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논술 4기, 3번째 날.
  선사시대 <일어서는 사람들>과, 암각화 만들어 보기를 했습니다.

<일어서는 사람들>

* 선사시대는 통상 구석기와 신석기시대까지를 말하지만, 청동기시대 전기까지 보기도     한다. 이 시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인간이 공통적으로 사용한 ‘도구’를 중심으로 한다.  

  → 약 300~250만 년 전부터 손을 쓰기 시작한 인류는 그로 인해 만능의 존재가 되었다. 자유로워진 두 손은 자연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맹수처럼 날카로운 발톱이나 이빨을 갖추지 않았지만, 그 대신 날카로운 도구를 만들어 맹수의 위협을 물리치고 자신보다 빠르고 강한 짐승들을 사냥하여 자연의 지배자로 서게 된 것이다.

  → 돌을 이용하여 도구와 무기를 만들고, ‘불’을 발견하면서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불의 사용은 인간에게 커다란 힘을 주었다. 불은 맹수를 물리치는 데에 사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불에 익힌 음식은 날음식보다 훨씬 소화가 잘 되었으며, 우수한 단백질의 공급으로 두뇌발달을 촉진시키고, 사람의 체격도 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 앞뇌가 발달하고 점점 ‘인간’의 모습으로 바뀌게 해 준 것이다. 호기심 많은 어떤 원시인에 의해 ‘불’이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 잘만 활용하면 큰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 뗀 석기를 썼던 구석기인들의 주거와 식생활은 주로 자연에 의존하는 형태였다. 동굴이나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수렵과 채집으로 먹을 것을 얻었다. 모든 것이 공동 소유였으나 자연과 대항하기 위하여 절대적으로 필요한 힘의 원천인 ‘생산력’을 가진 여성에게 실질적인 힘이 있었다.

  → 구석기 시대는 인류 역사의 99.9%를 차지할 만큼 어마어마한 시기였다. 그만큼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구석기인들은 굶주림과 거대한 자연에 맞서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것은 ‘도구의 발전’이다. 돌을 이용한 주먹도끼나 짐승들의 뼈와 나무 따위를 이용하여 작살이나 올가미 같은 사냥 도구를 개량한 것이다. 구석기 시대는 그 오랜 세월만큼이나 여러 가지 다른 도구들이 공존하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 간 석기를 썼던  신석기로 들어서면서 인류는 큰 발전을 이루었다. 단순히 떼어내서 쓰던 도구를 좀 더 정교하고 날카롭게 갈아쓰면서 인류는 ‘사고’라는 것을 하게 되었다. 생각은 두뇌를 발전시키니, 도구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이 시기에 농경과 목축을 시작한다. 농경과 목축은 사람들의 삶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경제 활동이 여성 중심에서 남성 중심으로 바뀌었고, 소비만 하던 존재가 목적 의식을 갖고 생산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둘레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자주 이동을 해야 했던 생활에서 정착 생활이 가능해졌고, 정착 생활로 인해 주거 형태 역시 자연주거에서 움집 같은 만든 주거 형태로 바뀌었다.
  → 농사는 잉여 생산물을 만들었다. 잉여는 자연스럽게 저장할 용기를 필요로 하게 되었고, 토기의 발달을 가져왔다. 갈라지고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토기에 빗살무늬를 넣게 되었다.


* 역사를 바꾸는 힘은 동 시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된다. 농경과 목축을 말하는 신석기 혁명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을 것이다. 그들은 날마다 두렵고 위험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을 것이다. 추위와 굶주림, 공포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방법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에서 비롯된 신석기 혁명으로 인류는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다.


<암각화 그리기>
판화에 그림을 그리고 조각도로 모양을 파 내어 한지에 찍어보았습니다. 모둠별 작품들을 사진으로 올립니다. 작품이 범상치 않았습니다. 모두들 재간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