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자연놀이수업]

1. 선유도 공원의 역사 알아보기

최형심 쌤이 상세히 설명해주셨어요. 아래 책들도 참고해주시고요~

2. 거울로 하늘 보기

넘어지지 않도록 앞 사람 어깨를 잡고 손거울을 눈 아래 대고 걸으면 거울을 통해 하늘과 나무를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어요.

3. 공원 안에서 이 풀들과 작은 솔방울 그리고 예쁜 색과 모양을 가진 들꽃 찾기 미션이 있었어요.

4. 알록달록 보자기 날개

5. 눈가리고 자기 나무 찾기

둘씩 짝지어 눈을 가린 채 나무를 만져보고, 눈가리개를 풀고 자기 나무를 찾아보는 게임이에요. 

안전하게 앞사람을 인도하는 뒷사람의 모습을 통해 아이 양육 태도를 엿볼 수도 있답니다.

6. 고양이 쥐 게임

정확한 게임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쌤들이 처음엔 엄청 헷갈려했지만 제일 많이 웃었던 놀이에요~

규칙은 단톡방에 올린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7. 문지기 문열어라, 동동동대문을 열어라(김정아 쌤 지도)

8. 나비 한살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차지연 쌤 지도)

술래가 알, 애벌레, 번데기, 나비 순서대로 외치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합니다.

나머지는 술래의 외침에 맞게 몸동작을 합니다.

9. 인간 체스 (허선희 쌤 지도)

양쪽으로 갈라서서 한쪽씩 번갈아 앞으로 폴짝 뛰며 상대를 잡는 게임이에요.

앞, 옆으로만 움직일 수 있고, 상대방과의 간격을 잘 가늠하며 뛰는 게 관건이었어요~

10. 자연에서 필요한 것 찾기 

양쪽으로 갈라서서 돌아서 있다가 집, 물, 음식 중 각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동작을 하며 동시에 마주봅니다. 상대에게 자기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기 쪽으로 데리고 옵니다. 없으면 상대 진영으로 갑니다. 

한쪽은 자연물 역할을, 한쪽은 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역할을 번갈아 합니다.  

11. 돌탑 쌓고 무너뜨리기 게임 (이소영 쌤 지도)

둘씩 짝을 지어 1분 안에 가장 높이 쌓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다 쌓은 다음 돌을 던져 무너뜨리기도 해보았어요~

(이미지가 세로로 안 들어가네요^^;;)

12. 민들레 꽃반지와 토끼풀 화관 만들기

13. 1분간 주변에서 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들리는대로 입말로 표현해보기

선생님들과 함께 도란도란 둘러앉아 간식도 나눠 먹고,

오랜만에 깔깔거리며 아이처럼 게임도 하고,

푸릇푸릇한 자연을 만끽한 하루였어요.

자연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힘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최정필 쌤과 도반쌤들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할 놀이도 많이 배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참, 동영상은 용량이 너무 큰 관계로 첨부가 안 되어 단톡방에 올려놓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