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광고 해 드린대로 오늘 수업을 마치고 스터디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5~6명의 선생님들이 모이셨습니다. 주요 안건은 매 주 수업이 끝나고 맡은 과제를 정리하고 체크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선정한 책은 "김혜옥"선생님께서 첫 시간에 주신 권장도서 목록 가운데 유시민님의 <내 머리로 생각하는 역사 이야기>를  공부 해 오기로 했습니다.  책은 모두 읽어서 자신의 견해와 함께 정리 해 오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발제자 한명을 미리 선정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서로의 의견들을 교환하고 역사공부를 체계화시키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물론 발제자는 주마다 돌아가면서 하자는 의견이었습니다. 이번주에 발제 해오실 선생님은 "원미영" 선생님이십니다. 통솔력도 있으시고 연륜도 있으셔서 잘해오시리라는 믿음이 팍! 팍! 전해져 옵니다.

  그리고 "김혜옥"생님께서 다음주에 해올 과제물을 미리 정해 주시면 꼼꼼히 정리해서 수업 후 선생님의 강의와 토론내용, 자신이 공부한 것을 토대로 공부를 다시 정립하자는 것에 뜻을 모았습니다.

  모두들 바쁘실텐데 남으셔서 뒷정리 도와주시고 스터디 모임에 참여하셔서 의견들을 나눠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광고 보시고 같이 동참하실분은 언제든지 남아주시기 바랍니다. 단, 정해진 과제는 꼭 해 가지고 온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저도 잘 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업 과제물은 꼭 챙깁시다. 다른 수업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해오름 수업은 그때 그때마다 있는 과제물을 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하기도  힘들어지고 그 시간에만 듣고마는 수업으로 멈추고 맙니다. 지나고나면 그저 그런 수업이 되고 마는 것이지요. 저도  열심히 챙길 생각입니다. 여러 선생님들도 과제 잘 챙기셔서 과정 마치고 돌아가실때에는 그래도 내가 뭔가는 얻어간다는 뿌듯함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우리는 1기 아닙니까! 1기 답게 뭔가 보여주자고요. 그래야 강의 하시는 선생님께서도 힘을 더 받으셔서 뭐라도 더 주시지 않겠습니까? 우리도 아이들과 수업해봐서 알지요? *^^*
선생님들! 각자의 환경에서 여러가지 일들로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우리모두 열심히 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