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기도문
>
>                               스스로 먹을 수 있고
>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음에
>                               감사합니다.



유정장혜선의 밥먹을 때 기도문


이 음식으로
나의 몸이 자라고
나의 마음이 자라고
그리고
나의 꿈이 자라게 됨을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제딸  이유진의 기도문입니다 (자기것도 컴퓨터에 써 달라고 옆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두 손이 하늘위로 아니면
아래로 빙글빙글
빙글빙글 맜있개  (맘마) 밥을 먹는다
지은이 이유진
(첨삭없이 그대로입니다)

*** 이유진 일곱살인데요,  나름 기도하는 모습을 그린것 같아요
      게다가  곡까지 붙여  한참을 노래하더니  밥 다먹고 나서 하는 말이

         '엄마, 기도하고 밥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우리 매일매일 기도하고 밥 먹어요.'

  
      삶에 깊이가 생기게 하는 방법을  또 한가지 배운것 같습니다.
      ............
      ............
      오늘 저녁,
      찬은 소박했지만
      얼마나 풍성한  시간이었던지요.