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논술 강의 나눔터
- 엄태연
아이들 존재 자체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는 점.
어느 누구의 것도 아닌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들을
그대로 사랑하고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숲에서 아이들과 어른들과 생활하는 저에게 더없이 소중하고 뜻깊은 긴 시간이었습니다.
해오름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전합니다.
바라는점이 있다면,,,
수업전에 일주일간 각자의 생활을 어떻게 지내셨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꽃문양, 나무 살피기를 끝까지 체크해서 돌아가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더라며 좋았을걸 하는
생각했습니다.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마음으로 깊은 박수쳐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전영선
함께 수업을 듣는 다른 선생님들과 달리 (일선에서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는)
한 아이의 학부모로서 들었던 초등논술수업은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고 이야기할 수 있는 많은 이야깃거리들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동요를 배우고, 일선에서 수업을 직접 진행하시는 선생님들의 경험담을 직접 듣고,
내 아이에게 필요한 감정교육, 정서적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박혜정
해오름 수업은 늘 편안한 안식처 같습니다.
기댈 수 있고, 털어 놓을 수 있고, 담아갈 수 있는,,,
더운 날씨에도 열강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과제를 꼼꼼히 해와서 풍성한 수업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바쁘다는 핑계로 과제를 제대로 하지 못해 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도반들의 성실함과 꾸준함에 긍정적인 힘 듬뿍 받아 갑니다.
나눌 수 있는 도반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영숙
매 시간 선생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아이들을 먼저 배려하고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됨의 지도가 좋았고
여러 샘들과 나누는 수업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늘 수업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 장현주
이전에 일 했던 (배웠던)곳과 비교해서 보면 많은 차이가 있었어요.
그래서 8강부터 듣게 됐습니다.
중간에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적응하기도 좀 힘들었고, 과제도 대부분 못했어요.
포르멘이 특히나 힘들었는데 주말에 피곤한 상태가 많아서 였는지
월요일 '그리기'는 피곤이 가중되곤 했어요.
포르멘으로 인해서 독서논술에 관련된 수업을 제대로 진득하니 들을 수 없었고,
빨리빨리 진행된 것이 좀 아쉬워요.
노래를 부를 수 있었고, 놀이를 할 수 있었던 건 큰 행운이었습니다.
*아쉬운점-놀이 방법들도 프린트 해주셨으면,,,(설명도 자세히 곁들여서)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했습니다.
- 김세희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감각을 써보는 활동 (노래, 그림, 관찰 등)들이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말로는 잘 설명할 수 없지만
해오름 식구들의 뭔가 좋은 기운(!)이 전해져서 힘들 많이 얻었어요.
각각의 과정들이 약간 맛보기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데 일단 혼자서 자습을 해봐야겠네요.
더 깊이 배우고 싶은 것은 빛그림 그리기(습식 수채화)와 뒷부분 강좌였어요.
좋은 강좌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얻은 좋은 기운을 또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할게요.
- 김진화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매 강의가 너무 짧게만 그리고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할 것은 너무 많은데 시간은 정말 빨리 흘러 바로 오늘 종강을 맞았습니다.
또 다른 수업에서 반가운 얼굴로 뵐 수 있길 기대합니다.
지금까지의 수업을 통해 보다 멋진 아니 더 좋은 선생님으로 거듭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민아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이 아이는 왜 그럴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아이들을 더 깊게 바라봐야하고,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발달 과정에 대해 기존에 알던 것과 다른 관점으로 가르쳐주셔서 참 좋았어요.
피아제나 다른 심리학자가 정의한 것은 좀 추상적이고
다른기관에서는 학습발달에 관해 말해주는데,
해오름에서는 실질적이고 더 마음에 와닿게 알려주셨어요.
계속 듣고 싶네요.
- 황봉희
시작이 있었으니 끝이 있는 것이다. 오늘이 끝이다. 왜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지 모르겠다.
아니 너무나 잘 안다. 불성실한 학생이었고, 항상 피곤한 월요일이었고, 수업이 재미가 없었다.
리코더도 노래도 그림도(포르맨) 낯설고 싫었다.
수업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일까?
나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그런 수업이길 원했다.
수박 겉핥기식이 계속되는 느낌에 실망했다. 뭔가 하나라도 제대로 알기를 원했다.
죄송합니다. 원인은 제게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셨지만 제가 원하는 것은 많은 물고기였습니다.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보겠습니다. '배움의 道' 가 무엇인 지를,,,
- 나현희
다른 곳의 초등논술 교사양성과정에서 하지 않았던 그림그리기와 포르멘그리기, 노래 부르기 등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 것은 좋았으니 '교육예술' 부분에 대해 개념을 잡기에는 너무 단편적이었고,
시간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교육철학과 교육예술, 독서지도 부분으로 나누어 강의를 진행하셨는데
전문적인 부분이라서 전문 선생님이 하시는 것이 맞을지 몰라도 제 개인적 생각에는
전 25차시의 일괄성을 위해 한 성생님이 진행해주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교육예술 부분과 독서지도 부분을 분리하여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충분히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다 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시간은 저에게 힘든 숙제를 푸는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큰 힘이 될꺼라고 믿어요.
선생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 김해랑
45기에 마무리를 못해 46기분들과 드문드문 수업을 했지만 좋은 수업이기에 편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논술 수업이 있음을 해오름에서 처음 알았고, 이런 선생님들도 있음을 해오름에서 처음 느꼈습니다.
제가 추후에 아이들을 대하는 선생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선생님으로써 많이 사랑하고 배려하는 넓고 따뜻한 마음을
해오름에서 배워갑니다.
올한해- 해오름에서 아주 많이 따뜻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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