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하브루타 독서토론 서사주체별 질문하기

20201019일 달날 이른 10-1236명 참석

내용 서사주체별 질문하기 목기린씨 타세요. 용기없는 일주일

길잡이 : 박형만 (해오름으뜸일꾼)

 

서영*

지난 수업 중요내용을 복습해주셔서 오늘 수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오면서 나만 우리 가족만 바라보던 맘이 선생님 덕분에 잠깐이라도 여러 층면으로 바라보았고, 뉘우침도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을 마치고서 하는 독서, 여행, 산책까지도 선생님 수업덕분에 전과는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정은*

첫 수업은 이론적으로 힘든 수업이었으나 오늘 수업은 직접 책을 읽고 질문을 찾고 고민하는 것이 하브루타수업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단락을 끊어 질문을 만들어가니 조금은 수월한것 같은데 그래도 심화/적용/종합 질문을 만드는 것이 많이 힘듭니다. 고슴도치관장관점 질문은 밴드에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저희들이 만든 질문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손호*

2강 수업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인지적 영역에서 정의적, 사회적 영역의 독서로 확대되어 독서가 내 삶과 사회 문제와 연결되는 과정을 배우고 나니 독서와 토론의 필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또 수업 시작할 때 시를 접하게 되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삶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강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현*

수업 중의 노래는 인터넷의 밝은 노래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전해 지네요~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며 삶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황은*

그림책 표지 그림에 대한 질문을 주셨는데 강사님처럼 한단어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질문을 받는 순간 질문자체가 무서움으로 바뀌면서 생각주머니가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나봐요 그래도 1강에 비하면 오늘 수업은 재미있었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한 그림책 같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글로된 책보다 더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으리라 짐작해본 강의였습니다.

사건 개요서는6하 원칙에 의해. 내가 겪은 사건은 1인칭으로. 원근법으로 고학년이상 적용 및 토론 하는 순서. 단락을 끊어 질문하기 등 ~ 강의해 주신 다양한 내용들을 오늘은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고도 멀지만 마지막 남은 3강도 열심히 해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김선*

깊이 있고, 맘이 훈훈해지는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하브루타가 인지적, 정의적 사회적 역량의 향상에 많은 도움 되는 독서 접근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선 진행자가 독서에 심취하고 내용 파악을 잘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다소 부담됩니다. 선생님처럼 열정과 깊이가 있고 사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하는데 .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문경*

'네가 태어나던 날엔 곰도춤을 추었지' 글귀가 너무 좋아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딸에게 읽어줬습니다. 서로 공감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수업을 통해 깊이 읽기를 배웠습니다~ 인지적영역,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을 자연스럽게 수업에 녹여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건개요와 흐름, 질문하기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합질문은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 학생들 수업 전에 항상 시나 좋은 글을 읽고 수업을 하시는지요?

학생들과 수업할 때 사건개요와 자기소개서를 학생들이 작성하는지요?

 

박애*

'Havruta'란 짝짓기 수업이다 정도로만 막연히 알고 수업에 참여 했던 1인 으로 1차시에 이어 2차시 수업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세지들이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그림책을 알게 된 것 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인데 수업의 내용은 저를 더 감동 시키셨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김지혜님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가 스쳐지나가기도 했고 실질적 평등이 역차별 별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되씹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화목 마을의 목기린씨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손자,손녀들에게 '네가 태어난 날엔 곰도 춤을 추었지' 그림책을 선물해야겠어요. 앞으로 코스모스꽃속에서 별들을 보는 날들이 많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염영*

- 제가 이해가 안간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기억해 주시고, (인지적 영역, 정의적 영역, 사회적 영역)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목기린씨, 타세요' 책을 첫 수업 후에 '용기없는 일주일'과 함께 빌려서 계속 읽었거든요.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아요. 특히 각 영역에 대해서 궁금해 했기에 사회적 영역에 관해서 연관 지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브루타를 공부하고 북테라피를 공부하면서 사실질문과 심화질문은 여러 번 접해보고 제가 직접 만들어보기도 했는데, 적용질문과 종합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고 있었어요. 두 번째 강의를 통해서 그 부분이 서로 연관이 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이 연습을 해 보아야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 더 사회적 정의를 생각해 보고 그에 따른 적용질문을 끌어내는 것이 학생들을 이끌 때 혹은 어른들과 함께 할 때 제가 해야할 몫이 아닐까 싶습니다.

