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다른 아이들과 나누려는 마음이 참 예쁘구나.
해오름에 도서관이 생긴다고 하니 정이도 마음이 설레나 보다.
지각대장 존과 산적의 딸 로냐, 참 재미있는 책이지.
두려울 것 같은 세상이지만 내 눈으로 내 발로 내 마음으로 세상을 탐색해 나가는 책 속의 친구들처럼 정이도 한발 한발 씩씩하게 내딛어보자.
다음 들살이는 횡성에서 김장을 담그기로 했지?
친구들과 즐겁게 겨우내 먹을 김치를 맛있게 만들어 보자.
11월 들살이에서 만나자.
감기 조심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