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서고 서로를 살리는

2023 초등 통합독서논술 지도자 과정 65

 

 

2023517일 물의 날

최정필 선생님

1. 포르멘 수업

2. 사각 크레용으로 그림 그리기

    ① 사각 크레용 노랑, 빨강, 초록, 파랑의 색이 가지는 의미

         노랑 활달, 발랄, 확산, 아이들의 색

                     봄에 돋아난 연두에 스민 노랑, 퍼지는 성향

                     노랑을 수렴해 줄 수 있는 것은 파랑, 노랑이 확산하는 것을 감싸 안아 준다.

        파랑 흔히 파랑은 차분한 색이라고 알고 있는데 파랑도 다양한 색감이 존재한다. 색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                           이 좋다고 가르친다.

        빨강 빨강은 그 자리에 머물려고 하는 속성을 가졌다.

       초록 형광빛이 들어간 초록은 인위적이다.

                    약간 붉은 기운이 들어간 초록을 올리브그린이라고 하는데, 생명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아이들에게 두 초록을 보여주고 차이를 구분하여 느낄 수 있도록 한다.

    ② 사각 크레용을 눕혀 색을 칠하는 다양한 연습 한 가지 색 넓게 칠하기. 두 가지 색 잘 섞이게 칠하기, 원하는 색 만들              며  칠하기 ( 색을 부드럽게 쓰도록 한다. 색을 칠할 때 종이의 중간에서 시작하든 종이의 맨 윗부분부터 시작하든 

         종이 전체를 꽉   채우든 비워둔 곳이 있든 자유롭게 칠하도록 하셨다. 선의 종류 또한 직선이든 곡선이든, 짧은 선이든          긴 선이 든  자유롭게 칠하도록 하셨다.)

   ③ 이야기가 있는 나무 그림 그리기 최정필 선생님은 겨울--여름-가을의 순서대로 나무 그림을 칠판에 올려 놓으시              고  각자 계절을 정하여 나무를 그리라고 하셨다. 종이의 방향을 세로와 가로 중 자유 선택이었다.

      - 땅을 그린다. - 자기가 선택한 계절에 맞는 땅의 색을 생각하여 칠한다.

      - 씨앗을 그린다. (이야기-추운 겨울이 지나고 낙엽이랑 흙이 씨앗을 따뜻하게 덮어 주었어.)

      - 나무 기둥을 그린다.- (이야기-어느 날 해님이 따뜻하게 빛을 보내 주었어. 어 뭐지?

                                                                   씨앗은 태양의 따뜻한 기운이 궁금해서 위로 올라갔어.)

      - 뿌리는 기둥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그린다.

      - 나뭇가지를 그린다.

      - 나뭇잎을 그린다. (나뭇잎을 하나하나 그려도 되지만 많은 나뭇잎을 덩어리로 색칠하여 표현해도 된다.)

      - 열매를 그려도 되고 안 그려도 된다.

        *** 나무를 다 그리시고 엄마 나무 밑에 싹을 틔운 작은 나무 이야기를 해주셨다. 엄마 나무가 만드는 그림자 때문에                     결국은 자라지 못하고 죽는다고. 그래서 우리를 보여주시기 위해 채집하셨다고 한다. 우리 자녀와 부모의

                거리도 아이의 나이만큼 띄워 놓아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공감을 했다. 선유도 공원에서 한 사람은 눈을 가리고,

           한 사 람은 길을 안내하여 내 나무를 찾는 놀이를 해보면 저마다의 육아 방법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 최정필 선생님이 그리신 그림을 보고 칠판에 예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안해지고 따뜻해졌다.

           가을 나무 그림은 땅 위에 떨어진 낙엽도 그리셨는데 오묘하게도 떨어진 낙엽에서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선생님이 직접 그리고 쓰고 만드신 작은 책 우리 동네 가을 식물은 왼쪽 페이지는 식물 세밀화, 오른쪽 페이지는                    식물에 대한 글이다. 식물을 직접 보고 그리는 게 어려워서 도감을 보고 그리셨다고 한다.

          그리신 꽃 중 메꽃을 소개해 주셨는데 꽃 모양이 비슷한 나팔꽃은 외국에서 들어 온 꽃이라고 한다.

         선생님의 작은 책은 사랑스러웠다. 아이들과 동네 골목길에 난 들꽃, 들풀을 그리고 글을 써서 작은 책을 만들어 보고              싶다.

 

3. 과제 [자존감을 키워주는 책의 주체를 찾고 발문하기]에 대한 평가

   - 65기 선생님들의 발문을 보시고 공통으로 해주신 말씀은 자세히 질문하기, 어렵지 않게 질문하기이다.

   - 3,4학년은 나는 못하는게 많아속으로 생각하는 시기라고 한다.

       그럴 땐 넌 태어날 때부터 글자를 읽었니? 그런데 지금은 책을 읽잖아.” 격려해 준다.

     평가후 느낀 점 발문하기 전 대상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잘 인지하고 적절한 발문을 해야겠다. 많은 발문을 통해

                                      꼭 필요한 발문 을 고르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인지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겠다.

 

4. 백두산 이야기를 읽고 습식수채화, 찰흙 만들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