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2007년 5월 28일 15강 - 아름다운 세상에서 자신있게 살아가기
<여는 노래>
여름
여름 여름 여름이 오면
햇님은 높이 오르고
나무 그늘 아래서
1. 하늘을 봅니다.
2. 구름을 봅니다.
3. 먼 산을 봅니다.
여름이
우리 반에 여름이
가을에도 여름이
겨울에도 여름이
봄이 와도 여름이
우리 반에 여름이
여름내내 여름이
<여는 시>
나는 느끼네
강해진 나를 나에게 내어주어
열매를 맺게하는 낯선 힘을
나는 싹이 성숙해짐을 느끼고
예감은 내 안에서 자아의 힘을
환하게 밝혀주네
_루돌프 슈타이너의 <영혼 달력>중 여름
어떨때 내가 좀 더 강해짐을 느끼는지에 대해 나눴습니다. 권정민 선생님은 부부 싸움 후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성숙해지고 강해짐을 느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할 때 좋고 강해짐을 느낀다는 선생님의 말씀.
<선 그림>
'렘니 스케일' - 무한대-를 그렸습니다.
1. 원그림을 먼저 그리는데, 이제는 한번에 천천히 그릴 수 있도록 한다.
2. 한 방향으로 그리다가 태극 무늬를 그린다.
3.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다가 역시 태극 무늬를 그린다.
4. 가운데 있는 양 태극 무늬만 진한 색으로 잡아준다.
5. 다른 도화지에 가운데 있는 양 태극무늬만을 따로 때어내어 반복해서 그리다가 모양값을 잡아 진한색으로 그린다.
6. 가로, 세로를 접어보고 좌우, 상하 대칭을 통해 내가 얼마나 균형 잡힌 사람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7. 다른 색으로 시작점을 잡고 선을 따라 면으로 색을 칠해 나간다. 계속 선을 따라 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많은 선생님들이 어찌 할 줄을 몰라 당황해 하다가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가다보니 한 원은 안쪽에, 다른 원은 바깥쪽에 색이 칠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8. 이 선그림을 통해 안과 밖의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끊임없이 순환되고 소통되는 세계임을 느끼게 된다.
<빛그림>
- 내가 좋아하는 낱말을 느낌이나 이미지를 잡아 빛그림으로 그려오라는 숙제가 있었지요.
몇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숙제를 해와서 빛그림 수업이 풍성했습니다.
빛그림을 처음그릴 때, 아이들일 경우에는 노랑색으로 하고 어른일 경우에는 파랑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면 전체에 연한 노랑으로 칠해주면 좋다.
하늘의 빛이 세상에 내려와 앉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까?
아이들에게 질문) 계속 노랑만 보면 어떨까? 만약 이 세상에 빛만 잇다면 어떨까? - 색에 대한 느낌을 물어 봄
질문) 색깔 친구를 불러온다면 어떤 색깔 친구를 불러오면 좋겠니?
맑고 밝은 날은 '노랑과 파랑' - 하늘의 세계와 땅의 세계가 만나 어우러지는 세계-을,
비가 오거나 우울한 날은 '노랑과 빨강'이 좋다는군요.
▣ 빛과 색은 어떻게 다른가?
색은 물질, 고착점이다. 색은 섞을 수록 어두워진다.
빛은 사방에 있다. 빛은 섞을 수록 투명해진다. 빛은 영적인 것이다.
빛은 잡을 수 없으나 색은 잡을 수 있다.
빛으로 세상을 알지만, 색으로 세상을 표현하다.
▣ 그림이란 무엇인가?
그림은 글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 표현의 수단이었다.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느끼고 그것의 한 단면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림책이란 한 작가가 세상에 대해 이해한 단면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과(또는 모든 독자) 소통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다.
한 개인개인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 그림책이므로, 아이들은 그림책 이전에 먼저 스스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림책의 좁은 단면을 보기 전에 실제의 세상인 자연을 보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 올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그림책일지라도 한 작가의 생각일뿐이다. 아이들에게는 미숙하지만 자신들이 보고 느낀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더 필요하다.
