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의 시간이 훌쩍 지나고 메타쉐콰이어의 긴 설렘을 함께 걷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내 인생의 두가지 큰 힘 가족 그리고 내 인생에 순간순간 마다 함께 걸어준 도반님들~~
오늘도 내 인생의 길에서 눈이 부시게 나타나준 모모쌤과 나의 든든하고 사랑스런 도반쌤들~
고맙고 사랑합니다

행복한 교육예술가 햇살이가 덕분에 행복하고 평화로운 겨울로 잘 보낼 것 같아요
행복하게 보내는 순간순간 덕분에 그리고 다시 봄을 맞습니다 고맙습니다 담주에 만나요~^^ - 남승*

10강이 후르륵 지났네요. 노안에 흐릿한 눈으로 열심히 전공책 읽으면서, 할 때마다 자괴감 느껴지는 그림 과제들. 미친 스케쥴에 이걸 계속해야하나 하다가도 홀린 듯 심화반을 신청했네요
아낌없이 퍼 주시는 모모쌤, 솔직히 자신을 내보여주신 도반쌤들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쌤들과의 상호작용이 진정한 힐링이자 제 인생 쉼표입니다. 심화반에서 소중한 인연이어갈께요
담주는 건강하게 돌아옵니당~♡ - 김서*

선생님들과 벌써 석 달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빨리 불이 붙는 장작은 밑불이 되고 굵은 놈은 불은 늦게 붙지만 오래도록 타면서 젖은 장작을 말려주고 나중에 던져진 놈은 불씨를 이어주고 
그렇게 제각각의 장작들이지만 한데 모여 모닥불을 지폈네요. 
그렇게 따뜻한 온기와 불빛을 머금고 사람들을 주위에 불러들여 녹여주고, 
단란한 시간을 만들어 행복한 추억이 되는, 그런 모닥불 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도반”이란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이기도 했고요. 
모모쌤을 비롯해서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김건*

때로는 버겁고 시간이 촉박하고 긴장감을 놓지 못 하게 하는 10주였네요~그 쫄깃한 맛을 가지고 나에게 묻고 대답하는 과정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네요. 파도타기 같은 인생,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발바닥에 힘을 주고 파도를 넘어왔던 과정들. 그리고 감사하게도 완만하게 여유를 부릴 수 잇었던 시간들 모두 나만의 노력으로 가능했던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보는 시간이네요~앞으로도 도반님들과 함께 15주를이어가는 나에게 기대를 해 보네요~그 중심에 모모샘이 계시기에 선물입니다 - 김현*

즐거운 10강 수업이 훌쩍 갔네요~ 제 기억에 그래도 이번 강의 숙제는 하면서 즐겁고 설렜던 기억이 더 많았습니다. 다른 강의 숙제들은 머리부터 아팠는데 독서심리 숙제는 약간은 설레면서 했던 기억이 많네요 ~^^
아마도 샘들의 진심어린 수업자세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
초가을에 시작해서 초겨울에 끝났지만 그래도 마음이 따뜻합니다. 많이 위로 받고 많이 배웠습니다
심화과정 함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안돼서~ 제가 1월은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 ~^^
제가 하는 군부대 병영독서코칭 수업이 코로나로 인해  미루다 결국 연말까지 왔는데 이달에는 어찌됐든 쇼부를 봐야해서요^^ 요일을 장담할 수가 없어요 군부대상황에 맞추다보니~
함께 심화과정 참여하지 못해 몹시 안타깝지만 이 또한 나의 시련이라 생각하고~^^ 샘들과의 다음 만남 기약할게요 샘들 모모샘과 열심히 공부하시고 다음에 뵐게요~ 모모샘 감사합니다~^^ - 고은*

10차시 했는데 기분은 한 8개월 쯤 공부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해오름 수강 신청을 10년 넘게 했는데, 제가 신청을 하고 어쩔 수 없이 결석한 경우가 한 번 있었습니다. 아시쥬? ㅋㅋ 수료증을 못 받는 첫 과정이 모모쌤과의 수업이라니 흑흑흑~~

오늘도 묵직한 감동을 많이 받았지만, 첫 시간 이전 모임부터 지금까지 커다란 계획 속에 제가 놓여있었더라고요. 모모쌤은 다 계획이 있었던 거죠. 사실 처음 부캐 송은이라길래 '뭐지? 이 쌤은?' 이런 생각을 하며 뜨악하기도 했어요. ^^

