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자격증과정] 2023 해오름 대표 강의! 어린이 성장과정에 맞는 책 읽기란? <초등통합독서논술 교사양성과정 65기> (3/8)
모든 교육은 독해력과 사고력에서 출발합니다. 1996년부터 독서교육 교사과정을 운영해 온 해오름평생교육원에서는 교육지도자의 성장을 통해 아이들에게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주는 교육철학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해오름 초등통합독서논술 교사양성과정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무엇인지 배우고,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질적 특성을 어떻게 보완해주어야 하는지 익히게 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열어줄 수 있는 쉽고 다양한 예술 활동도 직접 체험해보면서 교사 자신만의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할 수 있는지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의지와 힘을 키우는 독서교육, 그리고 내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교육예술 활동의 융합과 조화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학기제 수업, 방과후교사, 또는 독서논술 수업을 준비하시는 분, 논서술형 평가 대비 및 자녀지도에 뜻이 있으시거나 대안교육이나 공교육 내에서 독서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이번 강의를 추천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궁금하신 점은 02)2679-6270~2로 전화문의주세요^^
* 신청하러 가기 : https://forms.gle/bqEwmWTBCNGN8eh3A
* 강의 자료 및 수업 사진 : http://heorum.com/zbxe/grownup_ElementaryEssay_board
– 64기 종강 후기 –
부지런히, 손꼽아 기다리던 수요일의 나들이가 이제 끝나가네요.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온기를 느끼고, 낯선 감각을 마주하던 그 시간들이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무엇을 배울까, 오늘은 무슨 책을 소개해주실까, 오늘은 또 어떤 세상을 만날까 기대하던 시간들이 마지막이라니 많이 아쉽습니다.
허나, 다른 무언가를 배우러 또 이곳에 올 것이고, 내 안이 많이 여물어 앎과 지혜가 쌓이면 그때는 내가 가진 것을 나누러 이곳에 올 수 있지 않을까 감히 꿈꾸어 봅니다.
올해 개인 사정으로 수강하지 못한 여러 과정들 – 동식물학, 포르멘 과정을 2023년에도 열어주시면 꼭 다시 와서 빈 곳을 채워 나갈게요. 그대까지 오래오래 해오름이 북적거리기를, 내 안의 의지도 빛나기를 바랍니다. 이선희, 최윤정, 최정필, 신희진 선생님 고맙습니다. – 정세*
지난 영상을 돌아보니 그간 해오름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발도로프가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제가 가르칠 아이들에게 얼른 제대로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두근거립니다.
무엇보다 실제 수업을 위한 수업 계획안과 강의안 짜는 주제 수업들에서 많은 연습이 됐어요. 이 훈련 없이 바로 아이들을 만났을 거라 생각하니 아찔할 정도랍니다. 다른 선생님들께서 정성껏 짜오신 강의안들이 고스란히 저의 수업의 좋은 자료들이 될테니 든든하기도 하고요.
물론 만들기, 그리기에 재능 없는 저로서는 세코렐이나 포르멘 등 노작 활동이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완성해가는 데서 오는 성취감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 학기를 마치면서 드는 가장 큰 소감은 해오름 수업을 들어서 다행이라는 것과, 해오름 강사 선생님들과 동료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것, 그리고 고민으로 그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이 수업에 도전한 자신에게 잘했다는 것. 이 세 가지네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이소*
1년의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을까.. 싶을 만큼 짧게 느껴집니다. 학창 시절, 국어 시간이 제일 즐거웠고 글을 쓸 때 행복한 아이였습니다. 젊은 시절, 글 쓰는 일을 했지만, 밥벌이의 무거움 때문에 마냥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십 년 동안 정말 책도 안 보고, TV도 켜지 않고 아이들만 키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찾아나선 곳…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을 하며 이렇게 많이 배웠구나… 영상을 보니 참 새롭습니다. 매 시간마다 새로운 책들, 다양한 시선, 활동들, 선생님들의 철학이 담긴 배움들, 차고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알찬 가르침을 어디에서 어떻게 펼쳐낼 수 있을까… 이것이 남은 제 몫의 숙제인 것 같아요. 일단 생각했던 큰 과정을 하나 넘었다는 안도감과 고마움, 감사함을 먼저 만끽하고 다음 발걸음을 어디에서부터 어떻게 내딛어야 할지 고민하겠습니다.