▣ 선생님들이 그려오신 빛그림을 보면서 무엇을 표현 한것인지를 나누면서 그림을 통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단어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였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우수작으로 양만호 선생님의 '나무'가 뽑혀서 '나무'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이어가기'를 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를 이어가기가 상당히 어려웠지만, 결국 두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야기 1>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 커다란 나무를 갖고 싶어"
나무는 노란 머리를 하고 있엇어요.
한 아이는 궁금했지요. '저 나무의 이름은 뭘까?'
"너의 나무야"하고 나무가 대답했습니다.
아이는 슬플 때마다 나무를 껴안으면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서 가지에 누워있기도 했습니다.
나무는 그 아이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 땅에 묻힐 때까지 늘 함께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은 제가 속한 팀인 관계로 받아 적질 못했습니다. 머리속으로 이야기 만들느라..)
▣ 세상을 아름답고 좋은 곳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소개하기
(이야기 내용이나 설명은 생략하고 책 제목만 올리겠습니다. )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 소피의 달빛 담요
* 도서관
* 너는 특별하단다.
* 프레드릭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아기 너구리네 봄맞이
* 숨어 있는 집
* 바람이 멈출 때
* 귀를 기울이면
* 강아지 똥
* 오소리네 집 꽃밭
* 마지막 휴양지
* 나비 잡는 아버지
* 나이팅게일(김동성 그림)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실제로 아이들은 그림책을 좋아 하는가?
대부분의 아이들은 읽었더 책을 많이 읽는다.
아이들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메세지를 얻기때문에 반복해서 읽으려고 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한 세계에 대해서 아이들은 몰입하고 이해하고 싶어한다.
▣ 그림책을 읽어주기
- 그림책은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다. 게속 아이들의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그림책은 시간을 두고 열매 맺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강아지 똥>, < 소피의 달빛 담요>, <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뛰어라 메뚜기>, < 마들렌카의 개> 이 다섯편의 그림책을 읽어 주셨습니다.
<여는 노래>
여름
여름 여름 여름이 오면
햇님은 높이 오르고
나무 그늘 아래서
1. 하늘을 봅니다.
2. 구름을 봅니다.
3. 먼 산을 봅니다.
여름이
우리 반에 여름이
가을에도 여름이
겨울에도 여름이
봄이 와도 여름이
우리 반에 여름이
여름내내 여름이
<여는 시>
나는 느끼네
강해진 나를 나에게 내어주어
열매를 맺게하는 낯선 힘을
나는 싹이 성숙해짐을 느끼고
예감은 내 안에서 자아의 힘을
환하게 밝혀주네
_루돌프 슈타이너의 <영혼 달력>중 여름
어떨때 내가 좀 더 강해짐을 느끼는지에 대해 나눴습니다. 권정민 선생님은 부부 싸움 후 먼저 다가가서 화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성숙해지고 강해짐을 느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내가 시키는 대로 할 때 좋고 강해짐을 느낀다는 선생님의 말씀.
<선 그림>
'렘니 스케일' - 무한대-를 그렸습니다.
1. 원그림을 먼저 그리는데, 이제는 한번에 천천히 그릴 수 있도록 한다.
2. 한 방향으로 그리다가 태극 무늬를 그린다.
3. 반대 방향으로 원을 그리다가 역시 태극 무늬를 그린다.
4. 가운데 있는 양 태극 무늬만 진한 색으로 잡아준다.
5. 다른 도화지에 가운데 있는 양 태극무늬만을 따로 때어내어 반복해서 그리다가 모양값을 잡아 진한색으로 그린다.
6. 가로, 세로를 접어보고 좌우, 상하 대칭을 통해 내가 얼마나 균형 잡힌 사람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7. 다른 색으로 시작점을 잡고 선을 따라 면으로 색을 칠해 나간다. 계속 선을 따라 가면 어떻게 되겠는가?
(많은 선생님들이 어찌 할 줄을 몰라 당황해 하다가 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가다보니 한 원은 안쪽에, 다른 원은 바깥쪽에 색이 칠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
8. 이 선그림을 통해 안과 밖의 세계가 서로 연결되어 있고, 끊임없이 순환되고 소통되는 세계임을 느끼게 된다.
<빛그림>
- 내가 좋아하는 낱말을 느낌이나 이미지를 잡아 빛그림으로 그려오라는 숙제가 있었지요.