생애 이렇게 좋은 도반님을 어디 가서 또 만날 수 있을까요? 의형제 맺는다는 그 말이 이해가 팍팍 됩니다. 답답함으로 시작했던 수업에 이제사 한 줄기 빛도 보이고, 실천도 시작했습니다. 심화 때는 조금 더 나아질 저를 상상합니다. 모모쌤? 사랑합니다~~~~ 기승전 모모쌤 사랑~~ㅎㅎㅎ - 장현*

사실 큰 기대없이 여타의 수업 중 하나겠거니 생각했었답니다.
매주 수업을 더하며 코로나 기간 써프라이즈 선물 한가득 받은 기분입니다.  진솔한 마음과 마음이 만나니 매주 기다려졌어요. 이제 다른 수업 싹~ 다 정리했습니다^^
때론 묵직하게 때론 마음에 내려앉은 먼지를 툴툴 털어버리는 시간 만들어주신 모모쌤, 함께하신 모든 쌤~  감사합니다♡♡ - 진은*

제가 키우는 클로버입니다. 자세히 보면 네 잎,다섯 잎이 앙증맞습니다. 고이 기르면서 여섯,일곱 잎까지 나오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일곱 잎이 나오면 '천운'이 깃든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괜찮습니다. 일곱 잎을 기다리지 않겠습니다. 모모샘, 선생님들과 함께 하면서 이미 따따블의 행운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변화는 클로버가 어린 잎을 내놓는 것보다 더 아름답다고 여깁니다. 마음은, 클로버가 딛고 있는 땅보다 더 꽁꽁 굳어있기 때문입니다. 쇳덩이처럼 딴딴한 '마음땅'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올라 가슴이 간질간질합니다.

제가 첫 수업을 마주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낯선 사람들, 낯선 대화들. 지금은 어떨까요? 가슴이 계속 간질거려 참았던 웃음이 터져나올 것같습니다. 분홍색 어린 손바닥에 있던 애벌레가 주름진 손바닥 위에서 초록애벌레로 변했습니다. 아름다운 초록나비로 성장해 비행했습니다. 저희, 비행 준비하고 있는 거겠지요? 코끝 달콤한 봄까지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 - 유은*

이 수업이 끝나면 부리나케 챙겨서 김포로 출발합니다. 오전은 저의 시간, 오후는 홈스쿨 친구들과 만나는 아들의 시간이에요. 바삐 나와서 자유로를 달리면서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았습니다. 돌아보니 제 마음에는 치유와 용기가 남았네요. 괜찮다고 덮고 지나가려던 아픔을 다시 살피고 다독여주니 움추렸던 마음은 다시 힘을 얻고 용기가 샘솟고 있습니다.

마음을 표현하고 잇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주신 모모샘 앞으로도 잘 배울게요. 잘 배워서 저도 미약하나마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함께 잘 살아가도록 돕고 싶어요. 늘 마음 활짝 열어주시는 선생님들~선생님들의 기운을 받아 용기가 생긴 것이 분명합니다. 이제는 책을 열띠미 읽어야겠어요. 다음 주에 뵈어요^^ - 하수*

'스스로 자라는 사람만이 자라나는 사람을 가르칠 자격을 누린다.'라는 신조 하에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동안 만큼은 정성과 꾸준함으로 감사와 기쁨으로 사랑과 이해로 겸손과 하심으로 나에 대한 담금질을 멈추지 말자고 생각해왔더랬죠.

이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모모쌤의 깊은 내공으로 빚어낸 거울에 다각도로 나를 비춰보고 서로를 비춰보며 한 걸음 한 걸음 조금씩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좀 더 쓰임있는 사람이 되어보겠다는
외부를 향한 열망에서 이 공부를 시작했지요. 그런데 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여러 활동들 속에 나의 감정은 어떠했는지, 무얼 좋아하는지, 무얼 추구하며 살고 싶은지, 돌보아지지 않았던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해 때론 엄청난 용기까지 필요했던 나를 위한 공부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끊임없이 '나'를  공부해가는 과정이 바로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생의 여정에 등불이 되어주시고 길가에 꽃이 되어주신 선생님과 도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찰나의 순간에 명멸하는 점멸등처럼 스러져가는 시간들이 아쉽기만하지만 심화과정에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질까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 김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 요즈음. 유일하게 설렘과 흥분을 안겨준 수업이었습니다. 과거는 돌아보지 않고 늘 현재만 생각하며 살다가 맞닥뜨린 과거 나와의 만남은 불편했지만 이제 손 잡고 다독여주려 합니다. 아직 산을 더 올라야 하니까요. 길잡이 모모쌤, 길동무 선생님들과 함께할 다음 여정이 기대됩니다 - 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