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글쓰기 강의 나눔터
2009.07.28 18:36:27 (*.108.7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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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도르프 교육을 독서와 연관시킨 강좌!
책을 보는 눈과 책을 대할 때의 자세를 잘 배웠습니다.
초등 논술 과정의 확장세계를 따르는 교육과정(주제별)도 좋지만,
분야별 독서논술과정도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과학, 수학, 역사, 인문학 등등)
그리고 교사들의 '아이들 책 읽기' 모임이든 강좌든, 좀 긴 기간으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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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안다는 것은 새로운 의식을 받아들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부족하나마 안 것을 실천해야겠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참 된 것으로 아이들에게 스며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초등독서논술을 듣고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듬성듬성 구멍난 부분이 채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한번에 이룰 수 없고 평생 해야 하나봐요.
매순간 열정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저도 그 힘을 받았습니다.
책을 한문장 한문장 읽고 섦여 듣고 이야기 나누면서 놓치고,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획 세우고, 발문하고, 토론하는 방법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만나는 시간을 좀 더 알차게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선생님 카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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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들이 영혼을 깨우는 기간이었나 싶습니다.
어려운 기간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너무나 동떨어진 이중 가치관으로 혼란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혼란과 힘든 과정이 선생님 말씀대로 사춘기를 겪고 있는 거라면
이러한 시간들이 더 소중하게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하루 하루 숨쉬고 살아가기 힘든 세상에 산소와 같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이 곧 사람을 살리는 교육이었습니다.
계속 만남을 갖고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고 베풀고 싶습니다.
바쁘게만 살았지 차분하게 정리하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실천하고 다지고 나누고 싶습니다.
좋은 만남, 좋은 인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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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 있던 텍스트 수업이 10차시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였습니다.
처음 해오름을 올 때 아이들을 위해 온다고 생각하였으나
막상 강의를 청강하다 보니 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아이들의 삶을 보며
제 성장 과정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 되어진 듯 합니다.
오늘도 선생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래서 보람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해오름 선생님들 밝은 모습과 열정에 감동받았습니다. 선생님 감사드려요.
더위를 많이 타시는 듯 보여요. 올 여름 무사히 잘 넘기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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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오름을 오게 된 것도 구체적인 계획이나 목적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논술이나 독서를 시작하는 아이들처럼 저도 새롭게 책과 세상을 만나보고자 하는 마음에서였답니다.
다행스럽게도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수업외에도 많은 것들을 얻어가는 느낌입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힘들었던 점이랑 맥이 닿아있는데요,
단순히 책읽기가 아니라 그 본질을 하나씩 짚어가야 하고,
그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풀어내야 하는 것이 내내 숙제가 되겠네요.
다음 강좌도 다시 수강할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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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우 금요일마다 뭘해야 하나 걱정부터 앞서네요.
선생님과 함께 늘 시간에 쫓기면서도 책을 읽고 고민하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너무나 소중하게만 느껴집니다.
등 뒤에 언제나 기댈 수 있는 커다란 나무로 선생님을 모시고 싶사와요.
시간 시간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시느라 많이 애쓰셨구요.
잠깐(?) 쉬시고 또 뵐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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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잘 들었습니다.
해오름에서 한 공부가 함께 만났던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만나는데, 내 자신을 마주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논술 공부는 평생공부, 삶 공부라는 생각 때문에 조금 더 천천히 여유있게 가려고 합니다.
(초등, 중등, 고등, 성인에서) 다양한 책읽기를 통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수유+공간 처럼요)
(지금도 계속 강좌는 개설되어 있지만)
긴 시간동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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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희망을 갖고 돌아갑니다.
이선희 선생님께 가장 감사드리고 싶은 일입니다.
세상은 악이 공존하는 것이라는 걸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선할 수만은 없다는 것을, 그 안에서 내가 악과 맞서 싸우고 선하게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진리를 가슴 깊이 새기고 갑니다.
그래 이제 세상에 나가 조금은 덜 지치고, 다시 나가 살아갈 힘을 받아갑니다. 고맙습니다.
금요일 이 시간은 이제 책을 읽으며 지내려 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들었던 것들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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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 해오름으로 공부하러 오는 날은 아주 즐겁고 유쾌한 날들이었습니다.
도움이 되는 많은 이야기들과 선생님들의 가르침 때문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기회가 더 있다면 선생님께 더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동안 강의 준비하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주제별로 깊이 있게 책읽기 모임도 하고 글쓰기 강좌도 해오름에서 했으면 좋겠어요.
아직 깊이 고민한 것은 아니지만 글쓰기 강좌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답니다.
나중에 따로 기회가 되면 더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