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의식주 - 먹고사니즘이 얼마나 처절하고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세상만사는 이 카테고리에서 생겨나고 발달하며 소멸한다.

더구나 온갖 기쁨과 슬픔, 분노와 원한 절망 등도 '의식주'라는 고리 안에서 순환하고 있다.

물론 이 경건하고 숭엄한 순환의 고리를 끊고 좀 더 고차원적인 정신세계를 구가하려는 삶도 있다. 그렇더라도 생명을 부지하고자 한다면 그 누구도 이 엄숙한 먹고사니즘의 철망을 스스로 걷어내지 못한다.

인간은 결국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의식주라는 강고하고 거대한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먹고사니즘을 구성하는 메커니즘과 그에 따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첨부한 글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일하는 박정호 경제학자가 쉽고 재미 있게 풀어 쓴 경제학이다. 한 꼭지씩 읽고 글쓴이의 주장을 간략하게 정리하면서 먹고사니즘이 주는 문제를 통찰해보자.

 

- 토토로의 숲 마니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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