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두번째 시간이었다.
글쓰기는 사물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 관심을 가져야 보이고 보이는 것을 잘 살펴보아야 생각이 생기고...
돌아가는 길에 도로위 자동차 사이를 배회하고 있는 비둘기에게 관심이 생겼다.
평소라면
"쯧쯔..."하고 말았을텐데...
'왜 저기서 저러고 있나?, 혼자서... 친구를 잃어버렸나? 아니면 왕따?
저러다 다치면 어쩌나? 윽 끔찍해...(상상)' 이런저런 생각하는 사이 주차해 놓은 차 밑으로 숨어버렸다.
나한테도 관심이 생겼나? 배운게 효과가 있네? 하며 뿌듯해 지기도 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