민주주의 의미에 대해 찾았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김승*

 

문제와 해결방안을 설정하고 제시하는건 어려운 일이었다. 생각을 좀 더 해서 적어봐야겠다.-김보*

 

앞시간에 영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과 민주주의가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있었다. 모둠활동에서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주셔서 다음시간 숙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박진*

 

우리사회 속에서 고치고 싶은 문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던 것 같고, 많은 생각(실생활에서 우리가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을 할 수 있어 새로웠다. -정하*

 

오늘 다큐같은 영화를 보고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던 문제들을 진지하게 토론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다.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내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양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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