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독서토론전문가
쟁점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생각의 꼬리가 계속 이어져 헤매고 있는 제가 답답했습니다. 다들 바쁜건 마찬가지였을텐데 과제제출한 선생님들께 미안한 마음이 들어 반성하며 들었어요. 제도에 관해 너무 모르고 있다는 지점에서 주변과 사회에 좀더 관심을 두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좀 머리아픈 지점은 대부분 넘어가자였는데 일러주신 방법으로 나누어봐야겠어요. 오늘도 꽉찬 강의 감사드립니다! - 김진*
질문 만들 때마다 습관처럼 틀에 박힌 질문을 하는 저를 발견하고답답함을 느끼곤 합니다. 선생님들이 만드신 질문을 보며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쟁점을 도출해내기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정에 대해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구체적 사례를 들기 위해 현재 사회의 문제에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은*
혼자 읽을 때는 머리가 아프기만 했는데 모둠으로 이야기 나누니 정리가 되었습니다. 전체 발표를 통해 다른 모둠의 발표까지 들으니 더 선명해집니다. 제도의 기능과 역할, 인간을 보는 관점으로 추려보니 다시 고민이 됩니다. 악법도 지켜야 하는가? "순응과 복종으로 책임을 다한다." 아렌트가 지적한 악의 평범성이 떠오릅니다. 인간의 자율적 판단과 의지가 사회적 합의(제도)와 충돌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도요.
이건 저에게 남겨진 과제네요..ㅎㅎ 중요한 내용을 찾아 질문을 만들면 쟁점이 추려지더라고요. 쟁점을 찾으면 다시 불필요한 질문을 삭제하고, 비슷한 질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용어 정리가 필요한 것도 깨닫고요. (제도란? 안정성이란?) 가르침 감사합니다. 도반들이 있어 깨우쳐갑니다. 감사합니다 - 신민*
염소, 늑대에서 아도르노, 겔렌은 동물계에서 인간계로 넘어온 것 같은 간극이었어요. 그만큼 막막했는데 수업을 듣고나니 이런거구나 싶어 안정이 되었어요. 논리 전개 과정을 배우고 직접 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제대로 된 쟁점을 찾는 게 늘 어려웠는데 방법을 알아서 기쁩니다. 막연했던 하부르타 단계별 질문 만들기도 논리전개 과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 갈 수 있겠어요. 이번 과정의 하부르타 완성을 향해
한주간도 '오늘부터 베프! 베프!'와 뒹굴어 보겠습니다 - 정미*
지문을 받아들고 참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질문을 찾아내기 위해 여러번 읽으니 무슨 내용인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그리곤 오늘 선생님들과 수업하니 내용 이해가 참 잘되었습니다. 물론 어려운 내용임에는 변함이 없었지만요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3단계로 논리를 전개해보니 박형만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쟁점을 찾아보며 핵심적으로 질문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오늘도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김현*
과제를 하면서 머리 뜯기를 몇차례, 포기할까라는 생각까지도 했습니다. 개념을 해석하는 것도 어려웠고 그러기에 발문을 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토론을 하면서 흩어졌던 생각들을 모을 수 있었고 어려운 고리들도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수업에서 쟁점을 도출하기 위한 3단계 논리전개 과정은 수확 중에 수확이었습니다. 비로소 얻어지는 쟁점을 통해 진정한 토론을 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게 됐습니다. 쉽지는 않았지만 알갱이를 얻어 충만한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