선생님들의 인생과 시간, 열정을 가득 담아 저희에게 전해주신 배움들,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선생님 모두 건강하세요~ -남보*
해오름 초등 과정 한 학기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네요.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함께 해주신 도반 선생님들께서 감사드립니다.
발도로프 교육을 접하게 되면서 전인적인 발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또 실습도 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몸 움직이는 걸 참 싫어하는 사람이라 처음에는 긴장도 되었는데 어느새 즐기게 되더라구요 ㅎㅎ
좋은 책들을 소개해주셔서 앞으로 아이와 함께 예쁘고 유익한 책을 읽어나갈 것이 기대가 됩니다.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할지도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수업안과 지도안을 작성하면서 같이 수강하는 도반샘들과 수업 진행해주시는 선생님께 많이 배웠습니다. 수업안 피드백을 맏으면서 더 보완하고 점검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는 신희진 선생님께 늘 감사했습니다. 못할 줄 알았는데 한 학기 완주했다고 생각하니 뭔가 뿌듯하네요 ^^ 함께 해주신 분들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윤*
59기에 미처 마무리 하지 못해 다시 시작한 63기. 호기심에 아이의 독서 실력 높이기에 시작한 해오름 수업이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성장에 초점이 되었습니다. 좌절도, 실망도, 허탈도, 막막함도, 긍정적인 마음보다 부정적이고, 나 자신에 실망이 많았지만 시작이 반이라 생각하고 한 학년 한 학년을 배워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맞으면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싶은 평생 교육 수업. 새로운 텍스트로 다양한 지도 계획들 방법들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
해오름 수업은 새해 일출 같았습니다. 새해 일출을 보면 마음 속에 희망을 가득 품고 돌아옵니다. 지금 딱 그렇습니다. 좀 더 좋은 선생님으로 새해를 맞이합니다.
힘들었던 점은 대면 수업이라 수강 신청하는 데 용기가 필요했고, 아침 일찍 나와야 해서 아이들 등교를 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 힘든 것들을 수업이 꽉 채워 주었습니다. 보고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하며 감각을 깨우고,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노작 수업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앞으로 과제의 압박을 이겨내고 중등 수업도 신청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영*
예전에는 ‘좋은 책’을 읽히는 게 ‘논술’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책에서 주는 메세지는 저절로 전달된다는 착각으로 논술 또는 수업의 기준을 도구에 의존했던 것이다.
해오름 ‘초등’과정에서는 책 이전에 우리나라의 정체성, 특히 옛이야기가 중심을 잡는 기준이라고 배우며 나 역시 주제를 생각하는 수업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이야기의 힘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 안에 담긴 지혜를 저학년부터 들려주며 수업 방향을 바꾸고자 한다. 학년별 중요한 주제 – 무엇이 필요할까?를 매주 고민했던 귀한 1년이었다. 혼자 수업을 계속했다면 바다에 난파된 배처럼 헤매고 지치지 않았을까.
수업에서 이선희 선생님의 발도로프 교육법이 큰 울림이 되었다. 가장 큰 틀과 아이들을 이해하기 위한 선행으로 잊지 않게 반복해야겠다. 온라인 수업을 개설해달라고 요청한 적이 있는데, 온라인이었다면 온전히 전달받지 못할(지혜와 따뜻한 감정, 사람 등) 것들을 생각해 본다. 큰일날 뻔 했다. 사랑합니다. 이선희 선생님, 최윤정 선생님, 최정필 선생님, 신희진 선생님. -송지*
‘변화는 삶을 변형시키는 힘이다’
지난 한 해 해오름은 제게 ‘변화’였습니다. 변화는 삶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하는데 ‘해오름’이 제 삶에 꼭 필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교육을 받고 학습하며 함께 하는 힘을 알게 되었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여러 선생님의 가르침과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의 지혜가 모여 더욱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먼 거리를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서 오가는 것도 힘든 줄 모르고 오늘 아침 마지막 등원길에야 문득 제 자신이 기특해졌습니다. 과제를 마주할 때면 막막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 담긴 것을 계획안과 지도안으로 풀어내며 내가 만든 수업이 이루어지는 상상을 하면 즐겁고 설레었습니다. 혼자는 불가능했을 이 모든 변화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