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여는 날 :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일상에서 쟁점 도출하기
길잡이 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 소감문>--------------------------------------------------------
동영상이 무척 함의가 커서 생각할 것이 많았습니다~
더 깊이 생각하게 하는 것이 하브루타임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 이어서 좋았습니다~
과제를 열심히 하는 것이 스스로 발전의 시간인 만큼 열심히 과제하겠다 다짐해 봅니다~ㅎ
- 김미*
첫 강의 잘 들었습니다.
하브루타에서 좋은 질문을 잘 뽑아내는 게 핵심인 거 같은데 익숙하지 않아서 힘들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수업 내용 역시 쉽지 않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조금 무게가 느껴지는 수업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 이주*
쟁점 도출하기를 영상으로 하는 방법이 새로웠습니다. 하브루타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만들기와 쟁점 찾기가 쉽지 않지만 부족한 부분을 다른 샘들의 의견으로 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미*
동영상을 보면서 사건개요서 쓰기와 진술서 쓰기를 하는 방식이 색달랐습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하브루타가 이루어진다는 게 매력적이구요, 아이들입장에서도 신선할 것 같아요. ^^ - 이갑*
‘모든 글은 어떤 질문에 대한 답변이며, 어떤 언어의 세계에 함의된 문제를 끌어낼 때 언어 하나하나에 대한 명확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하브루타 토론에 앞서 우리가 가져야 할 자질과 자세가 무엇인지 짚어 주셨고, 쟁점 도출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설명과 하브루타 질문 만들기, 쟁점 만들기 실습이 있었습니다.
텍스트를 세밀하게 읽는다는 것이 뭔지, 구조적으로 이해하고 분석적으로 읽는다는 것이 뭔지 다시 한번 짚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현상과 본질에 대한 명확한 문제 인식을 하기 위해서는 위의 세밀하고 분석적인 읽기부터, 그리고 내가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깐깐한 검토부터 선행되어야만 가능하겠단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결국 좋은 질문이란 그 바탕 위에서 가능하다는 사실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토론 시간이 짧아 번갯불에 콩 구워 먹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장식으로 달고 다니던 눈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기능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 손자*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업입니다. 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더 깊이 나눌 수 있게, 시간이 더 길었으면 싶었습니다. ^^ 그리고, 소회의실에서 화면공유가 될 수 있도록 꼬옥 그 기능을 알려주시와요. (이상희샘 수업에서는 그 기능이 가능했었습니다ㅋ) - 정세*
언제나 교사에 자세에 대한 깨우침을 주시는군요. 초등 아이들에게는 실용이나 합리성, 똑똑함을 가르치기 보다는 가치관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 자꾸 잊어버리네요.
오늘 수업은 문학작품을 다루었던 기초과정과 다르게 난이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생각+생각..계속 생각해야 하는 수업. 그러나 생각의 방향이 모둠원들과 많이 다르고 각양각색이더군요.
핵심어를 정하는 것부터 다르니 후속 작업을 이어 나가는데 시간이 걸릴수밖에 없었지만
다양한 생각을 들으면서 제시문을 입체적으로 보게 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황춘*
오늘 수업 시간에 언급된 시들은 요즘 생각없이 살고 있는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게 했습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문장이 담고 있는 함의가 많이 놀라웠습니다~~
발란스 동영상을 보고 조원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함께보기 함께 읽기의 힘을 또 한 번 느꼈습니다~~
간만에 질문만들기를 하면서 뻐근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뇌가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 들어 좋았습니다. 신휘시인이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오늘 수업 감사드립니다 - 김은*
오늘 선생님들과 의견 나누면서 한 수업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만 생각했다면 틀에 갇힌 생각으로 문제를 바라봤을텐데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에서도 질문하고 관찰하는 모습에 생각하는 틀을 깨야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선생님의 배움에서는 당연했고요~
조금 아쉬운 것은 더 이야기 하고 싶고, 더 듣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입니다.
'언어의 정확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 오늘 깊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 - 임현*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질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움이 컸습니다.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생각의 물꼬를 틔여주신 샘들 감사합니다~~ 질문 만들기가 아직은 어렵지만
다른 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듬어지고 완성되어가는 과정이 공부였습니다.
저도 '언어의 정확한 자기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뇌리에 남네요 감사합니다~~~ - 남유*
1. 어제 미리 주신 자료 보고, 어디까지 해가야 하나 싶었는데, 오늘 감이 왔습니다. ^^ 감이 왔다고 제대로 할 수는 없을 듯 하지만요. ^^;;;
2. 이미지 하브루타는 텍스트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
3. 제가 늘 품는 질문입니다만. 루비콘강을 건너지 않은 아이들 중 이미 효율과 합리를 중시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배운 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쟁점토론 수업을 하지 않는 것 이외에, 그들에게 조화롭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세계가 있고, 우리가 그 세계를 가꾸고 지켜야 한다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요? ^^;; - 정연*
사고의 명료함과 감정의 진실함, 의지의 사려 깊음이 인간의 여정을 확고한 삶의 걸음으로 이끌어 준다는 배움에 앞선 시의 한 부분은 이번 과정을 시작하는 제 바람을 대신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하게 쓰이지 않는 언어가 사고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의 수업 들을 위해 언어 하나하나에 대한 이해의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습니다.
동영상을 통한 이미지 하브루타에서 많은 질문과 생각이 펼쳐지는 것도 참 놀라웠습니다
아직은 너무 작은 제 사고의 키높이가 이 과정을 통해 쑥쑥 커가길 바라봅니다 - 문송*
분꽃의 주둥이가 부은 이유를 시인의 입을 통해 이제야 생각해봅니다. 수업을 하다보면 제가 놓친 부분을 질문을 통해 제게 깨달음을 주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한참이나 부족한 교사라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