- 여기서 잠시 질문을 하자면, 적용질문과 종합질문이 얼핏 보기에는 비슷한 흐름으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적용질문은 책의 내용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종합질문은 적용질문을 조금 더 광범위하게 책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차원이나 인간적인 차원으로 확장 시켜서 하는 질문으로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 '인디언의 선물'책은 구하지 못해서 프린프물로 읽어보고 있습니다. 수행과제의 양이 꽤 많은데 제가 오늘에서야 지난시간 리뷰를 하고 내일 것을 차근히 볼 수 있을 것 같아,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미흡할 것 같아서 아쉬워요..ㅠㅠ 내일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미*

귀중한 2강 수업에 참여하면서 독서를 통한 성장의 과정에서 질문과 토론은 얼마나 중요한가, 그래서 또 질문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부분인가 ...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저의 시간과 노력의 정성을 들여야 할텐데 마음 한 켠이 무겁기도 합니다. 아직은 하브루타 자체가 어렵고 거리가 느껴지는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첫술에 배부르겠느냐는 말처럼 욕심부리지 않고 반복하다 보면 하브루타에 스며들고 도약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정지*

우선 하브루타 독서토론이 가르치시는 선생님에 따라 많이 다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1,2강 수업을 들으면서 독서교육의 철학적 배경을 알게 되었고 독서의 목적이 개인적 독서에서 머무르지 않고 항상 사회적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철저한 자기반성의 결과를 사회에 실천하고 적용하는 것이라는 점을 (바쁘게 살다보니 잊고 살다가) 다시금 깨우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

첫날 강의 때 담당자분이 보내주신 링크가 잘못되었는지 밴드 가입을 못해 미리 예습을 해가야 하는 것도 몰랐고 그날따라 인터넷 연결상태가 좋지 않아 수업을 듣다 자꾸 끊겨서 아까운 수업에 제대로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은 1차 마을사서 강좌의 하브루타 강의를 들으며 그리 썩 공감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강의라는 한계 때문인 이유도 있겠지만 강사분들은 아니라는데유행하는 또다른 독서토론의 한 방법에 다름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차 하브루타 심화과정 수업을 신청할 때에 좀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둘째날 수업은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이 금세 지나버렸습니다. 제가 배우고 싶던 <서사 주체별 사건 개요와 질문 만드는 방법>에 관한 주제여서 더욱 집중하게 되고, 수업시간이 짧아서 오히려 아쉬웠습니다. 농담 한마디 없이 내내 진지하신(^^) 선생님의 깊이 있는 강의를 들으며 삶의 철학도 함께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대하며, 듣겠습니다.

 

 

 

 

 

3강 하브루타 독서토론 - 구성단계별 질문하기

20201026일 달날 이른 10-1236명 참석

내용 구성단계별 질문하기 / 인디언의 선물

길잡이 : 박형만(해오름으뜸일꾼)

 

 

김홍*

많은 강의를 들어보았지만 다른 강사님들께 접해 보지 못한 깊이 있는 강의를 듣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목기린씨 타세요> 7, 10살 손녀, 손주, 그리고 며느리와 함께 읽어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족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토론하고 질문하고 세대를 떠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디언의 눈물> 오늘 수업은 제 나이에 있어서 과거의 일들과 현재의 일들을 깊이 있게 생각 할 수 있었습니다. 철학적인 면과 시 적인 부분, 그리고 삶을 같이 공부 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미래에 희망적인 화살을 쏠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희망을 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손녀, 손주들에게 현명한 할머니가 되고 싶습니다. 교육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

3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강의였습니다. 하브루타. 슬로우리딩. 생각그물 그리기. 정독, 질서, 초서의 3회독을 통한 세밀한 글 일기로 좀 더 깊이있는 독서가 가능하다. 학습이 아닌 삶의 일부로 인지하며 독서를 한다면 공감과 반감을 통해 서사에 좀 더 깊이 몰입하는 힘이 길러지고,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나가는 힘도 기를 수 있다.

