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오늘도 좋은 수업 감사합니다. 수업 때마다 여러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얼마나 얕고 부족하게 수업을 하고 생각을 해왔는지 느끼게 합니다. 오늘 성장 소설 추천해주신 것들 다시 찾아 읽고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즐겁게 학습하고 성장하는 하루하루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 조아*
다양한 책이 언급된 만큼이나 나눈게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역시 책 수업은 소설이다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좋은 수업의 종강이 다가오는 것이 아쉽고, 특히나 종강 수업을 빠지게 되어 죄송하기도 합니다. 그 2강짜리 수업은 녹음본도 제공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가피하게, 고은영선생님의 종강을 녹음본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이게, 다 그 놈의 호기심 때문인데....호기심은 두 얼굴을 가졌나 봅니다. 고은영선생님의 수업은 텍스트에 대한 더 큰 호기심과 더 큰 느낌을 안겨주는 수업이었습니다. 미리 인사드리고, 다음에 다른 강의에서 고은영선생님을 꼭 다시 뵙고 싶습니다~
애매함을 견딜 줄 아는 것이 어른이라는 누군가의 말을 빌어, 모두들 애매함을 견디는 지혜를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 김미*
고은영선생님 관련책들과 수업하셨던 경험들을 들려주셔서 수업계획할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도서에 대한 의견과 경험들은 저도 미뤄놓았던 책들을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네요. 늘 성장과정에 있는 저에게도 참 위안이되고 디딤돌이 되는 시간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진*
수많은 성장소설 가운데 아이들에게 재미와 울림을 둘 다 안겨줄 수 있는 책을 소개받았네요.
상황이 안좋아 발표 못하고 듣기만 했어요. 저는 게리 폴슨 <손도끼> 추천합니다. 훌륭하시고 경력도 많으신 선생님들과 함께 하니 부족한 저 자신을 더 다잡게 되네요. 해오름의 다른 수업도 궁금해집니다.
다음 주에 뵈어요! - 김은*
오늘도 볼책과 영화가 풍성해졌습니다~ 실제 겪으신 이야기를 나눠주실때마다 울컥할때가 많아요. 특히 오늘 나눠주신 많은 이야기중 '데미안'이라는 책을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문화인류학과에 간 학생의 스토리가 무척 감동적입니다. 어떠한 책을 읽고 큰 충격과 커다란 영향으로 오랜 시간을 고통스러워한다는것. 그로 인해 나의 삶에 변화가 생긴다는것,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는 그 시간은 무척 부럽고 멋진 사건입니다~~ 나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언제였던가, 한권만 뽑는다면 나의 인생책은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수업 활용시 좋은 팁 나눠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 유화*
고백컨대, 성장소설은 오히려 어른인 나와 부모인 나 그리고 가르치는 나를 성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오늘 보여주신 많은 작품들 가운데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빠른 시일 내에 꼭 읽어보아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핑키를 죽이는 일에 아들을 동참하게 한 아버지의 마음과 그 아버지를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아이의 마음을 어서 만나보고 싶어서입니다
수업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마음에 와닿는 사례와 함께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인문 독서로의 창들을 내어주시는 선생님의 수업, 오늘도 감사합니다 ~^^
p.s 변혜경 선생님, 수업에 대한 견해와 조언 감사합니다 ^^
공부할 책, 읽어야할 책 풍성하게 해주신 고은영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연어' '수레바퀴아래서' 추천해 봅니다. 저도 김미정 선생님 처럼 다음주 초등저 줌수업이 중등인문과 겹쳐서 고민하다가 고은영 선생님 복사본 가능하다 하여 다음주는 빠지고 복사본으로 듣고자 합니다. 너무 아쉽고 죄송합니다.
그동안 큰 도움 되었습니다. 여러 선생님 말씀도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향*
모든 책이 저를 성장시켰지만 제 인생의 성장소설을 꼽으라면 고등학교 2학년 때 읽은 '데미안'입니다. 읽고 나서는 2년 정도 훌쩍 커 버린 느낌, 무언가 내면이 깨지는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고 공감하기는 어렵더라구요. BTS의 남준이 읽는 책이라고 하면 관심을 보이기는 하지만 요즘 아이들의 정서에 다가가기 어려운 관념적인 책이라서 읽는 아이를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고은영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께서 수업을 통해 아이들과 읽고 공감한 경험과 자료들을 보고 들으며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아이들 가까이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