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강의날: 2014년 01월 24일 쇠날. 이선희 선생님.
주제: 그림책의 그림과 언어 이해하기
1. 노래하기 : 줌가리 / 가을 산마루 / 가을 부엉 노래.
합창은 타자를 인지하는 감각, 고로 돌림 노래는 3학년 이상은 되어야 가능.
악보를 보지 않고 노래를 익히면 훨씬 더 오래 기억된다.
<부엉 노래> : 그림책 <부엉이와 보름달> 과 함께 진행하면 Good! (영국 전래 노래)
긴 긴 겨울 밤 부엉이 소리
달빛 밝은 뒷산에 가득
부엉 - 부엉- 부엉- 부엉-
2. Formen
-지난 시간 무한대 그리기에 이어, 두 개의 무한대가 균형을 잡는 그림
-두 개의 무한대가 만나서 얼마나 조화롭게 공유하는 마름모를 그려 내는지.
-의미: 나와 타자의 조화
안에 있는 작은 물방울쪽이 작은 경우: 내가 너무 커서 소통이 안되거나 작은 부분을
공유하는 것.
반대로 안의 물방울쪽이 아주 커서 불균형: 타자와 내가 너무 가까워서 나를 못 찾는다.
3. 그림책 읽기 : <바람이 멈출 때> (샬로토 졸로토 작) 읽어주셨어요.
1)그림책 그림과 언어 이해하기 : 프린트 자료 참조
요즘 그림책 특징: 서사적이 되고 있다. 그림보다 이야기가 이야기를 한다.
그림 위주 그림책 : <새벽(유리 슐레비츠 작/ 시공주니어)>
<꽃이 핀다 (백지혜 작/ 보림) >
<애벌레의 모험 (이름가르트 루흐트 작/ 풀빛)>: 극사실주의 그림.
참고 도서 소개 <그림책론 (페리 노들먼 저/ 보림)> :어린이 그림책의 서사 방법
<그림책의 새로운 서사 형식 ( 옌스 틸레/ 마루벌) >
2) 그림책의 서사 구조
- 아이들의 불안을 해소해주고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받아들이는게 원래의 목적
- 고학년의 경우 그림책의 구성에 대해 조금씩 짚어주면 좋겠다.
-그림책이나 동화는 소설과 달리 역순 구성이 별로 없다. 왜냐, 아이들은 미래 지향적이라
아이들 발달 단계에 역순은 어긋난다. 시간의 연속성, 과정의 결과로 결론을 느끼게 하는 것, 아이들이 과정을 충분히 공유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발달 단계에 따른 그림책 읽기
① <그림 동화>의 왕자와 공주
공주, 왕자가 되고 싶어하는 아이들...... 부모가 왕과 왕비인...권위가 있는 안에서 공주 왕자를 해야 한다...그림 동화의 왕자와 공주는..역경을 극복해야만 신분을 획득한다.
사춘기 이전까지 건강한 권위를 경험해야 따를 수 있다.
<종이 봉지 공주>와 <잠자는 공주> 비교 대비..3학년 이상.
② <바람이 멈출때> 그림책...반대로 바람이 불 때...로 이야기 나누기.
책 읽는 사람이 자기 걸로 갖도록, 과정으로 읽도록.
예) 바람 소리를 다 다르게 표현해보거나...나무의 흔들림을 몸으로 표현해보거나.
바람이 나에게 와서 맞는 느낌을.... 위주로 얘기 나누고.
몇 명은 나무, 몇 명은 바람으로 나누어서 표현하거나.
머리로만 말고, 감각으로 배우기....
바람이 멈추면 어디로 갈까?
③ <강아지 똥> ....나이별 다르게 그림책 읽기 ...초1은 꽃이 되고 싶은 나이...
“너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거름이 되어주는 부모와 환경의 고마움”을 얘기 나누자.
중 1.... 거름이 되어주는 희생 정신에 대해....
* 아이들은 태양의 에너지를 갖고 있어서 태양이 지면 슬퍼지기 쉽다. 그러니, 잠자리에서 읽어주면 좋은 책은 머리를 재우는 책이다.
④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쥬디 바레트 작 / 미래) > (9~10세)
Somebody, Wanted, But, S..... 그림책의 묘미는 결말이 아니다. 뒤의 한장의 그림!
멜빵 색깔이 달라져 있다. 의미가 달라져 있다.
예) 내 옆의 가장 큰 선물은 무얼까?
⑤<뛰어라 메뚜기>
그림책의 메뚜기 정보: 힘있게 생겼다. 강단있게 생겼다.
행동에 옮기기까지 쉽지 않다.
아이마다 시간의 속도가 다르다. 그걸 인정해 주는 것.
페이지마다....메뚜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을 던져 보는 것.
아이들을 날게 하는 힘....꿈. 이상.
⑥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박연철 작/ 시공 주니어) >
아이들의 불안을 어떻게 해소할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 요즘 트렌드 그림책.
마지막 그림. 엄마 뒤의 표식-> 아이의 심리를 읽어주지만 어른 입장에선 뭔가 뒤통수를 맞은 듯.
<괴물들이 사는 나라> 와 함께 읽어볼만.
이런 책의 아이들 심리를 이해하려면 -> <양육 쇼크 (포 브론슨 작/ 물푸레) >를 보면 ‘아이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가’ 가 나온다.
거짓말 할 수도 있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점을 이해하자.
<어린이와 그림책(마쯔이 다다시) > 에서 마쯔이 다다시는 “그림책의 가치를 최종적으로 결정짓는 것은 그림책을 읽어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했다.
과제1) 시 수업 준비:
- A4 용지를 반으로 해서 한쪽엔 4B 연필로 자기 손 그리고 / 다른 쪽엔 손에 대한 시를 쓴다. (그리면서 단상을...)
-읽어올 참고 도서) <뭘 써요, 뭘 쓰라고요? (한솔 수북) >/<까만 손 (보리)>/<얘들아 동시가 온다>
과제2) 그림책 수업 계획안....감각 놀이 활동을 실제로 할 것을 염두에 두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