독서 후 주어진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해서 사실 질문을 만들고, 그 맥락을 이해하고 이유를 생각하면서 심화,적용,쉬우르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는 과정이 있다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다. 기적을 만든다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고통을 공감하는 연민의 감정을 연대로 확장시켜서 나눔, 배운 것을 실천하도록 하는 과정이다.

선생님의 강의를 마치며 많은 생각들이 엉켜 정리를 하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실한 것은 이 강의를 통해 책읽기를 대하는 자세와 방법이 달라질 것이며 아이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며 긍정적인 대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은*

처음 강의에서 후회. 두려움.기 대 등등~ 쉽지 않은 시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사님 강의 들을 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독서 후 정보를 정확히 인지해야 다음 과정인 심화.적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가장 기본을 다시 한 번 배우게 되었습니다. 권수에 얽매이지 않고 한 권의 책이라도 여러 번 읽는 습관을 가져보려 합니다. 또한 질문하는 방법의 다양성도 많이 배웠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과 답변에 매번 놀랐습니다. 질문을 받을까 걱정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받고 싶기도 하는 두 가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저같은 초보자는 독서 동아리 모임 할 때 강사님처럼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이끌어 주실 분과 함께 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로 뚜렷한 변화는 어렵겠지만 강사님 강의 내용을 기억 하며 긴시간 열심히 노력 해보려합니다. 그동안 들어본 강의 중 제 마음을 가장 많이 흔들어 놨던 강의로 기억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미*

하브루타 독서토론의 단계별 과정과 준비를 배우면서 사고가 경직되고 한정되었구나를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의 방향과 목적은 참여자의 기대와 목표에 맞추어 사고의 깊이와 간접경험의 재미를 아우러야 할 거 같은데 그러려면 이끄는 사람, 길잡이의 역량과 고민의 깊이가 굉장해야 할 거 같아 마음이 한 편 무거워졌습니다. 답을 이끌어 내는 선생님의 자연스러운 질문과 중간중간의 격려는 특히나 토론 과정에서 제일 필요한 부분이지만 그 경지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치지 않게 긴 호흡의 독서를 하며 성장하기 위해서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까 고민하며 노력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현*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생각만으로 마음 만으로는 온전히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함께하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것!

일상에서 감사하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느끼며 강의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정은*

짧은 문장을 가지고 사실적 질문과 심화질문을 고민하는 것을 보고 제가 그동안 책읽기 방법이 너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좀 더 문장을 생각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는 연습을 하며 책을 접해야 할꺼 같습니다. 3강을 통해 하브루타 독서토론 3가지 방법을 접해봤는데 3강으로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좀더 깊이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영*

짧은 기간 수업이었지만 깊고 깊은 수업을 해주셔서 마치 한 학기 수업을 마친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 번 더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작은 텃밭을 가꾸면서 조그마한 씨앗 한 톨이 제 팔뚝보다 더 굵은 무로 자라는 것을 보면서 매번 감탄합니다. 조금씩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자식 키우는 것처럼 예뻐하며 키웁니다. 오늘 호박, 토란, 당근 등의 씨앗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식물과 사람을 비유해주신 말씀 들으면서 앞으로 더 잘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도 들었습니다. 좋은 씨앗이 되어 보렵니다.

또한 얇은 동화책에서 수많은 것들을 탐색하고, 배우고, 연구하는 내용에 감탄하고 전 그저 다가오는 느낌만 마주했었는데, 앞으로는 독서하는 것이 더 어려워 질 것 같기도 하고, 독서하는 모습은 예전과는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

하브루타 독서교육을 듣고 보니 질문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3강 동안 강점과 좋은 점을 듣고 나니 하브루타 독서지도시 주의할 점과 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역량이 부족한 리더가 이끌게 되면 역효과 날 것 같아서 새삼 두렵기까지 합니다. 용기 없는 일주일, 목기린씨 타세요, 인디언의 선물에 이르기까지 도덕적 명제가 뚜렷한 우화나 인문학 책들은 하브루타 독서토론이 가능하나 과학이나 수학 등의 도서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 하브루타 독서토론이 진행될까 궁금합니다.

수업을 통해 TV뉴스의 한줄 자막 기사를 접할 때 기사의 내용을 누구의 입장에서 쓴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런 수업을 지속적으로 하게 된다면 합리적이고 비판적 사고가 가능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생각과 아울러 창의성까지 생기리라 믿습니다. 이런 좋은 수업을 듣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회로 만나뵙길 바랍니다.

