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이슬 머금은 국화꽃 향기 그윽하고 기온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 한로를 즈음하여 가을학기 들공부가 시작됩니다.
한로가 지나면 기온이 더욱 내려가기 때문에 늦가을 서리를 맞기 전에 빨리 추수를 끝내려고 농촌은 바쁘기 그지없습니다.
높푸른 하늘을 보면 한 없이 맑아지고, 일찌감치 기우는 해를 보면 한 해가 저물어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면서 겨울을 생각하게 하지요.
산의 나무나 풀도 동물도 서서히 겨울을 준비합니다.
쑥부쟁이, 물봉선이 한아름 가득 피어있고 계수나무의 향이 그윽한 청계산으로 가을학기 들공부를 갑니다.

의왕시 쪽으로 가는 청계산이 아니라 성남시 쪽으로 가는 청계산이라 출발시간이 바뀌었습니다.
미리 확인하세요.

준비물: 연필, 지우개, 나무색연필, 돋보기, 마실 물, 간단한 간식, 운동화

출발, 도착시간
출발 해오름 앞 이른 8시 30분  /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이른 9시
도착 해오름 앞 늦은 5시 /  종합운동장역 늦은 4시 30분

출발 10분전까지 미리 오시기 바랍니다.

과자나 음료수 등 인스턴트 음식은 보내지 마시고 자연식품으로 된 간단한 간식을 보내 주세요.
돈, 게임기, 만화책, mp3는 가져오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