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강의 나눔터
프로이트의 고전적 정신분석과 칼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의 이론을 너무 재미있게 풀어주셔서 이해가 너무 잘 되었습니다. 상담자는 특히 자신을 잘 돌보면서 내담자를 담아줄 자신의 그릇에 여유가 있도록 정신화를 잘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활동도 저의 작은 냄비 하나를 생각하느라 급하게 말했지만 저의 수많은 냄비들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살고 있는 오늘의 나를 칭찬하면서 3시간의 수업을 정말 알차게 준비해주시는 모모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 정현*
아나톨이 혼자만 계단을 오르지 못했을 때 어떤 마음인지 카드를 골랐어야 했는데, 저는 앞서나가 모든 걸 해결해주는 요술봉을 골랐어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힘든 상황에 머무르고 싶지 않아하는 저의 마음이 투영 되었던 것 같아요. 그런 지점들을 간파해내시는 부분 멋있었습니다. 저도 마음을 들어주고 읽어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 성원*
독서치료에 대한 이론을 배운 후 본격적으로 심리학에 대해 이해한 시간. 모모쌤의 수업은 마치 브런치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접시에 샐러드, 크루아상이나 머핀같은 빵 그리고 단백질도 놓치지 않게 햄이나 소시지도 올려져 있고요. 비타민도 섭취할 수 있게 블루베리나 딸기도 함께 있는 푸짐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먹으며 음미할 수 있는 브런치같아요. 오늘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아나톨의 작은 냄비를 함께 음미하며 그 안에서 오늘 배운 심리학 요소도 찾아보고, 나의 일상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그림도 나눠보고 지금의 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브런치를 먹고 나면 깔끔하게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듯. 오늘 수업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겨울방학 때 우연히 모모쌤의 심리학 특강을 듣고, 그 후로 쭈욱 나를 이해하는 시간의 하나로 독서치료도 신청했는데,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 김지*
심리상담시 내담자의 태도에 대한 상담자의 역전이 상태를 항상 체크해보고 상담자 자신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을 잘 배웠습니다. 2부 수업을 통해 워크지에 의존하지 않고 내담자의 답변 속에서 진정성을 갖고 발문을 찾아가시는 한마디 한마디에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다음주 수업 기대하면서 오늘 수업 감사드립니다 - 전혜*
선생님들의 그림을 보고 적절한 질문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내용을 이해하는 질문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질문들은 괜찮은데 감정을 이해하는 질문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건 감정을 알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서가 아닐까도 잠깐 생각해 봤어요. 제 마음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도 잘 이해하기 위해 관찰하고 잘 들여다 보도록 연습해보겠습니다 - 서옥*
선생님들의 냄비를 함께 보면서 저의 마음을 잘 보게 되는 것 같아요. 방어기제를 적절히 잘 사용하면 현실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타주의가 과도하면 병이 된다는 말씀에 더불어 일상에서의 관계를 잘 맺고 살아가는 것의 의미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셋째에게 60프로는 지시적 언어를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경청하되, 이지적이고 비판적 태도를 지향해야 하는다는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 이론이 자녀를 대할 때 꼭 숙지하고 스며하는 태도이구나! 마음에 새깁니다. 함께 공부하는 선생님들의 나눔이 힘이 되고 있어요~ 모모샘과 선생님들 감사드려요.
싱그러운 하루 보내세요 - 김정*
상담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 것 같아요. 내 아이에게 "넌 왜그러니? 왜 그럴까?" 의문이 아니라 그 마음 조차 제것이고 제가 풀어야 할 것이라는 걸 깨달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집니다. 정신화에 대해 더 마음 쓰면서 생활하고 보고 싶어진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선*
함께 참여한 여러 선생님들의 냄비 구경 잘 했습니다 ^^ 질문을 좀 더 오픈하여 해 보는 팁!!! 별표~~
정신줄 잘 잡고 하루 하루 으쌰!!! - 손성*
인간중심치료에 있어 내담자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것과 따뜻한 시선으로 '관찰'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 나의 주관적인 '생각'을 빼고 '관찰'하는 것을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림 한 장을 보더라도 깊이 머무르고 관찰했을 때 궁금증이 생기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질문도 던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저에겐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입니다.^^
내담자를 돕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대놓고 자랑할 수 있도록 장을 열어주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말씀이 저번주부터 내내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그대로 인정해주고 칭찬받을 수 있는 공동체, 가족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지*
자기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매순간 자신이 어디쯤 어느 순간 인지 알아차리고, 상대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궁금함이 중요하구나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