 

문경*

수업 전에 마음 열기로 시 읽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연민의 실천으로 연대를 지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연민만 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질문하는 것은 여전히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성단계별 질문하기도 새로웠습니다~ 질문을 좀 더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브루타 질문수업은 서사에 깊이 몰입하고 또 우리 문제로 끌어들일 수 있는 점에서 좋은 수업인 것 같습니다~~

인디언의 선물을 수업하면서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화살의 의미, 용서, 더 나아가 우리들의 문제까지...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하는 수업이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지만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고 이야기 하다보니 생각이 확장되는 것 같습니다. 책모임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효*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긴장하는 강의였고, 뭔가 하고 싶다는 에너지를 생기게 하고, 더불어 이렇게 느슨하게 살면 좀 곤란한데 하고 반성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해오름 중등논술 과정 때도 그렇고, 모르던 내용이 아닌데 연습하고 훈련하는 과정 없이 안일하게 살았고,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의 힘을 확인했습니다. 한결같은 선생님의 신념과 밀고나가시는 뚝심이 반가웠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심기일전해서 배운 것을 부족하더라도 연습하고 훈련해 보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박애*

책읽기를 좋아해서 혼자서 수십년 간 독서만 했습니다. 몇해 전 부터 독서 동아리에 합류해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들을 들으면서 좀 더 체계적인 토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에 이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육십이 훌쩍 넘은 나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도 제 삶의 충분한 의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이강의를 들으면서 확고해졌습니다.

제가 지식적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즐기면서 천천히 배워보겠습니다. 그리고 독서 동아리에 가서 배운 것을 꼭 활용해보겠습니다. 선생님의 강의가 이 가을에 잊지 못할 멋진 명강의로 가슴 한 켠에 자리 했습니다.

그동안 수고 하셨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손호*

수업을 마치고 나니 아쉬운 맘이 큽니다. 하루하루 제가 소모되고 비어 간다고 생각 되었는데 짧은 시간 이었지만 강의 듣고 질문과 해답을 찾으며 채워지는 즐거움을 느꼈어요. 선생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 선생님께 배운 대로 독서를 통해 제 삶을 채워 가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최병*

하브루타를 접하며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기를 희망하며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책을 통한 사실과 심화질문을 수업하며 어렵기도 하지만 책에 몰입하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천하며 적용하려면 아직은 부족하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되새기며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책의 깊이와 세계관이 확장됨을 느끼고 시대를 읽는 힘을 키우는 것, 책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읽고,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염영*

- 사실질문으로 정보를 인식하고, 심화질문으로 맥락을 이해하며, 적용질문과 종합질문을 통해서 보다 넓은 시야로 생각을 해보고 그룹 및 전체와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이제 잘 알겠습니다!! 적용질문과 종합질문의 경계에 대한이해가 모호했는데, 자세히 꼼꼼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디언의 선물"을 통해 다양한 이슈거리에 대해서 생각을 해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민과 공감과 연대를 통한 확대도 흥미로웠어요. 책속의 같은 문장으로도 여러 가지 질문을 만들어 낼 수있었고, 말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각각 다른 접근방법과 생각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더 곰곰이 생각해 보고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 강의에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2시간씩 3번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조금 더 길게 차분히 깊게 하는 시간이 언제고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잘 이끌어주시고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메세지와 철학이 담긴 동화를 소개하여 독서를 하는 사람들로 몰랐던 사실 정보를 제공받고 그 속에서 우리를 돌아보게 한 책 선정에 감사드립니다. 하브루타 독서토론을 하면서 독서는 혼자서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그 깊은 내용을 파헤쳐 깨달아가야 독서의 참의미에 가꺄워진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아직 독서에 미숙한 이에게는 독서토론 리더의 질문과 보충설명이 참으로 책 읽는 태도를 변화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것을 선생님 강의를 통해 크게 느꼈습니다.

차분하고 깊이 있게 이끌어주신 선생님의 내공이 놀랍고 부럽습니다. 참으로 남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책속에 파묻혀 생활하고 있기에 그 느낌이, 열정이, 에너지가 잘 전달되었습니다. 감사드리며 또 다른 강의가 있다면 다른 책으로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