몇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숙제를 해와서 빛그림 수업이 풍성했습니다.
빛그림을 처음그릴 때, 아이들일 경우에는 노랑색으로 하고 어른일 경우에는 파랑색으로 하는 것이 좋다.
면 전체에 연한 노랑으로 칠해주면 좋다.
하늘의 빛이 세상에 내려와 앉는 것을 어떻게 표현할까?
아이들에게 질문) 계속 노랑만 보면 어떨까? 만약 이 세상에 빛만 잇다면 어떨까? - 색에 대한 느낌을 물어 봄
질문) 색깔 친구를 불러온다면 어떤 색깔 친구를 불러오면 좋겠니?
맑고 밝은 날은 '노랑과 파랑' - 하늘의 세계와 땅의 세계가 만나 어우러지는 세계-을,
비가 오거나 우울한 날은 '노랑과 빨강'이 좋다는군요.
▣ 빛과 색은 어떻게 다른가?
색은 물질, 고착점이다. 색은 섞을 수록 어두워진다.
빛은 사방에 있다. 빛은 섞을 수록 투명해진다. 빛은 영적인 것이다.
빛은 잡을 수 없으나 색은 잡을 수 있다.
빛으로 세상을 알지만, 색으로 세상을 표현하다.
▣ 그림이란 무엇인가?
그림은 글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 표현의 수단이었다.
세상을 보고 이해하고 느끼고 그것의 한 단면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림책이란 한 작가가 세상에 대해 이해한 단면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아이들과(또는 모든 독자) 소통하는 매개체라 할 수 있다.
한 개인개인이 자기의 생각을 표현한 것이 그림책이므로, 아이들은 그림책 이전에 먼저 스스로 세상을 보고 느끼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그림책의 좁은 단면을 보기 전에 실제의 세상인 자연을 보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 올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그림책일지라도 한 작가의 생각일뿐이다. 아이들에게는 미숙하지만 자신들이 보고 느낀것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더 필요하다.
▣ 선생님들이 그려오신 빛그림을 보면서 무엇을 표현 한것인지를 나누면서 그림을 통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단어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였고,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최우수작으로 양만호 선생님의 '나무'가 뽑혀서 '나무'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이어가기'를 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 이야기를 이어가기가 상당히 어려웠지만, 결국 두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야기 1>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 커다란 나무를 갖고 싶어"
나무는 노란 머리를 하고 있엇어요.
한 아이는 궁금했지요. '저 나무의 이름은 뭘까?'
"너의 나무야"하고 나무가 대답했습니다.
아이는 슬플 때마다 나무를 껴안으면 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무에 올라가서 가지에 누워있기도 했습니다.
나무는 그 아이가 이 세상에서 사라져 땅에 묻힐 때까지 늘 함께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은 제가 속한 팀인 관계로 받아 적질 못했습니다. 머리속으로 이야기 만들느라..)
▣ 세상을 아름답고 좋은 곳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림책 소개하기
(이야기 내용이나 설명은 생략하고 책 제목만 올리겠습니다. )
*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 소피의 달빛 담요
* 도서관
* 너는 특별하단다.
* 프레드릭
*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
* 아기 너구리네 봄맞이
* 숨어 있는 집
* 바람이 멈출 때
* 귀를 기울이면
* 강아지 똥
* 오소리네 집 꽃밭
* 마지막 휴양지
* 나비 잡는 아버지
* 나이팅게일(김동성 그림)
*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실제로 아이들은 그림책을 좋아 하는가?
대부분의 아이들은 읽었더 책을 많이 읽는다.
아이들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메세지를 얻기때문에 반복해서 읽으려고 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한 세계에 대해서 아이들은 몰입하고 이해하고 싶어한다.
▣ 그림책을 읽어주기
- 그림책은 접근하기 어려운 책이다. 게속 아이들의 관점에서 읽어야 한다.
그림책은 시간을 두고 열매 맺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강아지 똥>, < 소피의 달빛 담요>, < 벤자민의 생일은 365일>, <뛰어라 메뚜기>, < 마들렌카의 개> 이 다섯편의 그림책을 읽어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